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지고, 탄력이 줄어든다. 최근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피부 노화를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시에 피부 노화 개선을 위한 시술도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피부 절개나 박리를 하지 않고 즉각적이고 회복기간없이 안면부를 리프팅하는 실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골드제이의원 이현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실리프팅의 핵심으로 경험많은 의료진에게 상담과 시술을 받는 것이다. 의료진의 시술 테크닉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또 병원 선택의 기준은 이 원장은 "의료진의 필러 등의 시술 경험과 시술 전후
봄철에는 기온은 올라도 여전히 쌀쌀한 바람이 분다. 이외에 건조함,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봄햇살은 따뜻하지만 자외선 강도가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봄에는 최근 미용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필러 시술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수술과 달리 회복 기간이 불필요하고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어려보이는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4050은 물론이고 2030세대도 필러에 관심이 높다. 하지만 무분별한 필러 시술은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름에서 알 수
2형당뇨병 환자가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이 동반다면 심혈관질환과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NAFLD와 심혈관질환 및 모든 원인의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서 선별한 국가건강검진자(2009년) 약 780만명(2형 당뇨병환자는 50만 5천여명, 비당
안경과 렌즈 없이 선명한 시야를 얻고 싶다면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기존 라식과 라섹 이외에도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시력 교정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 중 스마일프로는 각막을 열지않고 약 2mm의 최소 절개로 각막 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는 스마일라식에서 업그레이드된 시력교정술이다. 초당 200만 번의 로우에너지가 더욱 신속, 정밀하게 조사돼 각막실질의 기포 발생을 최소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에스앤유(SNU)(강남) 김주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비쥬맥스800으로 시행되는 스마일프
시력교정 장비와 술기의 발전으로 주말에 스마일라식을 받고 바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인터넷에서는 라식, 라섹 비용과 후기에 관한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술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바로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가 있는 환자들이다.이들은 라식 후 잔여 각막이 지나치게 얇아지면서 안압을 견디지 못해 각막이 볼록해지는 원추각막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라섹은 과도한 절삭으로 인한 혼탁의 우려가 있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과 각막강화술을 통해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가 있는 환자도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해졌다.
사람들은 피부의 주름이나 시력 저하 등 신체 변화를 통해 노화를 실감한다. 특히 임신이나 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질이 이완되기 쉽다.단순한 이완에 끝치는 게 아니라 성생활과 요실금, 그리고 건조함과 질 면역력 저하로 염증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삶의 질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자존감에도 상처를 줄 수 있는 만큼 단순히 노화 현상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과거엔 질 이완증 개선에 대부분 외과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부담감과 부작용 때문에 꺼리는 여성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부담감을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사진]이 JTBC '한 번 더 리즈시절'에 출연해 불면증 솔루션을 제안했다. 신 원장은 수면부족과 불면증의 다양한 원인을 소개하고 특히 노화에 따른 멜라토닌 부족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불면증을 극복하는 솔루션으로 인지행동치료를 제안했다. 신 원장은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은 음식 섭취와 실외 활동을 통해 멜라토닌 생성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이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수면클리닉을 찾아 수면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인지행동치료도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당뇨병의 발생 및 진행과 치주염의 관련성이 밝혀지면서 치과 치료는 당뇨병 관리의 하나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주염을 치료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치가 개선된다는 보고도 나왔다. 하지만 당뇨병 치료 후 치주염이 개선됐다는 연구는 거의 없다.이런 가운데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원 등 공동연구팀이 2형 당뇨병 치료 후 잇몸 염증이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를 치주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보고했다.연구팀은 앞서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잇몸병의 원인인 플라크의 양과 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급성폐렴을 완화할 수 있는 흡입용 치료약물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와 KAIST 박지호·박수형 교수 연구팀은 인터페론 람다(IFN-λ)와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한 흡입 가능한 나노입자 치료제(IFNλ-PSNPs) 를 개발했다고 응용재료 분야 국제학술지(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발표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초기에 사멸되지 않으면 상기도를 통해 폐 조직으로 빠르게 침투해 증식할 수 있어 종종 심각한 폐렴과 집단 감염을 일으킨다.현재 치료법은
서울온안과(은평구) 장인범 대표원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100대 명의' 백내장 · 망막 · 스마일라식 부문에 선정됐다. 2010년 이후 연속 4번째다.'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관 시사매거진)는 지역사회의 의료발전 및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 의사 가운데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 별로 선정한다.장 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1년 앞두고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접근성이 좋은 지역사회의 안과에서 진료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망막질환을 포함한
로봇수술기 보유가 병원 경쟁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로봇수술은 이제 의료계의 화두가 됐다. 로봇수술기 보유 병원이 늘어나자 이제는 보유 대수가 또다른 경쟁 기준이 되고 있다.로봇수술이란 의사가 로봇팔의 도움을 받아 정밀하게 치료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술 방식 중 하나인 복강경수술은 의사가 수술 부위를 절개하고, 병변의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정상 조직에 해를 미칠 위험도 있다.반면 로봇수술은 첨단 내시경 카메라와 정밀한 로봇팔을 이용해 정상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병변만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청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빠진 자리에 티타늄 소재의 인공뿌리를 식립해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자연치아와 외관이 흡사한데다 기존 틀니에 비해 편리해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보험적용이 확대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잇몸뼈에 직접 고정시키는 만큼 틀니나 브릿지와 달리 저작력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네비게이션 방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기존 방식보다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술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통증과 실패
텐텍이 3월 20일 동남아지역 의료기기 유통업체 및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모노폴라 고주파(RF) 기기 텐써마의 글로벌 트레이닝을 진행했다.이번 트레이닝에서는 강연과 Q&A 세션, 그리고 텐써마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핸즈온 트레이닝 세션까지 시행됐다.강연자로 나선 압구정 김종서성형외과 김종서 원장은 "S.T.C(Smart Temperature Cooling) 기술이 적용된 텐써마는 한 번의 샷으로 총 7번의 쿨링 펄스를 발생시켜 다른 고주파 장비 시술보다 통증이 적고 안전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진
의료진은 철저한 손위생이 요구되는 만큼 손습진 위험도 높아 직업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덴마커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의료진의 손습진 유병률이 일반인의 2~3배에 이른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유럽접촉피부과학회지(Contact Dermatiti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인의 손습진 평생 유병률은 14.5%, 1년 유병률은 9.1%로 알려져 있다. 유병률이란 일정 시점에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수를 말한다.이번 연구 대상은 의료종사자의 손습진 유병률, 발생률, 중증도 분석 연구 가운데 영어과 프랑스어, 독일어로 된 논문으
일본국립암센터가 학력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역학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발표했다. 역학이란 질병의 발생과 분포, 그리고 원인을 연구하는 학문이다.센터는 학력이 사망률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 흡연과 염분과섭취 등 생활습관이나 건강행태 등 위험요인이 학력에 따라 달랐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2010년 자국의 인구조사과 인구동태통계에서 약 800만명의 인구데이터 와 33만명의 사망데이터로 학력과 사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좋은 피부를 타고났어도 나이들면서 탄력 감소와 주름은 막을 수 없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봄철에는 피부 장벽이 무너져 탄력 감소가 심해진다. 하지만 이미 노화되거나 손상된 피부는 다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홈케어만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경우 근본적인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해 리프팅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울쎄라다.로렐의원 허준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사용해 피부 깊은 층에서부터 리프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허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김성환, 조성우, 이아영 교수)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시 활용하는 주입액을 개발, 상용화는데 성공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엔도알컴이라고 불리는 주입액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을 이용한 조기 위암 치료 과정의 한계를 극복했다.ESD는 병변 점막 아래 층에 주사제를 투여해 점막을 부풀려 수술하는 방식으로 병변과 근육층 사이 완충 구역, 이른바 쿠션을 만들어야 안전하다.기존에 사용했던 생리식염수는 체내 흡수가 빠른데다 조직에 넓게 퍼져 쿠션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엔도알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에서도 악성도는 물론 재발률이 높지만 발생 원인은 정확히 규명돼 있지 않다. 현재까지는 유전이나 방사선, 화학물질, 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다.또한 유전체 분석만으로는 원발 및 재발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신경세포와 뇌종양 세포 간 네트워크 형성이 교모세포종의 재발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 박종배 단장과 단백체분석팀 김경희 박사는 암단백유전체 분석을 통해 뇌종양의 재발 메커니즘과 치료 저항성 뇌종양에 대한 새 치료전략을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Ce
무릎통증은 주로 퇴행성관절염의 증상 중 하나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양반다리, 무리한 체중감량, 하이힐, 다리꼬기 등을 들 수 있다. 무릎통증 유발 원인 중 하나로 슬개롤연골연화증을 들 수 있다. 이 질환은 무릎 가장 앞쪽에 위치한 슬개골 안쪽 연골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만성 무릎통증이다. 무릎을 굽혔다 필 때 마찰을 줄여주는 연골이 약화돼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서다.계단 오르내리거나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있으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의
노인에서 주로 나타나는 생리, 신체, 인지 기능 저하를 의미하는 쇠약(frailty)은 순환기질환이나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부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보고는 거의 없다.이런 가운데 중국 시안교통대학 제1부속 병원 연구팀은 쇠약지수(frailty index)와 건선 발생의 인과관계를 멘델무작위 분석(유전자변이 분석)한 결과 쇠약할수록 건선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고 피부분야 국제학술지(Skin Research & Technology)에 보고했다.건선의 위험인자는 유전 및 환경 요인 등 다양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