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표재정맥이 늘어나 돌출되는 하지정맥류.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하지로 역류하며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역류한 혈액은 정체돼 정맥 내부 압력을 높이고, 이때 정맥이 확장되고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피부 경화나 정맥염, 궤양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은 다양하다. 초기에는 하체혈액순환과 관련한 하체 부종이나 종아리 통증 등이 나타난다. 때문에 대부분은 하지정맥류가 아닌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그
대구가톨릭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7월 12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센터는 지난 2020년 4세대 다빈치Xi 도입과 함께 발족됐으며 현재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까지 8개 임상진료과와 15명의 교수가 로봇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단일공 로봇수술이 흉부종양에서도 기존 로봇수술에 비해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박성용 교수)은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single-port system)를 이용한 흉부종양 수술사례 17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흉부질병저널'(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대부분은 흉선종환자였으며 수술 부위 접근법은 흉골 및 늑골 하부, 늑골 사이 중 병변 위
단일공 로봇수술이 흉부종양에서도 기존 로봇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입원기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박성용 교수)은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single-port system)를 이용한 흉부종양 수술사례 17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흉부질병저널'(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대부분은 흉선종환자였으며 수술 부위 접근법은 흉골 및 늑골 하부, 늑골 사이 중 병변 위치나
혈압이 높을수록 감염성 심내막염 발생 위험이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연구팀(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신고은 교수, 이규배 전공의, 흉부외과 김희중 교수)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는 고혈압환자에서 감염성 심내막염 위험이 최대 2.9배에 이른다고 미국심장협회지(Hypertension)에 발표했다.감염성 심내막염은 심부전, 패혈성 색전증, 뇌졸중, 장기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며 병원 사망률이 20%로 높은 치명적인 감염질환이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데이터(2009~2018) 408
스트레스와 피로에는 숙면이 필수이지만 현대 사회에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환경 또는 심리적 원인도 있지만, 통증 등 신체 문제도 그에 못지 않다.숙면을 방해하는 신체적 문제 가운데 다리 경련이며 그 원인은 하지정맥류가 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전달되는 통로인 정맥 내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역류하는 혈관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호르몬, 유전, 직업 특성, 생활습관 등이다.생활습관 원인으로는 장시간 서거나 앉아 있는 경우, 타이트한 옷을 자주 입거나 잦은 다리꼬기와 양반다리, 잘못된 자세 등이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가 현재의 흉부외과는 사면초가 상태로 진료과 특수성 기반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학회는 17일 흉부외과의 위기는 국민건강을 해치는 수준으로 기피 필수의료 분야의 적극적 대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학회에 따르면 흉부외과는 사망원인 1위인 폐암과 2위 심장, 대동맥, 혈관 등의 순환기질환을 수술치료하고 있으며, 폐와 심장의 이식, 인공심장 등 특수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수가, 제도의 부제, 암/순환기 질환 유병률 증가에 따른 업무 과중, 그리고 전공의 감소, 전문의 고갈 등으로 심각한 의료
식도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영양상태가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나희경 교수·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은 식도암 수술 전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3배, 입원기간도 12일 더 길다고 국제학술지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에 발표했다.식도암은 암 발생률로 보면 국내 10대 암은 아니지만, 5년 생존율이 전체 암 중 5번째로 낮을 정도로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대상자는 식도 편평세포암으로 방사선이나 항암치료없이 수술받은 환자 27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해마다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하지정맥류 진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6년 16만 2,000여명이던 환자가 2020년 21만 5,947명, 지난해인 2021년에는 24만 7,964명으로 증가했다.증가 원인은 다양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은 만큼 성별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여성은 초경과 폐경,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호르몬 변화로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생활습관도 하지정맥류 발생 원인이다. 장시간 앉거나 서서 일하는 경우 하체혈액순환이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지난 5월 3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발자취를 돌아보고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고, 병원 홍보대사들 축하무대, 교직원들로 구성된 함께한대 합창단의 합창공연, 한양대 음악대학의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개원 50주년을 축하해주는 자리를 가졌다.윤호주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의료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교직원 모두가 관심과 사랑을 갖고 함께하자"고 말했다.김종량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열악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 방어력이 약해진다.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유독 다리만 심하게 가려우면 피부질환이 아닌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유전이나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초기 증상은 다리의 가려움을 비롯해 경련, 저림, 부종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하지정맥류 증상이라기 보다는 혈액순환장애로 생각한다. 다리 뿐만 아니라 발바닥 경련과 통
심장수술 명의 흉부외과 신제균 교수가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신 교수는 1981년 경북대의대를 졸업하고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전공의, 서울중앙병원(현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대전을지병원 흉부외과장, 울산대병원 흉부외과장·심장센터소장, 건국대병원 흉부외과장을 지냈으며 올해 2월 28일부로 정년퇴임했다.신 교수는 1991년 정식집도의가 된 이후 25년 만에 약 2,000례의 심장 수술을 진행했으며, 여섯 곳의 병원을 거치며 심장 수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는 등 심장 수술의 권위자로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