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의 RET표적치료제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가 국내 승인됐다.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는 장 신경계 및 신장의 발달에 중요한 수용체인 티로신 키나아제를 의미한다.회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레테브모 40mg과 80mg을 신속 허가했다고 밝혔다. 적응증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신요법이 필요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소라페닙과 렌바티닙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전신요법이 필요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어린이가그린 청포도향을 새로 출시했다. 기존 사과와 딸기, 풍선껌향을 포함해 총 4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어린이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로 충치예방과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타르색소와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다.작년에는 인몰드 라벨 등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는 등 리뉴얼됐다. 라벨 접착 화학물질을 줄이고 제거 부위도 눈에 띠게 가시화해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간편해졌다. 2019년에는 투명한 용기로 교체됐다.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SAVE2SAVE캠페인도
당뇨병이란 인슐린 분비 감소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말한다. 인슐린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혈중 포도당이 다량 포함된 상태다. 당뇨는 질병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에 따른 시력 이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당뇨병은 인체의 모든 작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당뇨병과 망막병증의 상관관계는 특히 예민한 신체 조직인 망막에 기인한다. 망막은 예민한 신체 조직이라 약간의 손상으로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환자에서 발생하는 망막 순환장애로 시력 상실까지 유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HM15136) 관련 연구가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 아울러 표지논문에도 선정됐다.HM15136은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 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개선한 제제로 개발 중이다.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56명을 대상으로 단일 주사요법(5개 용량)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한 결과, 최대 17일까지
글로벌 눈 건강 기업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가 녹내장치료제 비줄타점안액 0.024%(성분명 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을 출시한다.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안압을 낮춰주는 이 점안액은 1일 1회 투여로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질환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지난 2017년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비줄타점안액은 올 2월 건강보험 적용 신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현재까지 가장 확실한 녹내장 치료법은 안압을 낮추는 약물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유효 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산은 산화질소로 빠르게 대사돼 포도막-공막 경로를 활성화시키면서 섬유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다이어트는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평생 과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빠지지 않거나 정체기가 길어지면 중도 포기해 요요 현상을 겪기도 한다.20대 후반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잦은 회식과 업무 스트레스를 맛있는 음식으로 풀다가 급격하게 살이 쪄 다이어트를 시도 중이다.그녀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팔뚝과 허벅지 등은 좀처럼 빠지지 않아 고민 끝에 지방흡입술을 고려하고 있다.뉴슬림의원 손
콧속의 공생미생물인 표피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지정연 임상강사)은 표피포도상구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입 인자 발현 감소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사람 세포의 수용체와 단백질분해효소를 진입 인자로 이용해 호흡기 세포로 침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리에 착안해 코 점막에 분포하는 공생미생물의 기능에 주목했다.공생미생물은 코 점막에 약 3천마리
비타민D가 결핍되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고 감염 후 중증도 역시 악화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제1저자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전임의)는 비타민D와 코로나19 감염률 및 중증도의 관련성 연구보고들을 분석해 내분비·대사질환 리뷰(Reviews in Endocrine and Metabolic Disorders)에 발표했다.신체 면역반응을 비롯해 선·후천 면역체계에 많은 영향을 주는 비타민D는 국내외 여러 연구진들이 코로나19의 감염률 및 중증도와 관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국 박사 연구팀이 12월1일 열린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연구팀은 베타 아포피크로포도필린 성분의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민감제 개발 기술 특허를 인정받았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합병증이 특히 무서운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 합병증 발생 전까지 자각하기 어렵다.당뇨병 유형은 1형와 2형으로 나뉜다. 1형 당뇨는 소아 당뇨나 인슐린 의존성 당뇨로도 불리며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은 게 원인이다. 전체 당뇨의 약 5~10%를 차지한다. 당뇨병이 비만 등 성인병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1형은 마르거나 정상 체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주요 증상은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다갈, 소변을 많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혁신신약(HM15136)이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HM15136은 주 1회 투여시 체내 포도상 합성을 촉진해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개발 중이며, 독자 플랫폼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기존 글루카곤 약물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저혈당이 심각한 모델에서도 혈당이 정상으로 지속됐다.미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는 지난 2018년 HM15136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2020년에는 미FDA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활동량은 줄고 배달음식에 익숙해지면서 체중, 체형 고민에 빠지는 이른바 '확찐자'가 크게 늘었다. 실내체육시설 이용까지 제한돼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운동부족과 스트레스로 인한 식습관문제로 현대인들에게 복부비만과 하체비만은 주요 고민거리다. 하체는 지방분해 효소가 상체에 비해 적어 살이 쉽게 찌는 반면 빼기가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체지방, 체중 증가와 함께 셀룰라이트도 고민거리다. 셀룰라이트는 국소적 대사 이상으로 변성된 지방조직이다. 오렌지 껍질처럼 피부가 울퉁불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벤포티아민(비타민B1) 300mg이 든 초고함량 활성 비타민 메가300정을 출시했다.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 외에 비타민 B6가 일일 최대용량인 100mg이 들어있으며 정제 크기가 작고 하루 한번 1정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다. 또한 120정 단위 포장이라 4개월간 복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비타민B1은 비타민A 처럼 성장과 발육에 필요하며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보조효소다.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초조, 두통, 피로,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 B6는 아미노산 대사
척추관절의 통증으로 주사치료받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통증 대부분은 근육에서 시작되는데 위치에 따라 뼈와 붙어있는 부위의 염증이나 점액낭염, 관절염, 그리고 여기에 근육 문제가 신경을 포착해서 2차적으로 생기는 저림이나 방사통이 대표적이다.통증 치료 주사요법은 일반적으로 해당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통증 부위에 스테로이드(뼈주사)를 주사하는 경우 약물의 진통 작용 덕분에 2~3개월이나 수주간은 통증이 줄어든다. 하지만 그때 뿐이지 반드시 재발하게 된다. 88신경외과의원(영등포) 장준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근본적인
"왼쪽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며 내원한 71세의 남성 A씨. 1년 전부터 특별한 이유없이 왼쪽 시력이 갑자기 떨어졌고,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망막이 죽었다'라는 답변만 들었다. 그의 시력은 오른쪽 눈은 1.0의 정상인데 비해 왼쪽 눈은 시력판의 가장 큰 글자도 읽을 수 없는 상태였다."급격한 시력 저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 만큼 시행하는 검사 역시 많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망막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어 산동을 시행한 후 안저 촬영을 진행한다.이 A환자의 경우 안저사진이 전혀 찍히지 않아 바로 유리체출혈이 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을 리뉴얼했다.비타민C 함량 100mg, 400mg, 500mg 제품군을 추가한데다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적용고 패키지 메인컬러를 주황색으로 통일해 비타민C 제품을 쉽게 알아보도록 했다.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틴케이스(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철재 상자)를 적용했다.동아제약은 2004년 비타그란 드링크를 시작으로 분말, 정제, 츄어블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차례로 시장에 내놓으며 비타그란을 비타민C 전문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현재 비타그
인하대병원이 경기도 김포시에 대학병원 건립을 추진한다.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병원, 인하대,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은 30일 김포시청에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 협력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김포메디컬캠퍼스의 성공적 조성, 이를 통한 김포시의 교육 의료 자족동시 발전, 관련 협의체 구성 등이다.김포시 풍무 역세권에 들어서는 김포메디컬캠퍼스는 오는 2024년에 착공해 9만㎡ 면적에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과 보건계열 대학이 들어설 계획이다.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유방암과 림프절전이암에 대한 표적치료효과는 단일요법과 이중요법 간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안성귀 교수팀은 HER2 양성 유방암과 전이 림프절환자를 대상으로 허셉틴, 퍼제타 등 표적치료제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국제암저널(Internatio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림프절 전이가 있고 선행화학요법을 받은 HER2 양성 유방암환자 546명. 이들을 항암 단독치료군, 항암 및 단일 HER2 표적치료군,
미세플라스틱이 생체내 흡수 1시간만에 전신으로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강충모 박사팀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미세플라스틱의 생체 흡수 경로를 세계 최초로 분석해 미국핵의학회지(The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팀은 미세플라스틱 폴리스티렌(0.2μm)에 방사성동위원소(Cu-64)를 붙인 방사성구리-폴리스티렌(60μg)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후 PET으로 이틀간 흡수 경로를 분석했다.방사성구리-폴리스티렌 섭취량을 보여주는 PET표준섭취계수를 이용한 결과, 위와 장에
눈 주변의 탄력은 다른 부위 보다 빠르게 줄어들어 '노안'이 되기 쉽다. 특히 여성은 눈 화장 후 색조를 지우려고 살을 문지르는 횟수가 많은 만큼 살이 처지기 쉽다. 눈이 처지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억지로 눈을 크게 뜨려고 한다. 이를 반복하다 보면 이마에 까지 깊은 주름이 생길 수 있다.눈동자를 덮을 정도로 처지면 시야를 방해하거나 속눈썹이 눈을 찔러 시력을 떨어트리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특히 최근에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면서 장시간 눈을 치켜 뜨고 보다가 안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