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만성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에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장기간 투여보다는 내시경으로 분문성형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 아드리안 그랜트(Adrian M Grant) 교수는 적어도 수술 후 12개월까지는 내시경치료가 양호하다고 BMJ에 발표했다. GERD환자는 대개 경증이지만 약물요법을 해도 증상이 계속돼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있다. 또한 약물치료(보통 PPI)로 증상이 억제되는 만성환자는 매일 또는 정기적으로 오래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또한 PPI의 장기적 사용에 따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최소 침습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내시경 분문성형술은 최대 90%의 환자에서 증상
위(胃)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해 발생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2명 중 1명 이상이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등 전국의 주요 90개 병원을 내원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만2천 명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조사(ESSENCE survey)’를 진행한 결과, 전체 환자의 53.4%가 수면장애를 호소했다.수면장애와 함께 식사장애 환자가 2명중 1명 꼴로 많았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50.1%는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중 51.5%는 콜라, 커피 등 음료수를 마실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각한 환자였다.증상은 주로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역류하여
오는 4월중순 부터 6월까지 전국 22개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에서 ‘위식도역류질환’ 공개강좌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한다.이번 강좌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와 가족 및 위식도질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위해 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법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참가하면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과 국내 유병률 ▲위식도역류질환의 다양한 증상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법 ▲환자사례를 통한 위식도역류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 등에 대해 들을 수 있고 전문 의료진과의 질의응답도 가능하다.공개강좌의 참가 신청은 전화 문의 또는 행사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위식도역류질환 정보 책자와 함께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문의: 02-2188-2155)*행사 일정표
한밤 중에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흉통이 발생하면 대부분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생각하겠지만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위식도역류질환(GERD: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으로 진단된다. 원래 서구인들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진 이 질환은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범은 술, 담배, 카페인. 최근에는 우리나라 국민의 체격이 커지면서 위산분비량도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처럼 GERD의 질환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으며 GERD 중에서도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mild GERD와 NERD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11일 청주에서 ‘GERD 및 NSAID-related complication 치료의 최신지견’(좌장:충북대 소화기내과 윤세진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학교실이 오는 6월 16일 토요일 ‘Advanced Gastroenterology Update 2007(Post-American DDW Conference)’를 개최한다.올해로 8번째인 이번 컨퍼런스은 16일 오전 8시30부터 오후 4시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Advanced Gastroenterology Update 컨퍼런스는 매년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소화기병 주관(DDW)’에 발표된 총 4천여건의 새로운 논문 중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논문을 골라 위장관별로 다시 리뷰하는 장으로, 소화기병의 세계적 연구추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전에 발표될 연제는 ▲ 새로운 내시경 영상(순천향대 조주영 교수) ▲ 발전된 내시경 기술(아주대 김진홍 교수) ▲ 내시경
강남성모병원이 위의 날을 맞아 5월 10일 오후 1시부터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암의 진단과 내시경 수술이란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문의 02)590-2471
을지병원(병원장 이진용)이 지난 13일 10층 대강당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했다. 이날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김성환 교수가 강사를 맡아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을 설명하고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이 심해지면 식도염을 비롯해 궤양, 출혈, 심지어 식도암까지 발전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오는 13일 ‘위의 날’을 기념해 오후 2시부터 본관 11층 대강당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위암 등 위와 관련된 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허규찬, 김선문, 임의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강연을 할 예정. 내용 주제1: 가슴이 쓰려요! 위식도 역류질환 -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주제2: 위궤양에 대한 쓸모 있는 얘기들 - 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주제3: 잘 못 알고 있는 위암에 대한 진실 - 소화기내과 임의혁 교수 문의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042) 600-9127~8
동산병원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을 주제로 시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소화기내과 조광범 교수가 일반적으로 가슴쓰림, 신물, 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역류성 식도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상세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문의 : 053) 250-7414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3일 낮 12시30분 2층 을지홀에서 환자 및 내원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식도 역류질환’을 주제로 한 공개 강좌를 개최했다. 소화기내과 정성희 교수는 “위식도 역류가 계속되면 위산이 식도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도염이 장기간 반복되면 식도가 극도로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일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에 대한 대규모 공개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하는 이번 강좌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지역 등 42개 종합병원에 열린다. 오는 4월3일(화) 강동성심병원의 강의를 시작으로 6월 4일 삼성의료원에서 끝을 맺는다.공개 강좌에는 각 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해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투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생활 속 가이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제 환자와 가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보다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할 예정이다. 또 강의가 끝나면 정보 책자와 함께 간식,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이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으로 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겪는 증상과 그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규모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1월까지 고려대구로병원 등 전국 주요 70개 병원을 내원한 20~60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7274명(남 3854명(53%), 여 3420명(47%))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으로는 위 내용물 역류로 인한 불쾌한 신물 올라옴(75.7%), 명치 끝 통증이나 속쓰림(77.1%)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가슴 또
GERD(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GERD 국제 몬트리올 정의(Global Montreal Definition)’가 발표돼 향후 국내에서도 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과거에는 GERD에 대한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의가 없어 소화불량과 같은 질병과 혼돈되었으며, 이로 인해 질병에 대한 과잉진단과 과소진단이 있었다는 점에서 학계는 이번 정의발표를 반기고 있다.이번 정의는 18개국 출신 44명의 소화기질환 전문의로 구성된 국제 합의기구가 실제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8월경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World Congress of Gastroenterology(세계 소화기질환 총회)에서 처음 발표됐다.합의기구는 G
위식도 역류질환 원인인자로 여러 가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비만은 복압을 상승시키고 횡경막에 기계적인 압박을 가해 식도열공탈장 발생 및 위식도괄약근의 이완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중감소 등의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비만과 위식도 역류질환의 관련성하지만 위식도 역류질환과 비만의 연관성에는 다소 이견이 있는데다 체중감소가 증상호전에 도움이 되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2006 소화기연관학회에서는 비만과 위식도역류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토론을 가진바 있다. 이날 발표된 내용 중 관련성 유무 주장에 대해 알아본다. “관련 있다”BMI 높고, 복부비만 시 위험도 상승미란성식도염, 식도선암, 비랫식도와 연관복부비만이 체질량지수보다 중요한
세로토닌 수용체 약물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세의대 박효진 교수는 세로토닌에 대한 개요와 소화관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5-HT1, 5-HT2, 5-HT3, 5-HT4, 5-HT5, 5-HT6, 5-HT7)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수용체 작용제와 대항제들의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치료에 이용가능성에 대한 최근 실험결과들도 발표했다.5-HT4 소화불량증상개선 시켜 5-HT3 복통·불편감 해소 95% 소화관에 분포 세로토닌(5-HT)은 뇌의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우리 몸에서 95%가 소화관에 분포하며 이중 90%는 창자크롬친화세포에 10%는 내장 신경에 분포한다. 세로토닌은 장의 기계적 자극 또는 미주신경
위식도역류질환(GERD)에서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이 진단적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연수강좌에서 GERD Club(위원장 박효진교수)은 ‘위식도역류질환에서 1주 에소메프라졸 치료의 진단적 의의’라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내시경전에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로 미리 GERD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에 진단적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박 교수는 12개 대학병원 환자 100명(평균나이 48세, 남자 60명)을 대상으로 에소메프라졸 40mg을 1주일간 투여한 후 증상의 횟수와 정도를 토대로 PPI 검사의 민감도를 분석했다.대상자들을 내시경검사나 24시간 식도내 산도검사를 이용하여 GERD군과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목표는 위식도 역류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내시경적 혹은 조직학적으로 점막병변을 치료 및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의 합병증인 식도협착, 바렛식도 및 식도선암 등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실제 임상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기간과 치료제에 대한 보험 인정기준이 서로 차이가 있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에 내시경 검사로 확인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복지부 고시로 인해 장기간 유지요법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하지 않고 PPI를 경험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증가추세 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며, 보다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인제대의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지삼룡 교수대한
H. pylori의 장기간 감염에서 세균과 숙주간의 상호 관계가 병태생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그 기전은 규명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H. pylori에 감염된 사람 중 어떻게 해서 일부만이 소화성궤양 또는 악성종양인 위암, 위 림프종으로 발전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H. pylori 감염이 소화성궤양, 위암의 중요한 위험인자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H. pylori감염은 위식도역류질환, 바렛 선암 등에 대해서는 보호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역학적인 연구보고는 단순한 H. pylori의 제거가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암시한다. 오히려 H. pylori의 제거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서는 오히려 원치 않는 질환의 상대적 증가를 불러 올 수 있을 것이다.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이
국내성인 3.5%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사진]·조영석(의정부성모)교수팀은 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69세까지의 시민 1,417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면담을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한번 이상의 가슴 쓰림이나 산역류 증상을 갖는 사람이 3.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이 결과를 지난달 18일 미국 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위식도역류질환은 우리나라는 3.5%, 구미의 경우 20% 내외의 유병률을 보여 상대적으로 낮은 유병률을 보인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전 인구의 60%가 위식도역류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최종진료기관에 내원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10%에서 협착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