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의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가 12월부터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 에 보험급여 적용에 들어갔다.적용 대상은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저해제 또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 반응이 부족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다.린버크를 16주 간 사용 후 질병활성도(BASDAI)가 50% 또는 2(0-10 척도 기준)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6개월 투여를 인정한다. 이후 6개월마다 평가에서 첫 16주째 평가결과가 유지되면 지속 투여를 인정한다.린버크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달 28일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 PET/CT 검사를 도입했다.방사성의약품(Ga-68 PSMA-11)을 인체에 주사해 전립선 암세포막 항원(PSMA)에 방사성의약품이 특이적·선택적으로 많이 결합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대사질환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제1저자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은 초미세먼지(PM2.5) 노출량과 임신부 대사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환경분야 국제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7개 대학병원 방문 단태아 임신부 333명. 임신 초·중·말기 별로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했다. 실외
헬스케어IT 전문기업인 ㈜하이젠헬스케어(대표 이용덕)가 우즈베키스탄의 메디온 그룹과 병원정보시스템 제품 구축 및 확산을 목표로 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회사는 이번 구축계약 및 파트너쉽 체결로 한국의 선진 병원정보시스템 기술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확산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3개 병원(Medion Innovation, Medion Family Center, Medion Hospital)을 운영 중인 메디온 그룹은 GE헬스케어 의료장비의 우즈베키스탄 단독 딜러로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 몰누피라비르)의 효과가 한국인에서도 입증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달 22일 라게브리오의 예방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감염 분야 국제학술지(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된(2022년 8월~2023년 3월) 12세 이상 확진자 중 약 95만 명. 이들을 라게브리오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고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복용군의 중증화 예방효과는 비복용군 대비 29%, 사망예방효과는 25% 높았다.이러한 효과
의료기기에서 방사선 노출량에 대한 국민인식이 정반대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의료영상촬영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는 의료방사선과 관련해 환자안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됐다.이에 따르면 방사선 노출이 심할 것같은 의료기기로는 MRI(자기공명영상, 42%)를 꼽았다. 이어 X레이(25%), CT(컴퓨터단층촬영, 23%) 순이었다.하지만 MRI는 의료방사선이 나오지 않고, CT의 방사선 노출량은 X레이의 120배에 이른다. 즉 방사선노출량으로 보면 C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가 11월 23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백내장 수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정체 핵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할시킬 수 있는 일명 교차로 핵 쪼개기 방법(Facing Nuclear Fat Body after an Intersection Chop)을 영상으로 소개한 비디오를 출품했다.
치매환자가 오래 자기 시작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윤소훈 교수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조한나·유한수 교수팀은 치매환자의 수면시간과 증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신경과분야 국제학술지(Neurology)에 발표했다.현재까지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 원인은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등 독성 단백질의 축적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알츠하이머치매환자 138명. 이들을 증상 정도에 따라 전단계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으로 나누고 수면시간 및 질을 평가하고 뇌MRI, PET-CT 검사를
이대서울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가 11월 24일 열린 2023년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추계학술대회(부산 벡스코)에서 로봇 갑상선 수술을 통한 완전 피막 박리(Total Capsular Dissection for Robotic Thyroidectomy) 연구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고지혈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이 천식 악화를 억제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장재혁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박철형 연구원)은 스타틴 지속복용와 천식의 관련성을 장기간 분석해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n Practice)에 발표했다.만성 기도염증질환인 천식은 최근 비만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및 전신 염증반응에 관여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스타틴이 천식환자의 기도 염증을 줄여준다는 보
뇌전증과 불안 치료 약물인 레비티라세탐과 클로바잠에 대해 안전성서한이 배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두 약물에 대해 "드물지만 심각한 약물반응인 드레스증후군 발생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미식품의약품국(FDA)의 안전성 서한 배포를 검토한 결과다.드레스증후군(Drug Reaction with Eosinophilia and Systemic Symptoms)은 약물 투여 시작 후 2주에서 8주에 시작될 수 있으며, 38℃ 이상의 고열과 홍역 비슷한 반구진 발진이 얼굴 또는 팔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인제대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와 정인권 교수가 국내에서 사용되는 각막형태 검사장비(topography)를 직접 사용해 얻은 임상 증례를 해석해 가이드를 제시하는 '각막형태검사(Corneal Topography with Wavefront & AS-OCT)'을 출간했다.책에는 △각막형태검사의 역사와 현재 △국내 사용 가능한 각막형태검사 장비 △각막형태검사 해석의 기본 △질환별 각막형태검사의 해석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각막형태검사 장비 △증례를 통한 각막형태검사의 해석 △진단을 위해 유용한 지도 표시 등이 수록돼 있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사진 왼쪽], 문경민 교수가 11월 8일 열린 136차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융합연구상을 각각 받았다.정 교수는 '천식환자에서 선천성 면역반응의 자극을 통한 담배연기의 천식악화 연구'를, 문 교수는 '흉부 CT의 폐결절 검출 딥러닝에는 얼마나 많은 개인 데이터가 필요할까? 후향적 다기관 연구'를 발표했다.
GC녹십자가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 mRNA 생산시설을 구축,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서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췄으며,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위험이 적고 신속 생산 능력도 갖췄다.또한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추면서 여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이다.회사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경기 중 안면 타박상으로 입은 안와골절. 눈과 주위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안와를 둘러싼 뼈가 부러지는 것이다.안와골절이 발생하면 안와 속 지방과 주변 근육이 빠져나오고 안구 위치가 변하고 시각장애가 생길 수 있다. 심지어 안구함몰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주요 치료법은 무너진 뼈를 재건하는 수술요법이며,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수술법이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길을 쉽게 찾둣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면 환자의 뼈 구조와 수술 부위를 정확히
부사장 : 관리본부 김연섭전무 : ETC마케팅부 장세민, 병원사업본부 조태균상무 : 전략기획실 함경훈, OTC사업부 이정희, 제제연구부 이아람, 제품개발부 김형선, 컨슈머헬스케어부 박영준, 헬스케어사업본부 백인영이사 : ICT지원부 오준일, 마케팅2팀 정호진, 마케팅4팀 이진석
미국의 벤처기업 아크투르스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차세대 mRNA백신 ARCT-154이 일본에서 사실상 승인됐다.일본후생노동성전문부회는 11월 27일 ARCT-154에 대해 약사승인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백신은 이후 후생노동성의 절차를 받아 정식 승인될 예정이다. 앞서 일본 메이지홀딩스 자회사인 메이지 세이카파마는 이 백신에 대한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ARCT-154은 레플리콘백신이라 불리는 차세대 백신으로 접종 후 항원단백질을 코드하는 mRNA가 세포 속에서 복제되고 지속적으로 항원단백질이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가 의료기관 ICT 수준 및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위상 높인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위 대표이사는 서울대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대통령 의료 자문의 등을 지낸 안과 분야 권위자로서 2009년부터 이지케어텍㈜을 이끌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제1저자)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2023년 대한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3,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최우수 연제상(Best Abstract Award Gold)을 받았다.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에서 기존 면역억제제에 메트포르민을 병합하면 면역 항상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로고를 교체했다. 학회는 23일 한국심초음파학회 춘계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심초음파학회(KSE 2023 together with ECHO ASIA,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24일 오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되는 학회 로고는 심장의 레드와 지구의 네이비블루, 심장초음파의 싸이언블루으로 구성됐다. 또한 세개 원 가운데 오른쪽은 진단, 왼쪽은 교육, 가운데는 연구를 상징한다. 학회명 표기도 현대적인 감각의 서체로 교체했다.하종원 이사장(연세대의대)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