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인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 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사고 억제 효과가 동양인에서도 확인됐다.일본베링거인겔하임은 2일 자디앙의 심혈관 안전성검증 임상시험인 EMPA-REG OUTCOME의 동양인 서브그룹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디앙군은 위약군에 비해 주요 평가항목인 복합심혈관사고(심혈관사망, 비치사성심근경색, 비치사성뇌졸중) 위험이 32% 낮아졌다. 전체 사망 위험도 낮아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됐다.심혈관사망, 전체 사망 위험 각각 56%, 36% 줄어EMPA-REG OUTCOME시험은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신규 당뇨병치료제에 의무화한 심혈관안전성 검증 무작위 비교시험이다.이 시험의 대
미국내과학회가 2형 당뇨병 치료시 제1선택 약물은 여전히 메트포르민이라고 밝혔다.학회는 3일 발표한 개정 치료가이드라인에서 메트포르민은 다른 경구용 약물 보다 효과가 크고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미국가정의학회 역시 이 가이드라인에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내과학회는 메트포르민에 약물을 추가할 경우 설포닐요소(SU)제, 사이아졸리딘계 약물, DPP-4억제제, SGLT2억제제를 꼽았다.특히 SGLT2억제제를 제외한 당뇨치료제는 메트포르민보다 못하다고 언급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메트포르민과 병용시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보다 혈당 강하 효과가 우수하며 저혈당 위험도 낮았다.
분당서울대 교수팀 "SU제 비해 동맥경화 25% 감소"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이 동맥경화를 크게 낮추는 기전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최근 발표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률을 낮추는 결과는 보고됐지만, 기전을 설명하는 후속 연구는 없었다.분당서울대병원 임수, 오태정 교수팀은 설폰요소제에 비해 엠파글리플로진이 동맥경화를 25% 낮춘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엠파글리플로진 저용량(1mg/kg)군과 고용량(3mg/kg)군, 설폰요소제(0.1mg/kg)군과 생리식염수군 등 총 4개군으로 나누고 각 약물을 8주간 투여한 후 엠파글리플로진군과 설폰요소제 및 생리식염수군을
미식품의약품국(FDA)이 12월 2일 2형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에 대해 2형 당뇨병이면서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의 심혈관예방에 추가 적응증을 승인했다.추가 승인은 2015년 9월에 보고된 EMPA-REG OUTCOME 성적에 근거했다. 당시 이 시험에서는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안전성 뿐만 아니라 심혈관사망과 전체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FDA의약품평가연구센터 장 마르크 게티에르(Jean-Marc Guettier) 씨는 "2형 당뇨병환자에게 심혈관질환은 최대의 사망원인"이라면서 "심혈관사망 위험을 낮추는 당뇨병치료제가 나온 것은 중요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미질병관리센터에 의하면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사망 위험은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약 70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와 서방형 메트포르민을 합친 제제가 나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월 1일부터 다파글리플로진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직듀오X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직듀오 XR은 신규 환자에게 초기 병용시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 국내 최초의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XR 복합제다.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막고 과다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SGLT-2 억제제에 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이자 초기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메트포르민을 추가해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와 함께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편의성도 높였다.임상시험에서는 직듀오 XR 투여가 메트포르민 XR 단독 투여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치료경험이 없고 식사 및 운동요법만으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한국인에서도 강력한 혈당강하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아스트라제네카는 2016 국제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시판후 조사 결과를 인용해 19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2형 당뇨병환자 1,257명. 포시가 투여 이전과 투여 후 12주 및 24주째의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체중 및 체질량지수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상반응도 알아보았다.연구 결과, 당화혈색소는 0.66%(12주차), 0.87%(24주차)였으며, 공복혈당은 26.92mg/dL와 32.94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89.11mg/dL와 74.96mg/dL 감소했다.체중 및 체질량지수도 약물 투여 전에 비해 각각 1.71
MSD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 중인 SGLT2억제제 계열 얼투글리플로진의 효과가3상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VERTIS SITA2라는 이번 연구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통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의 대상자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7.0~10.5%인 2형 당뇨병 환자 463명이었다.이들은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1일 100mg과 메트포르민 1일 1500mg 이상을 투여하고 있었다.이들을 얼투글리플로진 5mg, 얼투글리플로진 15mg, 또는 위약 투여군으로 1:1:1로 무작위 배정하고 추가 투여에 따른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위약 투여군에 비해 얼투글리플로진 5mg, 15mg 투여군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각각 0.69%와 0.76% 낮추는 것으로 나
메트포르민 단독으로 혈당조절 어려운 환자 대상병용군과 각 단제군 비교한 DURATION-8 결과28주째 당화혈색소 2.0 감소, 체중·혈압도 개선미국립연구소 쥬안 프리아스(Juan Frias) 박사는 이달 중순 유럽당뇨병학회(독일 뮌헨)에서 GLP-1수용체 작동제인 엑세나타이드와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 병용효과를 각각의 단제효과와 비교한 결과 당화혈색소가 2.0 낮아졌다는 DURATION-8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시험은 다른 기전으로 혈당치를 낮추고 체중과 심혈관 위험인자를 개선하는 GLP-1 수용체작동제와 SGLT2억제제의 병용치료와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프리아스 박사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메트포르민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당뇨병용제인 '카나글리플로진' 및 '다파글리플로진' 성분함유 의약품에 대해 품목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식약처는 9일최근 미FDA의 이들 약물 함유제제에 대한 안전성 검토결과에 따라해당제제의허가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4일까지 변경하도록 했다.이번에 해당되는 제품은 한국얀센의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아(다파글리플로진)과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그리고 한국얀센의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등이다.변경 내용에는'혈관내 유효혈액량 감소와 신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외국의 시판 후 조사에서 급성신장손상이 보고되었으며, 일부에서는 입원과 투석이필요했으며 65세 이하 환자에서 발생했다'가 포함됐다.또한 '약물 투여 전에 혈액량 감소, 만성신부전, 울혈성
SGLT2억제제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신기능 개선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포시가 제조 판매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29일 2건의 관련 임상시험의 사후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동일 계열 약물은 신장에서 작용하는 만큼 신장기능이 떨어진 고령자의 경우 복용을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연구의 대상자는 RAS Blocker(ACE억제제/ARB)를 사용하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 이들을 다파글리플로진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12주째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군의 위약군 보정 UACR(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은 –33.2%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2주째 최소 30% 이상 단백뇨가 줄어든 환자도 다파글리플로진 10mg 투여군 49.7%, 위약투여
새로운 작용기전의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국내에 등장한지 3년째다. 현재 시판 승인받은 약물은 포시가(아스트라제네카), 슈글렛(대웅), 자디앙(베링거인겔하임·릴리), 인보카나(얀센) 등 총 4개다.일본 역시 2014년부터 앞서 언급한 3가지를 포함해 SGLT2억제제 5개가 잇달아 발매됐다. 하지만 발매 직후 부터 피부 부작용 보고가 나오면서 급기야 판매 2개월만에 전문가위원회가 약물의 적정 사용을 권고하는 일이 발생했다.특히 피부증상은 복용례의 1%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지면서 발생률와 약물기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메디칼트리뷴은 당시 SGLT2억제제의 적정 사용을 요구했던 도쿄대학 피부과 사토 신이치 교수와 피부 부작용 전문가인 쇼와대학 피부과 수에키 히로히코 교수, SGLT2억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신장병 발생 또는 악화 위험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크리스토프 바너(Christoph Wanner) 교수는 6월 10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뉴올리언즈)에서 EMPA-REG OUTCOME시험의 서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idine에도 게재됐다.신장병 진행 억제, 알부민뇨 신규 발병은 억제 못해EMPA-REG OUTCOME은 42개국 7천례 이상의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으로, 표준치료에 엠파글리플로진 병용시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제시해 주목받았다.이 시험은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 30mL/min/1.73㎡ 이상이고 심혈관질환을 가진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SGLT2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가 유럽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승인 권고를 받았다.이번 권고는 3건의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으며 이에 따르면온글라이자+포시가 병용군은 단독군에 비해 당화혈색소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했다.또한 병용군에서 나타난 약물 안전성은 기존개별 약제의안전성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이달 초부터 국내 시판되면서 이제 국내에서 판매되는 동일 계열 약물은 모두 3개로 늘어났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그리고 판매사인 유한양행은 2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자디앙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물 메커니즘과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연자로 나선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자디앙의 특징을 한마디로 고위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자디앙의 대규모 임상연구인 EMPA-REG OUTCOME의 결과를 인용해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고령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SGLT2억제제"라고 강조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사구체 여과율(eGFR)이 60mL/min/1.73㎡이상, 그리고 45~60mL
SGLT2억제제 계열의 카나글리플로진에 약물치료 중 발과 다리의 절제 위험 가능성이 있다는 안전성 경고가 나왔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통해 이같은 잠정적인 안전성 경고를 발표했다. 현재 FDA는 카나글리플로진이 발과 다리 절제 위험을 높이는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를 통해 새로운 안전성 문제를 조만간 알릴 계획이다.카나글리플로진은 우리나라에서 인보카나(한국얀센)라는 이름으로 판매 승인을 받았으나 실제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
일라이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이 2형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시작한다.양사는 각자의 홈페이를 통해 자디앙이 위약에 비해 심혈관사고, 심혈관사망, 심부전 입원 위험이 모두 유의하게 줄었다는 EMPA-REG OUTCOME 시험 결과에 이은 추가 시험이라고 밝혔다.
2014년 획기적인 당뇨병치료제로 등장했던 SGLT2억제제 이프라글리플로진(상품명 슈글렛).일본서 발매 1개월만에 뇌경색과 전신성피진 등 중증 부작용이 잇달아 보고되면서 전문가들로부터 SGLT2억제제 적정 사용 권고까지 발표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슈글렛의 고령자 특정사용성적조사(STELLA-ELDER) 조사의중간결과를 발표했다.제조사인 아스텔라스사가 주최한 프레스세미나에서 발표된 이 조사는슈글렛 발매 후 3개월간 약물복용 65세 이상 일본고령자(7천여명)를 대상으로 15개월간 안전성을 검토한 것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작용은 721명(898건)에서 발생했으며 부작용 발현율은 10.06%였다. 이는 다른 당뇨병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주요 부작용인 피부질환 발현율은 2.2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신부가 피해야 할 약물을 추가로 선정했다.식약처는 29일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임신부에게 처방 및 조제를 피해야 하는 '임부금기' 성분 12가지를 발표했다.식약처는 최근 5년간 개발된 신약 성분 가운데 국내외 허가사항, 임상문헌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고 밝혔다.1등급으로는 폐동맥고혈압제인 마시텐탄(macitentan)으로 의학적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이 금지된다. 2등급에는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알로글립틴)와 SGLT2억제제 계열의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 그리고 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 등을 포함해11개가 지정됐다[표].식약처는 지금까지 임부금기 약물로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지난해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SPRINT시험(관련기사)을 선정했다.양 학회 관계자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심혈관질환 분야 연구논문 톱10을 발표했다.SPRINT시험은 현행 가이드라인 권고치 보다 훨씬 낮은 혈압치를 목표로 한 엄격한 강압요법이 심혈관사고와 전체 사망위험을 유의하게 낮춘다고 제시해 전세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2위는 최근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에서 최초로 당뇨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억제해 주목받은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 베링거인겔하임)의 EMPA-REG OUTCOME시험(관련기사)가 선정됐다.3위는 급성기 뇌경색에 대한 혈관내 치료 효과를 제시한 5건의 RCT(관련기사1, 관련기사 2)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6년만에 당뇨병 진료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8월에 초안이 나온 이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2일 최종 완성판이 발표됐다.당시 초안에는 메트포르민만으로 당화혈색소(HbA1c) 목표치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 치료강화제 1순위로 설포닐요소(SU)제를 올려 "혼란을 초래하고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NICE의 국제적 평가가 낮아진다" 등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이에 따라 최종판에는 치료를 강화해야 하는 경우 병용제로서 SU제와 피오글리타존에 DPP-4억제제를 병용토록 권고했다. SGLT2억제제 역시 일부 환자에서 선택 약물에 포함시켰다.메트포르민이 금기이거나 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