여드름은 사춘기의 심볼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청소년기 한번쯤은 경험한다.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발생하는 피지가 모공을 막아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이다.여드름 발생 부위는 얼굴 뿐만 아니라 가슴·등·목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면 어디든 발생한다. 여드름 해결을 위해 마스크팩, 기능성 화장품, 홈케어 기기 등이 나와있지만 이미 피부에 발생한 여드름은 이러한 방법으로는 개선이 힘든 경우가 많다.단아의원(명동) 이은지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부과의 여드름 근본치료는 피지선 크기를 줄여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아울러 고려할만한 치료법으로
겨드랑이 살이 튀어나와 운동복장인 브라탑이나 여름철 민소매옷 착용을 꺼리는 여성이 있다. 살이 많은 편도 아닌데 유독 겨드랑이 부위에 지방이 몰려 있다면 혹시 부유방이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다.부유방은 태아기의 유선 가운데 일부가 발달한 경우를 말한다. 태아기에는 유선이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넓게 존재하지만 태어날 무렵 가슴 부위의 유선만 남고 퇴화되는 게 일반적이다. 부유방이 있으면 외관상으로 안좋을 뿐만 아니라 멍울이나 통증, 피부질환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 질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이유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정도가 심
매년 곤지름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예민한 부위에 발생하다 보니 감추다가 적정 진료시기를 놓쳐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사마귀 일종인 곤지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로 유발된다.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성기 사마귀나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잠복기는 짧게는 3주, 길게는 8개월이며 평균 3개월의 잠복기를 갖는다. 특별히 가렵거나 아프지않아 일상생활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속 수분도 부족해진다. 특히 피부 장벽이 무너진 아토피환자는 더 건조해진다.아토피 발생의 대표적 원인은 유전과 환경, 피부장벽의 기능이상이나 면역 등이다. 온습도의 변화,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 등으로도 발생한다. 발생 부위는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을 포함해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함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심해진다. 심한 가려움에 환부를 긁으면 피부에 세균이 감염돼 진물과 각질 등이 생긴다.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아 환자가 심리적으로
12월이 들면서 한랭전선이 남하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워진다. 강한 바람으로 살을 베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겨울철에는 추위 이외에 건조하다는 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피부 건강 악화에 원인이 될 수 있다.특히 여드름 피부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흉터를 남길 수 있는 질환 특성상 치료가 더 까다롭다, 치료해도 붉은 흔적이 남는 등의 문제점도 있다.흉터 치료법으로는 필링이나 약물, 레이저가 있다. 다만 경계면이 울퉁불퉁한 흉터 피부는 레이저가 제대로 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유클리닉 유현석 원장은
오타모반, 밀크커피색 반점, 베커 모반 등은 모두 난치성 색소질환이다. 선천성으로 위축감과 열등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 큰 피부질환으로 발전해 위험해질 수도 있다.아름다운피부과(연산동) 심현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오타모반은 눈 주변에 생기는 검푸른 점으로 선천성과 후천성 두가지다. 표피가 아닌 진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기 때문에 과거엔 치료하기 어려웠다. 밀크커피색 반점은 선천성 모반이다. 성장하면서 15cm 이상 거대해지고 진해진다. 어릴수록 크기도 작고 색도 옅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지
한포진은 손과 발에 작고 투명한 물집이 생기는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손바닥, 발바닥 끝부분에서 시작해 심한 경우 손과 발바닥 전체, 손등, 발등까지 작은 잔물집이 생긴다.습진과 증상이 매우 유사해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이 어렵다. 물집을 터지면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부종을 비롯해 각질, 진물, 갈라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한포진은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생기한의원 일산점 송요안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 균열이 일어나 출혈이 나타나고 각화
건선은 붉은색의 동그란 반점 위에 하얀색 인설이 반복적으로 쌓이는 염증성피부질환이자 면역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은 1~2%이며, 전신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자극이 많은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등에 주로 많다.건선은 또 수면과도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늘마음한의원(대구점) 황문제 한의사[사진]는 "최근 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면증환자는 건선이 악화될 위험이 높다. 건선환자 역시 대표적 증상인 가려움 때문에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깊은 잠을 이루지
춥고 건조한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안면홍조. 찬 바람에 노출되거나 감정변화, 호르몬변화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홍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피부질환으로 봐야 한다. 주사피부염 여드름성 홍조, 지루피부염, 민감성피부로 인한 홍조 등이 해당된다.닥터스피부과(마포공덕점) 고범준 원장[사진]은 "겨울철 건조하고 찬 공기 외에도 마스크 접촉으로 얼굴 피부를 손상됐다는 호소가 적지 않다"면서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해 방치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안면홍조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만큼 치
20대 청년 이 씨는 발 사마귀 탓에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티눈 정도로 생각했지만 순식간에 커진데다 반대 쪽 발에도 생겨났다. 이제는 운동은 커녕 제대로 걷기도 힘들어졌다.사마귀는 전신 어디에나 발병하는 피부질환으로 외부 노출이 잦은 손과 발, 다리나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마귀 종류는 심상성사마귀, 편평사마귀, 성기사마귀(곤지름), 등이 있으며 종류마다 특징이 뚜렷하다.증상이 발생 후에는 점차 병변이 커지며 심하면 피부 건조로 갈라질 수도 있어 일상생활이 불면하고 치료 후 흉터도 남을 수 있다
지난 5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앤유 유종호 대표 원장이 출연해 피부노화 문제를 자문했다.50대 P씨는 인근의 피부과를 찾았다.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검버섯, 눈밑한관종 등 얼굴 점빼기 관련한 피부 고민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기 때문.색이나 크기, 형태와 조직에 따라서 여러 부위에 다양하게 나타나는 점은 유전이나 햇빛 노출과 강한 자외선으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발생한다.화장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으며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늘어나기 때문에 투명한 피
가을과 겨울철에는 습도와 기온이 낮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야한다. 장시간 건조한 환경에 노출된 피부는 거칠어지고 가려움증이 발생한다.아토피피부염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특히 취약하고 지루성두피염 역시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 피부질환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지속 노출된 피부는 표면의 지질과 천연 보습성분이 줄어들면서 피부에 하얀 각질이 생기거나 울긋불긋해지고 가려워진다. 심하면 피부 표면이 마치 뱀의 허물처럼 갈라지는 피부건조증이 발생한다.올굿소아과(유성구) 박완종 원장[사진]에 따르면 지루성두피
겨울철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는 이들 또한 늘고 있다. 특히 아토피 등 피부질환자는 더 심한 가려움을 느낀다.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지속 관리해도 재발이 많은 편이다.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요인은 춥고 건조한 기후, 매연 등 환경오염, 식품첨가물 사용 증가, 카펫·침대·소파의 사용 증가, 집먼지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증가,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러한 원인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이와 반대로 과잉 면역반응을
미세먼지가 폐기능과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지루성피부염 등 만성염증피부질환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김수영 교수팀(제1저자 박태흠 전공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로 미세먼지와 만성염증피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피부과의사협회의 '임상 및 경험 피부학'(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발표했다.피부는 인체에서 대기 오염 물질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 아토피피부염 및 여러 피부질환과의
찬바람이 불면 피부는 냉기 자극과 함께 건조해진다. 더운 여름과 가을 동안 지쳤던 피부에 수분까지 부족해지면 탄력은 줄고 모공과 잔주름, 여드름 등의 피부고민은 늘어나기 마련이다.피부 수분 보충은 보습제 등을 활용해도 되지만 매끄러운 피부를 방해하는 모공과 여드름 자국, 흉터는 홈케어만으로는 역부족이다. 피부과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리멤버피부과(별내점) 정금희 원장(피부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여드름 흉터나 모공은 크기와 깊이 등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피부 특성 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정 원
급성대상포진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가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경열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진권 교수팀은 대상포진 항바이러스제 약물치료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감염질환'(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대상포진은 피부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는 50세 이후에 발생한다. 국내 유병률은 약 20%로 알려져 있다. 주로 피부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졸중이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시작되면 각종 피부질환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특히 건선 환자에게 가을이나 겨울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대기가 건조해 면역력 저하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다양한 크기의 은백색 각질이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피부에 작은 좁쌀 형태의 발진이 생성되며 이 부위에 비듬 같은 형태의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난다. 팔꿈치와 무릎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엉덩이와 머리 등 전신에도 생길 수 있다. 드물지만 관절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생 원인
아토피가 많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에는 얼굴과 목, 두피, 팔이나 무릎 뒤 접히는 부분 등이지만 스트레스 강도는 얼굴이 최고라고 할 수 있다.얼굴 아토피는 환자의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는 만큼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존감 하락과 함께 심리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기에다 태선화와 색소침착으로 피부가 변형되면 치료 이후에는 흉터와 흔적이 고스란히 남을 수 있어 발생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만성 염증성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체내 물질이 발견돼 탈모치료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팀은 단백질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증상 억제 효과를 보이는 펩타이드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유럽분자생물학회분자의학(EMBO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체내 단백질인 아디포넥틴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비만과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예방 효과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아디포넥틴이 부족
피부과 진료를 받은 환자의 70%는 내원 당시 피부과 전문의 여부를 모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피부과학회는 제19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는 피부과 전문의에게'라는 주제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최근 6개월 내 피부 문제로 내원했던 환자 1천명. 조사 결과 '피부질환 발생시 즉시 병원에 간다'는 응답은 52%였다. 이어 '경과를 지켜본다'(25%), '온라인이나 SNS를 통해 방안을 찾아본다'(20%)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