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의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챗봇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정경미 교수팀과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은 문자 또는 음성 등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인 챗봇 닥터 조이(Dr. Jo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챗봇은 주산기(임신 20주 이후) 여성과 배우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글을 모아 관심사와 심리적 문제를 파악한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이 없으며, 주치의 진료의 짧은
국내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비타민D 결핍상태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청소년(12~18세)의 체내 비타민D량과 골밀도 및 고밀도지단백(HDL-C)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우선 2009~2011년 자료 분석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골밀도 역시 낮았다. 특히 칼슘 섭취량, 신체활동시간, 체질량지수, 체지방량, 제지방량 등의 변수들을 보정해도 비타민 D와 골밀도는 직접적인 상관성을 보였다.2008~2013년 조사에서는 국내 청소년의 80%가 비타민D 결핍으
연세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장진우 교수가 6월 6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세계치료초음파학회(ISTU) 제 20차 ISTU 국제학술대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프라이상(The William and Francis F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가 5월 21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제19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신임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종양내과학회 상임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연세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MD앤더슨암센터와 캐나다 국립암센터에서 연수했다.
국내 유전성유방암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팀은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2007~2013년)를 분석해 유전성 유방암의 병원성 여부를 좀더 정밀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유전성 유방암의 대표 원인은 BRCA 유전자이며, 병원성과 비병원성으로 구분되지만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병원성인 경우 예방적인 유방절제술과 난소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는 전국 36개
당뇨병환자가 흡연을 하면 노인성 난청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정진세, 배성훈 교수는 노인성 난청의 위험인자 별 위험도를 측정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트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전세계 65세 이상 노인성난청 유병률은 30%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노인성난청이 인지기능 저하, 치매, 우울증, 낙상 등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과의 연관성도 밝혀졌다. 연구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3년) 참여자 3만 3천여명. 성향
지방간이 대장암의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는 국가건강검진자 893만여명(40~64세)을 대상으로 지방간에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한간학회 등 간질환 관련 국내 4개 학회가 공동주최한 국제 간학회(The Liver Week 2021)에서 발표했다.10년간 추적관찰 결과, 6만여명에서 대장암이 발생했다. 위험비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의 경우 16%, 대사장애가 동반된 지방간의 경우 32% 높았다. 둘다 있는 경우에는 18% 높아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각을 유발하는 뇌병변은 특정 뇌신경망 속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하고가 김나영 교수는 하버드대학 신경과 마이클 폭스 박사와 공동으로 환각 유발 뇌병변의 공통점을 분석해 국제 저널인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환각은 외부의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감각을 지각하는 현상으로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 환각의 원인은 신경학적, 정신과적 질환을 비롯해 다양하다. 하지만 뇌의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확실치 않아 치료가 어렵다.이번 연구 대상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신현주 교수가 4월 24일 열린 대한소아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달성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
제54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연세대의대 정보영 교수, 우수상에는 연세대의대 전익현 조교수와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박효정 임상전임강사가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김성우 일산병원장을 연임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원장은 내달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김 원장은 1990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의학석사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일산병원 건립 및 개원준비에 참여했다. 개원 후 재활의학과장, 교육수련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자가면역계 이상으로 소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ANCA 연관 혈관염(항호중구세포질항체 연관 혈관염)의 활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가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팀(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연세대의대 윤태준 박사과정)은 YKL-40 수치가 높을 수록 ANCA 연관 혈관염 질병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관절염 연구와 치료'(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ANCA 연관 혈관염은 주로 작은 혈관에 괴사성 염증을 유발하며 임
몸속 모든 혈관을 지날 수 있어 지금보다 혈관을 10배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고성능 MRI 조영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나노의학 연구단과 연세대의대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 공동연구팀은 미세혈관 직경(0.2~0.8밀리미터)보다 약 1,500배 정도 작은 5나노미터 크기의 조영제 SAIO(사이오)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 바이오메디칼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동물(쥐)의 뇌를 이 조영제로 MRI로 촬영하자 머리카락 굵기(100㎛)만 한 미세혈관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가리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피부알레르기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권호근 교수와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임신혁 교수, 이뮤노바이옴(주) 연구팀은 아토피·접촉성 피부염에서 항염증성 장내공생미생물(이하 프로바이오틱스균)이 염증인자를 크게 줄였다고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장내미생물의 불균형은 소화기질환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 감염질환, 암은 물론 염증성피부질환
연세대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학과장 여인석 교수)가 발행하는 인문학저널 '연세의사학'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됐다.KCI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공인학술지 색인으로, 연세의사학은 중요인용지수(KJR)가 3.72로 인문학 학술지 중 가장 높다.
연세대의대 생리학 교실 김동욱 교수가 '고효율 줄기세포 분화 방법을 이용한 신경계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바이오 분야 발전 유공자’에 선정됐다.
전이성 난소암의 면역세포 특성 규명과 함께 면역항암제 새 병용치료 전략이 제시됐다.연세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이정윤 교수와 카이스트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는 전이성 난소암의 종양 특이T세포의 기능이 면역관문수용체(PD-1수용체) 발현량과 반비례하고, 면역기능을 높이는 4-1BB(CD137)과 비례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암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발표했다.암이 발생하면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면역 방어기전이 일어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적응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CD8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미국심장학회 지도전문의(FACC)과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FESC) 자격증을 동시 취득했다.
하루 한잔 이상의 우유 섭취가 근력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이준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데이터로 우유와 근육량 유지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유럽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성인 근감소증은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의 대사 질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만큼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하지만 60세 이상 성인의 실제 단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라 고지혈증치료제 효과 차이가 최대 3.7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상학 교수팀(심장내과)은 유전자 돌연변이 종류 별로 스타틴, 에제티미브, 콜레스티라민,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이하 FH) 환자 83명. FH는 단일유전자 돌연변이 질환 중 제일 흔하다. 국민 500명에 1명꼴로 발병하며 자녀에 유전될 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