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비타민 B6+비타민 B12를 7년간 투여한 결과 암예방 효과는 얻을 수 없었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2008; 300: 2012-2021)에 발표했다.

이 결과는 Women's Antioxidant and Folic Acid Cardiovascular Study에 근거했다.

심혈관질환 기왕력 또는 관위험인자를 3개 이상 가진 42세 이상 여성 의료종사자 5,442례를, 엽산(2.5mg)+비타민 B6(50mg)+비타민B12(1mg)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양쪽군 2,721례), 1998년 4월∼2005년 7월까지 7.3년간 매일 복용시켰다.

주요 평가항목은 새롭게 발병한 모든 침윤암 또는 유방암이었다. 총 379례(치료군 187례, 위약군 192례)가 침윤암을 일으켰다.

분석결과, 치료군과 위약군의 1만인년 당 전체 침윤암의 발병[101.1례 대 104.3례, 위험비(HR) 0.97, P=0.75], 유방암 발병(37.8례 대 45.6례, HR 0.83, P=0.24), 암에 의한 사망(24.6례 대 30.1례, HR 0.82, P=0.32) 어디에서도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