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중증환자의 영양공급에 최적화된 종합영양수액제(TPN) 위너프에이플러스 주를 출시했다.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점유율1위인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의 특징은 유지하면서 아미노산 함량은 높이고 포도당 함량은 낮춘 제품이다. 위너프에이플러스 주는 ASPEN(미국 비경구영양학회)와 ESPEN(유럽 임상영양대사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중증환자의 단백질(아미노산) 및 칼로리 요구량에 부합하는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위너프의 특징인 오메가6와 오메가3 지질 조성 비율(2.1:1)은 그대로 유지해 중증환자의 면역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가 방사선 치매치료 연구로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우수구연상,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우수발표상, 인지중재치료학회 우수포스터상을 잇달아 받았다.정 교수는 또 올해 5월에 열리는 유럽방사선종양학회(ESTRO)에서 발표논문으로 채택됐다.
요즘 리프팅 키워드는 40대 이상 뿐만 아니라 2, 30대 젊은 층에서 더 수요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여명의 연장으로 70-80대들도 미용의학에 대한 관심이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인위적인 수술, 시술이 아니라 웰에이징의 한 과정으로서 나도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는다는 차원의 개념이 점점 당연시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표적인 리프팅인 울쎄라와 써마지를 20대부터 80대까지 받는다고 했을 때 조직의 소모성을 가중시킨다. 열로 인한 조직의 단백변성을 유도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갤러리아
중년층에서 다발하는 돌발성난청.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감염과 혈관장애로 알려져 있다.주요 치료법은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이지만 바이러스감염에서 효과적이고 혈관장애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이런 가운데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김민범 교수팀은 돌발성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어지럼증 유무에 따른 전정기관 손상 패턴의 차이를 분석해 이비인후과 분야 국제학술지(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돌발성난청환자 165명. 이들을 어지럼과 전정기관 손상 유
동아ST가 SK바이오팜과 뇌전증 치료신약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맺었다.이로써 동아ST는 세노바메이트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고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또한 2026년에는 국내에 급여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9개국에서도 허가 및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전증은 뇌졸중과 치매에 이어 많이 발생하는 뇌신경계질환이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19만명
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얼굴 부위는 눈이다. 눈길이 가장 먼저 닿는 부위인데다 외모와 분위기의 기준점이 되기 때문이다. 쌍꺼풀 라인 여부에 따라, 그리고 두께 등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는 이유다.그래서 매년 이맘 때면 겨울 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개학 첫눈성형 수요가 증가한다. 성형수술 가운데 시행 건수가 가장 많다보니 쌍꺼풀수술은 이제 시술의 개념이 되고 있지만 최신 유행의 눈매를 따라했다간 낭패를 볼 위험도 높다. 단순히 예뻐 보이는 눈매를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1mm성형외과(일미리성형외과) 나영수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관리가 어렵다. 반면 자외선 노출 부위가 상대적으로 적어 피부의 멜라닌을 줄여 톤을 밝게 해주고 피부 재생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특히 스킨부스터와 다른 시술 등을 병용할 경우 2, 3개월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피부재생의 최적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스킨(skin)과 부스터(booster)의 합성어인 스킨부스터는 피부 개선에 도움되는 성분을 주사나 MTS 등 관련 기기로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을 말한다.미엘르의원 안성욱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 스킨부스터는 샤넬주사,
앞으로 의료기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관련 사실과 조치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을 공표하는 세부적인 절차와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수입업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위에 이물이 발견되면 식약처는 원인 조사 결과 보고일로부터 3일 이내에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이물 발견 사실과 조사 결과 및 조치 계획을 공표한다.또한 무형 제품이라는 SW의 특성을 반영해 S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이 NK(내추럴킬러)세포를 조절하는 유전자 변이와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NK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주요 수용체인 킬러 이뮤노글로불린-유사 수용체(Killer Immunoglobulin-like Receptors, KIRs)와 교모세포종의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환자의 생존율이 평균 2년 미만으로 경과가 매우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인터넷게임은 취미생활을 넘어 거대한 문화산업의 축이 됐다. 우리나라의 콘텐츠 수출액의 약 70%를 담당할 정도로 산업 차원에서 긍정적이다.반면 중독성 탓에 부정적인 시각은 여전하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 이용 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인정하고 정식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국내에서도 2025년까지 질병 코드 도입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터넷게임이 뇌 인지 기능과 감정 처리 능력 저하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
연세암병원이 전립선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영구 삽입하는 브래키테라피시술 100례를 시행했다. 외부 방사선 치료, 외과 수술과 함께 3대 전립선암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브래피테라피는 지난 1970년대 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현재 4세대까지 발전했다.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적고 시술 이틀 후부터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변 정상장기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종양에는 고선량을 조사할 수 있어 치료 효과도 우수하다.연세암병원이 시행하는 최신 4세대 브라키테라피는 시술 중 방사선 선량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방사선
대화형 인공지능(AI) 모델인 챗GPT가 정신의학 진단에서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황규범·이동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정신의학 분야에 대한 챗GPT의 효과를 분석해 정신의학분야 국제학술지(Psychiatry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챗GPT 생성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생성 키워드와 문헌 속 정신역동적 개념이 포함된 입력문구를 설계하고, 공개된 정신분석 문헌 속 환자의 병력 자료로 정신역동적 공식화를 만들었다. 정신역동적 공식화란 과거 환자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트리정을 출시했다. DPP-4억제제 에보글립틴과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그리고 메트포르민 등 3제 복합제로 슈가논(성분 에보글립틴) 패밀리 라인업을 확장했다. 2015년 발매된 슈가논은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병합제이지만 제형 크기를 줄여 복용편의성은 높아졌다. 하지만 슈가트리정과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메트포르민 단일제를 각각 복용했을 시 생체 이용률에는 차이가 없었다.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지난해 진행된 18일간 20만보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의 성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3일 개최했다.프로그램 지원자 100명은 평일 1만보 이상,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만5천보 이상 걸었으며, 그 결과 71명이 20만보 걷기에 성공해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세포의 노페물을 흡수하는 림프는 림프계를 따라 흐르는 액체다. 림프계는 림프관과 림프절, 림프조직 구성돼 있다.림프계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을 림프종이라고 부른다. 비호지킨과 호지킨림프종으로 나뉘는데 전자가 전체 악성림프종의 약 86%를 차지한다.비호지킨림프종은 면역세포인 B세포, T세포 또는 자연살해세포에서 기원하는 림프구 증식의 이질성 질환이다. 최근 이러한 질병 특성에 맞는 룬수미오(성분명 모수네투주맙)와 컬럼비(글로피타맙)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룬수미오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운동량이 적고 오래 앉아있으면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한국인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됐다.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김양균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량과 만성신장질환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근감소증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 안산과 안성에 거주하는 40~60대 중장년층 7,988명. 이들의 혈액과 소변을 검사하고, 신체활동량과 앉아있는 시간(좌식시간) 별로 상, 중, 하로 나누너 그룹 별 신장기능
휜다리는 무릎관절각이 일정 이상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종류는 무릎의 건강상태와 걸음걸이, 생활습관, 연령에 따라 내반슬과 외반슬, 반장슬 등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O자 다리라는 양쪽 발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발목은 붙지만 무릎이 벌어진 형태를 가리킨다.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탓도 있다.잘못된 보행습관, 발바닥 한쪽으로만 체중을 지지하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나쁜 자세로 인한 골반 변형도 휜다리의 원인이다.단순히 심미적 문제를 넘어 연골 손상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망막에 발생하는 암인 망막모세포종은 안구에서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가장 흔하다. 환자의 10명 중 4명은 유전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번에 새로운 발생인자가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승규·김용준 교수와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유방암 등의 발병 원인인 BRCA 유전자변이라는 사실을 발견해 영국안과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망막모세포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동공이 하얗게 변하는 백색동공이다. 시력 저하와 사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진행되면서 통증
제주대병원(병원장 최국명)이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주관 대한병원협회)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폐암센터가 원발 폐암수술 연간 1천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은 폐암수술의 약 98%를 흉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다. 흉강경 수술은 가슴을 여는 개흉술에 비해 절제 범위가 작아 수술 후 통증이 적다.또한 수술 합병증 위험이 감소하고, 입원기간도 짧다. 회복이 빠른 만큼 항암치료가 필요하면 빨리 시작할 수 있고, 환자의 체력이나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폐암환자의 장기 생존율도 높다. 분당서울대병원의 폐암 수술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8.6%, 1기 폐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89%다. 1기 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