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는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과 같은 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강박증,  범불안장애 등으로 나뉜다.

특히 공황장애는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서 숨이 막히는 것  같고 심장과 가슴이 두근거려서 죽을 것만 같은 극단적인 공포 상황에 빠지게 된다. 공황장애 는 광장공포증과 동반하기 쉬우며, 광장공포증을 동반하지 않는 공황장애보다 흔하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가 급격한 신체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원인은 두뇌  신경전달물질 및 말초자율신경계가 관여하고 있다.

강력한 공포감과 더불어, 가슴 두근거림,  흉통, 답답함, 숨 막히는 느낌, 어지럼증, 호흡곤란, 손과 다리가 떨리며, 저리기도 한다. 근육이 떨리며 긴장하는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광장공포증은 엘리베이터 혹은 지하철, 고속버스 등과 같은 폐쇄적인 교통수단을 두려워하고,  사람이 많은 상점이나 혼잡한 곳을 피하려 한다.

탈출이 어려운 장소 혹은 상황에 의해 공황 발작이 생길 경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이 있다.

광장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일반적으로 남의 시선에 쉽게 위축되는 반응을 일으키는 취약한 자의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우울증이 나타나기가 쉽고, 강박장애와 같은 신 경정신과적 질환이 수반되기가 쉽다. 그리고 만성적이며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휴한의원(청주)변형남 원장은 “마치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가져다주는 공황발작 느낌을 좀  더 객관적으로 스스로 돌이켜 볼 수 있게 하고, 무의식적인 불안감에서 비롯됨을 인식시키며,  공황장애 증상 발작 전에 나타나는 예기불안을 무엇보다도 감소시켜야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는 불안장애이므로, 이를 야기하는 공포로 인한 두뇌 과잉 각성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불 안장애 치료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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