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IT 전문기업인 ㈜하이젠헬스케어(대표 이용덕)가 우즈베키스탄의 메디온 그룹과 병원정보시스템 제품 구축 및 확산을 목표로 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구축계약 및 파트너쉽 체결로 한국의 선진 병원정보시스템 기술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확산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3개 병원(Medion Innovation, Medion Family Center, Medion Hospital)을 운영 중인 메디온 그룹은 GE헬스케어 의료장비의 우즈베키스탄 단독 딜러로 알려져 있다. 

계약에 따라 ㈜하이젠헬스케어는 2024년 1월까지 메디온 그룹의 3개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전자의무기록(EMR), 그리고 모바일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부터는 메디온그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정보시스템 관련 제품을 확산하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용덕 대표는 "하이젠헬스케어가 보유한 첨단 병원정보시스템 기술이 우즈베키스탄 의료 현장에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하이젠헬스케어는 2021년부터 보건산업진흥원의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편 ㈜하이젠헬스케어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병원정보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EMR)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국립아동병원 EMR 구축을 포함하여 K-MediWell, Chinor Medical Center 등에서 병원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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