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없는 초고령자를 5년간 추적, 심혈관사망 위험군을 정확히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프래밍검 위험점수에 들어있는 기존 위험인자가 아니라 호모시스테인치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료센터 와우터 드 라우예이터(Wouter de Roujter) 박사팀은 85세 이상의 초고령자에서 심혈관사망의 위험인자를 검토하는 전향적 관찰 코호트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박사팀에 따르면 프래밍검 위험점수는 75세 이하를 대상으로 검증된 것으로 지금까지도 85세 이상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수의 관찰연구에서 이 위험점수에 규정돼 있는 몇 개 인자는 심혈관사망과 관련성이 희박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역상관관계를 보이기도 한다.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바이엘 헬스케어가 물에 타서 상쾌하게 마시는 발포정 형태의 신개념 종합비타민 ‘베로카 퍼포먼스(Berocca Performance)’를 15일 출시했다.베로카 퍼포먼스는 비타민B1, B2, B6, B12를 비롯해 비오틴, 엽산, 판토텐산까지 최적의 비타민B군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C와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 필수 미네랄 성분도 포함됐다. 특히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발포정 형태로 복용이 편리하고 효과가 빠른게 특징이다.회사 측은 "발포정은 탄산 성분이 상피세포의 약물 흡수 공간을 확장시켜 흡수율을 높여주고 흡수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함으로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힘겨운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여성을 겨냥한 의약품을 속속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노리는 있기 때문. 이제 의약품도 남녀가 유별한 세상이다.남녀 공용인 의약품과 달리 여성용 의약품의 특징은 감성을 듬뿍(?) 넣은게 특징이다. 이를 테면 작은 사이즈 정제를 비롯 화려한 포장, 여성을 배려한 성분 등이 그것이다. 한마디로 감성마케팅인 것.여기에는 우루사알파가 대표적이다. 전통적으로 남성성을 강조해 온 우루사를 여성용으로 만든 이 약은 여성도 남성만큼 피곤하다는 것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혹시 무늬만 여성용이라는 비난이 있을까봐 내용도 충실하다. 성분도 여성에 유익한 티아민과 리보플라빈을 추가했고 크기와 색상에서 신경썼다. 패키지 또한 콤팩트
【뉴욕】 하버드대학 마이클 웨인블라트(Michael E. Weinblatt) 교수팀은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 189례에 대해 비장 티로신키나제(Syk) 억제제가 12주간 유의한 임상 효과를 보인다는 위약대조 무작위 시험 결과를 Arthritis and Rheumatism에 발표했다. Syk 활성은 RA 섬유아세포양 활막세포에서는 종양괴사인자(TNF)α 유도 사이토카인과 메탈로프로테아제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활동성이 높은 RA환자 189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약대조 무작위시험에서 Syk의 활성 대사산물인 프로드러그에서 높은 선택성을 갖고 있는 fostamatinib disodium (R788)의 효과와 내약성을 12주간 검
【파리】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알코올 탈수소산소(ADH)와 알데히드 탈수소산소(ALDH)의 유전자다형이 알코올 중독자에서 상부기도·소화관암의 발병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파리 제13대학 나탈리 드루센느 페콜로(Nathalie Druesne-Pecollo) 박사팀은 음주, 유전자다형, 암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한 과거의 증례 대조 연구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한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 하지만 알코올 또는 엽산의 대사와 관련하는 다른 유전자다형의 영향을 결정하기에는 데이터가 아직 부족하다고 결론내렸다. 암사망 3.6%에 음주 관련음주가 건강에 상당한 위험을 가져오는 것은 확실하다. 최근 세계적 통계에 의하면 2002년의 암발병례 가운데 38만 9,100
【런던】 사우샘프턴대학 MRC역학연구센터 하젤 인스킵(Hazel M. Inskip) 교수는 계획 임신인 경우에도 임신 전부터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을 지키는 여성은 적은 편이라고 BMJ에 발표했다. 흡연율에 유의차 없어임신부에는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이 많지만 가임 여성에 대한 추천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임신 전후는 태아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임신 전의 건강과 영양은 임신기간과 같아야 한다. 인스킵 교수는 여성이 임신 전에 이러한 권장을 어느정도 따르고 있는지를 검토했다. 일반 건강조사의 일환으로 1998∼2002년에 1만 2,445명(20∼3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과거 3개월간 식사, 신체활동, 흡연, 음주, 영양제 사용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 후 3개월 이내에 임신한
【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소아과 멜빈 헤이먼(Melvin Heyman) 교수팀은 염증성장질환(IBD)으로 진단된 소아 78례의 혈중 엽산치를 측정한 결과, 환아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수치가 매우 높았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성인환자에서는 낮아이번 지견은 IBD 환자에 엽산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는 통설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UCSF 소아 IBD 프로그램 부장이기도 한 헤이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엽산의 역할과 젊은 층 환자에서 IBD 발현의 유전적 기반 연구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IBD에는 궤양성대장염이나 만성크론병 등이 포함된다. IBD
엽산 보충제는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지만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엽산은 반대로 낮추는 작용을 한다고 미국 남가주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이번 보고는 Aspirin/Folate Polyp Prevention Study의 서브 분석에 근거한 것으로 10.8년간 추적에서 엽산 섭취와 전립선암의 관계를 검토했다. 그 결과, 위약과 엽산 보충제로 무작위 배정된 남성 643례에서 나타난 10년간의 전립선암 진단 추정률은 위약군이 3.3%인데 비해 엽산군에서는 9.7%로 높았다(연령 보정 위험비 2.63, P=0.01). 반면 보정 후에는 유의차는 없지만 종합비타민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의 등록 당시 식사에서 섭취하는 엽산량과 혈중 엽산치는 전
기형아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엽산을 제때 복용하는 임신부는 1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소장)팀이 최근 제일병원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임신부 1,227명을 대상으로 엽산 복용여부를 평가한 결과, 엽산을 제때 복용하는 임신부도 1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Public Health Nutrition에 발표했다.한 교수에 따르면 1,227명 중 수정체의 착상기에 엽산을 복용한 임신부는 131명으로 10.3%에 불과했다. 이처럼 복용률이 낮은 것은 엽산에 대한 인식 부족이 크다는 지적이다. 효능을 알고 있는 임신부들도 임신 6~7주째가 돼서야 복용하는 등 적절한 복용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이번 조사에서는 엽산을 복용한 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역학·공중보건학 길리언 오몬드(Gillian Ormond) 씨는 직장에서 프탈레이트 에스테르가 든 헤어스프레이나 기타 제품에 접촉할 기회가 많은 여성이 낳은 남아는 요도하열 위험이 높다고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 프탈레이트 에스테르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이용되는 물질이다.위험 2∼3배 높아이번 증례대조 연구는 1997년 1월∼98년 9월에 영국에서 태어난 요도하열 471례와 무작위로 선발된 대조 490례를 대상으로 했다. 요도하열군은 비뇨생식기 기형 때문에 외과의사에 소개된 증례다. 검토 결과, 헤어스프레이 등의 제품에 들어있는 프탈레이트 에스테르(대부분 프탈레이트 디에틸이나 프탈레이트 디부틸)와 접
비타민B군을 보충하면 노인황반변성(AMD)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역학연구에서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AMD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금까지 AMD에서 호모시스테인 저하요법의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화 시험은 없었다. 연구팀은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 비타민B군의 보충으로 AMD 발병이 줄어드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심혈관질환(CVD) 기왕력 또는 3개 이상의 CVD 위험인자를 가진 40세 이상 여성 의료종사자로서 등록 당시 AMD가 없었던 5,205례. 하루에 엽산 2.5mg+비타민 B6 50mg+비타민 B121mg을 보충하는 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치료 기간은 평균 7.3년간이었다.
고용량 비타민B가 혈중 호모시스테인(Hcy)치가 높은 사람의 조기 무증후성 경동맥 경화를 진행하지 못하게 한다고 미국 남가주대학 연구팀이 Stroke에 발표했다. 혈중 총 Hcy(tHcy) 수치는 심혈관질환에 관련한다. 연구팀은 비타민B군 보충에 따른 tHcy치의 저하가 무증후성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tHcy치>8.5μmol/L이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이 없는 40∼89세 506례. 3.1년간 고용량 비타민B군(엽산 5mg+비타민B12 0.4mg+비타민B6 50mg)을 보충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경동맥 내막중막두께(IMT)를 1차 평가항목, 대동맥 및 관상동맥 석회화를 2차 평가 항목으로 하고 무증후성 동맥경화의 진행을 평가했다. 그 결과, 경동맥 IMT
【런던】임신 초기 엽산을 섭취하면 유아의 호흡기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르웨이 보건연구소 시리 하베르그(Siri E. Haberg) 박사팀이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 DNA 메틸화 관련임산부의 엽산 섭취는 태아의 선천적 장애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어 미국처럼 엽산을 첨가한 밀가루 섭취를 권장하는 나라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표된 마우스 실험에서 임신 초기에 엽산이나 유사 물질을 많이 섭취하면 출산 후 아기의 알레르기성 천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견은 우리 환경에 포함된 특정 물질이 모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Norwegian Mother and Child Cohort Study에서 2000∼0
【시카고】 경도∼중등도 알츠하이머병(AD) 환자에 고용량 비타민B를 투여해도 인지기능 저하의 진행을 막을 수 없다고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폴 아이센(Paul S. Aisen) 박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체내에서 생산되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이 AD환자에서 높고 신경병리학적 메커니즘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게 질환 개선의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비타민B는 호모시스테인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AD위험의 저하나 진행을 늦추는 치료법의 하나로 생각됐었다. 그러나 아이센 박사팀에 의하면 비타민B가 AD환자의 호모시스테인을 낮춘다는 지금까지의 연구는 인지기능 감소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규모와 기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박사팀은 경도∼중등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임산부의 기형아 예방에 효과가 있는 엽산을 함유한 연질캡슐제 조성물 및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제법 특허는 기존의 정제의 형태의 엽관을 연질캡슐로 만든 것으로 이를 통해 체내에 신속히 용출, 흡수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또 내용액이 투명한 액상이므로 젤라틴 셀에 충진이 용이하고, 침전 현상 및 함량 저하와 같은 문제가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표면이 부드러워 삼키기 쉽고 내용물의 나쁜 맛이나 냄새를 젤라틴 피막으로 차단해 불쾌한 느낌을 없애는 장점도 지녔다.회사측은 연질캡슐이 정제나 경질캡슐에 비해 다양한 색상과 모양, 크기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제품의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현재 시판되고 있는 엽산제제 '폴린 연질캡슐'을
동성제약은 빈혈치료제 '훼로민플러스캡슐'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제품은 글루콘산제이철나트륨복염이 주성분이며, 엽산,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 등 3종 조혈비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회사 측은 "주성분인 글루콘산제이철나트륨복염은 다른 철분제와 비교할 때 소장내 철분흡수가 더 우수하며, 점막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아 오심, 구토 등 위장장애가 적으며 기타 약제와의 상호작용이 없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훼로민플러스캡슐은 60, 120캡슐로 출시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엽산+비타민 B6+비타민 B12를 7년간 투여한 결과 암예방 효과는 얻을 수 없었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2008; 300: 2012-2021)에 발표했다. 이 결과는 Women's Antioxidant and Folic Acid Cardiovascular Study에 근거했다. 심혈관질환 기왕력 또는 관위험인자를 3개 이상 가진 42세 이상 여성 의료종사자 5,442례를, 엽산(2.5mg)+비타민 B6(50mg)+비타민B12(1mg)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양쪽군 2,721례), 1998년 4월∼2005년 7월까지 7.3년간 매일 복용시켰다. 주요 평가항목은 새롭게 발병한 모든 침윤암 또는 유방암이었다. 총 379례(치료군 187례, 위약군 192례)가 침윤암을 일으켰다.
알츠하이머병(AD) 환자에는 비타민B를 고용량 투여해도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지 못한다고 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연구팀이 JAMA(2008; 300: 1774-1783)에 발표했다. AD에서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역대 AD환자의 호모시스테인 수치 감소를 목적으로 실시된 비타민B 관련 연구는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에는 규모와 기간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고용량 비타민B를 18개월 동안 보충하면 AD환자의 인지기능에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혈중의 엽산, 비타민B12,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정상인 경증∼중등증 AD환자 409례. 60%를 비타민B고용량 보충군(1일 엽산 5mg, 비타민B6 25mg, 비타민B12 1mg), 40%를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헬스케어는 10월 10일 제 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임신의 중요성 인식 확대 및 소비자 교육을 위해 엽산 섭취 등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들과 임산부들이 꼭 지켜야 할 ‘건강한 임신을 위한 오계명’을 발표, 서명 캠페인을 실시한다. 1. 엽산은 임신을 계획한 순간부터 섭취2. 임신 전과 임신 중 산전 검사는 꼭꼭3. 담배와 술은 멀리, 카페인도 자제4. 올바른 영양섭취로 적절한 몸무게 유지5. 임신 중 스트레스는 적, 절대적인 안정이 필수
【로스엔젤레스】균형잡힌 식사와 정기적인 운동은 심질환이나 암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뇌를 보호하여 정신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외과·생리학 및 UCLA 뇌연구소·뇌손상연구센터 페르난도 고메즈 피닐라(Fernando Gomez-Pinilla)교수는 음식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160건 이상의 연구를 대상으로 분석, 그 결과를 Nature Reviews Neuroscience(2008; 9: 568-578)에 발표했다. 오메가3는 반드시 먹어야음식, 운동, 수면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오랜기간 연구해 온 고메즈 교수는 “음식은 의약품처럼 뇌에 영향을 준다. 식사, 운동, 수면은 뇌의 건강과 정신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식생활 개선은 인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