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벤처기업 아크투르스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차세대 mRNA백신 ARCT-154이 일본에서 사실상 승인됐다.

일본후생노동성전문부회는 11월 27일 ARCT-154에 대해 약사승인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백신은  이후 후생노동성의 절차를 받아 정식 승인될 예정이다.  

앞서 일본 메이지홀딩스 자회사인 메이지 세이카파마는 이 백신에 대한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ARCT-154은 레플리콘백신이라 불리는 차세대 백신으로 접종 후 항원단백질을 코드하는 mRNA가 세포 속에서 복제되고 지속적으로 항원단백질이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메이지세이카파마가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에 비해 소량 접종으로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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