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이 전립선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영구 삽입하는 브래키테라피시술 100례를 시행했다. 

외부 방사선 치료, 외과 수술과 함께 3대 전립선암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브래피테라피는 지난 1970년대 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현재 4세대까지 발전했다.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적고 시술 이틀 후부터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변 정상장기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종양에는 고선량을 조사할 수 있어 치료 효과도 우수하다.

연세암병원이 시행하는 최신 4세대 브라키테라피는 시술 중 방사선 선량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방사선 동위원소를 더 정확한 위치와 방향으로 삽입할 수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조재호 교수에 따르면 시술 후 이틀 정도면 일상생활할 수 있고 비만 등 지병이 있거나 고령이라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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