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타틴에 횡문근 융해증 등 근육관련 증상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스타틴 복용자는 중강도의 운동을 해도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학병원 연구팀은 스타틴 관련 근육증상(statin-associated muscle symptoms;SAMS)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근육손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스타틴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SAMS가 문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2형 당뇨병 복합치료제 슈가다파정을 출시했다.슈가다파정은 자체 개발한 DPP-4억제제 계열 신약 슈가논 성분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을 결합했다.에보글립틴은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적은 용량으로도 혈당 강하 효과가 우수하다.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도 적어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다파글리플로진은 혈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으면 대개 심장의 문제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특히 평소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이를 잘 해소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화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화병은 말 그대로 화(火)가 쌓여 발생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올라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속에서 무언가 울컥하고 올라오는 듯한 증상도 흔이 발생한다. 화병은 화가 나도 참고 넘기는 착한 사람의 병으로도 불리지만 꾹꾹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전체 고혈압의 5~10%를 차지한다.일반 고혈압환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및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남녀 간 비교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 연구팀은 저항성 고혈압환자 남녀 4,926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 처방 패턴 및 치료 경과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남성은 평균 나이는 낮았지만(61.7세 대 69.9세) 심혈관 위험도는 높았다(42.5% 대 35%). 또한 3년간 추적관찰결과,
2018년 고령사회가 된 한국은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초고령사회란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 차지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개호(간병) 위험인자인 근감소증(사르코페니아) 예방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근감소증은 노화와 질환 때문에 근육량 등이 줄어들어 골격근 기능이 크게 낮아지고 신체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청소년기와 고령기에 운동습관이 있으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준텐도대학 연구팀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동
혈중 엽산 수치가 낮고 호모시스테인이 높은 한국인은 질병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40세 이상 농촌지역 거주자 2만 1천명(남성 8천명)을 대상으로 임상 정보와 사망 원인 통계자료를 12년간 추적 관찰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분석해 영양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엽산은 세포 분열에 기능해 생애 초기와 임신·수유기 충분한 섭취가 중요한 수용성 비타민이다. 만성질환과 관련한다는 보고도 있다. 호모시스테인이란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 섭취 부족 시
허리둘레는 대사증후군의 인자이지만 복부혈관 주변이 지방이 쌓이거나 지방 조직의 질이 낮을 경우에도 대사이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공동교신저자 권순효 교수)와 영상의학과(공동교신저자 이은지 교수) 융합연구회는 건강검진자 505명의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로 혈관, 신경, 임파관이 있는 콩팥굴(renal sinus) 지방 조직과 복부대동맥 주위 지방 조직의 양 및 질과 대사이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영양대사학회지(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대상자를 대사이상 인자 갯수에 따라 0
HK이노엔이 SGLT2억제제계열의 당뇨병치료제 다파엔(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을 출시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 이름은 심신당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특성에 맞춰 심장과 신장, 당뇨병, 부가적 이점의 앞 글자를 따 붙였다.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이창범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와 박철영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맡았으며 심장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의 진료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했다.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다파글리플로진의 전반적 특장점을,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고령환자의 LDL-C(콜레스테롤)를 낮추려면 스타틴 단독투여 보다는 에제티마이브를 병용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이상협 교수 연구팀과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팀은 75세 이상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용량 및 에제티마이브의 병용요법 효과를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혈관질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재발, 사망을 막기 위해 LDL-C수치를 55mg/dL 또는 70mg
각종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된다는 대사증후군.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에 동반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흡연도 하나의 요인으로 확인됐다.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김애희 강사는 흡연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1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다고 미국임상내분비학회지(Endocrine Practic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40~69세 한국남성 3,151명. 이들을 비흡연자와 금연자, 흡연자(0~9개비), 10~19개비, 1갑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가 심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장과 혈관의 건강비법을 담은 가이드북 ‘심혈관 전쟁’을 발간했다.김 교수는 종합건강진단센터장 겸 본부장을 역임하며 경험한 임상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심혈관질환 전쟁에서의 필승법을 알기 쉽게 정리, 소개했다.
심장의 구조에 문제가 없어도 심장과 혈관 기능 평가만으로 심혈관 사망이나 심부전 입원 등 심각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순환기내과 이주명 교수팀은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 유무에 따라 심혈관질환 사망과 심부전 입원 비율이 달라진다고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초음파상 이완기 및 관상동맥 미세혈관의 기능장애 발생률에 따른 심혈관질환 사망과 심부전 발생의 영향도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치과 임플란트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첫 도입 때와 달리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자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다만 시술 전 환자의 상태 파악은 필수다. 기술 발전으로 치료 대상 범위는 확대되고 있지만 일반인을 기준으로 하는데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는 시술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검사가 부실하면 치료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나 회복력 저하를 비롯해 치유 지연, 수술 중단 등 각종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퍼스트치과의원(대구) 이치헌 원장[사진]에 따르면 만성
명주병원(용인, 병원장 신명주) 뇌혈관센터가 3월 17일 뇌동맥류 코일색전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용인 관내 개인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이다.뇌동맥류란 비정상적으로 뇌혈관이 부풀어 올라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이 있다가 부풀어 오른 혈관이 파열되어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코일색전술은 허벅지 쪽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한 뒤 뇌동맥류 내의 미세한 금속코일을 채워 파열을 방지하는 치료법이다.환자는 두통과 좌측 안면 감각이상, 눈꺼풀이 쳐지는 안검하수, 시야 흐림 등으로 응급 상황이었다. 명주병원
스타틴계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성분 피타바스타틴)가 투석환자의 심혈관사고 발생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준텐도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혈액투석환자 848명을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과 표준요법의 심혈관질환 억제 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Blood Purific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피타바스타틴 투여군(426명, 하루 1~4mg)과 표준치료요법(422명)으로 나누고 LDL-C(콜레스테롤)의 억제 효과를 약 3년간 비교했다.그 결과,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의 LDL-C수치는 기존 평균 108
LDL-C(콜레스테롤) 억제에 이용하는 스타틴을 환자 별 맞춤치료 후 투약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자의 LDL-C 억제요법에는 치료목표에 따라 스타틴 강도조절과 고강도 스타틴 유지 등 2가지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홍성진·이용준 교수 연구팀은 LDL-C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치료와 기존 유지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했다.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은 약물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하지만 환자마다 약물 반응이 다른데
심장 혈관인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이는 경우를 관상동맥 석회화라고 하며 이 지수가 높을수록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나이가 많을수록 더 위험한 것 같지만 실제는 젊은층에서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관상동맥 석회화와 심혈관질환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이 3월 2일 부천세종병원과 암 및 심혈관질환자 치료 및 전원과 관련하여 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박성하,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
유방암 표준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요법. 하지만 좌측 유방암 치료 시 방사선 노출에 따른 심장의 부담이 크다.실제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7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이은 최대 17%다.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는 유방암 방사선치료 중 심장에 전달되는 방사선 피폭량이 1Gy(그레이)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질환 발생률이 7.4% 증가했다. 방사선치료시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는 브레스홀딩(breath holding)이 있다. 숨을 들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