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거주하는 B(29세) 씨는 영화관에 갔다가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져서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경험이 자주 있다.운전하다가도 터널 통과시 호흡이 가쁘고 심박수가 매우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서 급작스럽게 운전대를 내려놓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었다.응급실 및 병원을 급하게 찾아가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특별히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러한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 공황장애다.공황장애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몸이 떨리며 후들거리고 숨이 가쁘며 답답하며 막히는 것과 같은 느낌, 흉통 및
불면증과 관련된 연구 중 간혹 ‘폐경 후 불면’이라는 증상을 접하는 경우가 있다. 왜 유독 폐경 후 불면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일까. 폐경기의 여성들에게 불면증이 자주 나타나는 것일까.폐경기에 안면홍조나 상열감,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대해서는 갱년기 증후군이라는 질환으로 들은 적은 있어도 폐경 후 불면이라는 용어는 조금 낯설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폐경 후 불면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미국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들을 보면 ‘폐경 후 불면’이라는 증상명을 쓰면서 폐경기 여성들의 불면증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폐경 이행기에는
직장인 김 모 씨는 3주 전 골목길을 운전하던 중 급하게 들이닥친 차와 충돌해 손목과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다.다행히 병원 X선 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어 한의원에서 통증치료를 꾸준히 받아 최근에는 근육통이 거의 없어졌다.하지만 사고가 발생한지 1주일 후부터 멍한 느낌이 들고 저녁이 되면 지끈거리는 두통이 생기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졌다.멍하고 넘어질 것 같은 어지럼증과 욱신욱신 쑤시는 두통에다가 건망증까지 생기면서 김 씨는 심각성을 느끼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교통사고와 같이 외상 이후 발생하는
최근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와 피로,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린다.두통,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그냥 참거나 진통제로 치료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두통과 어지럼증은 아무런 이유없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다른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는 만큼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좋다.이태규뇌리신경과(강남) 이태규 원장은 “두통, 어지럼증,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은 뇌출혈, 뇌종양, 편두통의 공통적인 증상이다. 때문에 사람들이 흔히 두통을
직장인 A씨(20대, 남성)는 유난히 잔병치레가 많아 고민이다. 조금만 무리해도 몸살 기운이 나고 피로도 잘 풀리지 않는다.아플 때 마다 병원을 찾지만 증상 완화는 그 때 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에 잔병치레가 잦다. 그래도 치료를 받으면 금방 금방 낫는 편이다.”큰 병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잔병치레가 잦은 사람이 있다. 정밀검사에서도 별 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평소 잔병치레가 잦다면 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신체에 다양한 질환들을 야기하는 자율신경실조증이란 무엇인
1994년의 충격적인 폭염을 꺾고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던 올해 여름, 가정에선 심각한 열대야로 인해 불면의 밤을 보내는 일이 허다했다. 그런데 이러한 불면증이 누적되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만성피로감, 전신의 무기력감, 잦은 감기 등의 증상을 나타낼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한다. 과연 불면증이나 무기력감, 또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신경정신 질환들이 계절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에게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거나 악화되기 쉬운 신경정신 질환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7월 말부 터 연일 지속된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중역 회사 간부 A(남, 58세)씨는 반복 지속되는 만성 어지럼증과 뻣뻣해지는 두통, 소화불량으로 힘들어한다. 수시로 어지럽고 마치 핑 도는 것 같고 아찔한 느낌이 든다.앉았다 일어날 때에 현기증을 일으키기 일쑤고 머리도 욱신욱신 아파서 자주 수시로 나타나는 두통을 호소한다.특히 이럴 때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껍고 심하면 구토 증세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어지럼증 증세가 수시로 찾아오면서 대인관계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증상이 심해지지 않을까 불안증세도 증가한다.이러한 어지럼증과 두통을
귀나 뇌의 평형 기능에 문제가 없는데도 지속적으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의 원인인 뇌 연결성 이상이 규명됐다.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재형 교수,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제프리 스타브 공동 연구팀은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 원인인 뇌연결성 이상을 규명했다고 Human Brain Mapping에 발표했다.만성 주관적 어지럼증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어지럼을 느끼게 되고 방치할 경우에는 우울, 불안 증
복합 고혈압제 이달비클로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이 약물은 ARB 아질사르탄과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을 합쳐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이번 승인이 된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올메사르탄과 이뇨복합제에 비해 강압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대상자는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190mmHg 이하인 2기 고혈압 성인환자1,071명. 이달비클로 투여군(40/25mg)와 올메사르탄과 하이드로 클로로사이아자이드 투여군(40/25mg)을 비교한 결과, 강압효과는 각각 −42.5±0.8mmHg, −
3개 의료단체가 응급실 주취자 폭행사건으로 공동성명을 내자마자 응급실 폭행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대한의사협회는 31일 새벽 4시경 경북 구미 소재 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주취자가 전공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피해자 전공의 김 모 씨를 철제 소재의 혈액 샘플 트레이로 가격해 동맥이 파열됐으며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전공의는 심한 출혈과 뇌진탕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신경외과에 입원했다. 전공의는 현재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가해자는 사건 전부터 응급센터의 바닥에
어지럼증이라도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반복되면 원인 질환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이선욱 전임의(제1저자)와 센터장인 김지수 교수(책임저자)는 원인 미상의 반복적 어지럼증 환자에서는 기존 어지럼증 환자와는 다른 특성이 있다고 미국신경과학회 저널에 발표했다.반복적인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은 이명,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청력소실을 동반하는 메니에르병, 편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전정편두통이 꼽힌다. 드물지만 뇌종양이나 뇌혈관질환 등도 원인이다.하지만 반복성 어지럼증을
불안장애는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과 같은 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강박증, 범불안장애 등으로 나뉜다.특히 공황장애는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서 숨이 막히는 것 같고 심장과 가슴이 두근거려서 죽을 것만 같은 극단적인 공포 상황에 빠지게 된다. 공황장애 는 광장공포증과 동반하기 쉬우며, 광장공포증을 동반하지 않는 공황장애보다 흔하다.공황장애는 불안장애가 급격한 신체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원인은 두뇌 신경전달물질 및 말초자율신경계가 관여하고 있다.강력한 공포감과 더불어, 가슴 두근거림, 흉통, 답답함,
일명 귓병으로 알려져 있는 ‘메니에르병’은 난청, 어지럼증, 이명(귀울림)의 3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귀의 내이 기능장애로 발생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이명, 두통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갈수록 발생 빈도수가 잦아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정된 바가 없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귀의 이상증상과 두통, 어지럼증 등이 지속된다면 우선 M
어지럼증, 두통, 이명 등의 증상은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려운데다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유다.특히 위장 및 식도 기능장애, 목이나 어깨 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같은 증상은 왜 나타나는지, 그리고 오래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휴한의원(청주) 변형남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어지럼증의 유발 원인은 말초성에서 중추성까지 매우 다양하다. 신체의 평형감각은 내이에서부터 전정신경절을 지나 뇌간에서 시상 피질, 척수와 소뇌와 연수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전정척수반사는 목과 신체, 그리고 사지의
귓속의 칼슘 부스러기가 떨어져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이석증. 지난해 이석증 내원환자는 약 35만명. 이 가운데 여성이 약 25만 명으로 남성의 2.5배였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환자가 약 16만명으로 전체 여성환자 3명 중 2명이었다.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이석증의 발생 원인은 정확하지 않다"면서도 "칼슘 대사와 관련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한다.여성이 남성보다 칼슘 대사가 취약하고, 특히 폐경기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칼슘대사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취약하다는 것이다.이석증은 2주나 1개
▲일 시 : 2018년 6월 12일(화) 오후 2시▲장 소 :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제 목 : '어지럼증 진단과 치료법'▲문 의 : 서울백병원 사회사업실(02-2270-0439)
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파킨슨병 치료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사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특히 파킨슨병은 좁은 보폭의 걸음걸이 자세이상, 손떨림, 근육강직, 동작의 느려짐, 연속동작의 느림, 자세 불안정 등의 이상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또한 손떨림, 머리떨림등 포만감과 위산 역류 등의 소화기계증상, 배뇨장애 등의 자율신경계증상, 불면증 혹은 심한 잠꼬대, 만성피로와 전신쇠약 등을 주로 호소한다.파킨슨병 환자의 약 50%는 우울증을, 약 40%는 치매를 동반한다.파킨슨병은 뇌 흑질의 도파민계 신
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시는 4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최근 남편과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불안과 우울 그리고 불면 만성피로 등이 나타났다.어느 날 밤에는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들고 불안해져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로 이러한 증상이 간혹 반복적으로 나타나 괴롭다고 한다.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시는 40대 초반의 남성 B씨는 실직 후 1년 정도가 되는데, 실직 후의 무료한 삶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어도 편히 자지 못하며 우울한 증상이 있었다.어느날 갑자기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면 죽을 것 같고 안절부절 못하는
특별히 감정의 변화가 있는 게 아닌데도 기본 표정이 유난히 우울해 보이고 환하게 웃는다 해도 비웃는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는 '안면비대칭'.안면비대칭은 턱관절의 불균형으로 얼굴의 좌우가 다르게 보이는 증상을 뜻하며 균형잡히고 갸름한 얼굴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면비대칭자의 외모 콤플렉스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안면비대칭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말하고 씹고 침 삼킬 때마다 움직이는 턱관절은 하루에 3천번 이상 양측 어금니가 맞닿으면서 작용한다.턱 관절은 전신의 자세 및 씹는 습관에 따라 한쪽으로 기울어지기
주말에 꼼짝 없이 집에서 잠만 자고 충분히 쉬어도 피로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피로감’은 가벼운 질환부터 암 같은 중한 질환까지 여러 질환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증상이며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자고 과로를 하면 피로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보통 휴식을 취하면 좋아진다. 하지만 휴식을 아무리 취해도 좋아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하고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만성피로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 등을 동반하며 그 외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