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온안과(은평구) 장인범 대표원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100대 명의' 백내장 · 망막 · 스마일라식 부문에 선정됐다. 2010년 이후 연속 4번째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관 시사매거진)는 지역사회의 의료발전 및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 의사 가운데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 별로 선정한다.

장 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1년 앞두고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접근성이 좋은 지역사회의 안과에서 진료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망막질환을 포함한 전반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안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장 원장에 따르면 진단 기기와 치료 기술이 많이 발달되지 못한 과거에는 망막수술을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 상태에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빛간섭단층촬영기(OCT)와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등 안내주사 약제가 발전하면서 부분마취로도 유리체절제술 등 망막 수술이 가능해졌다. 

서울대병원 망막전임의 출신인 장 원장은 꾸준한 연구와 논문, 학회참석은 물론 의료봉사나 의료지원,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MOU체결 등 왕성한 활동 중이며, 현재 한국/미국/유럽 망막학회 정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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