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강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 발표했다.핵심과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강화 △법·제도 및 인프라 구축이다.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강화하는데는 환자 중심의 의료·건강·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이라는 의료 패러다임 변화, 디지털·융복합 기술의 발전에 따라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첫번째 핵심과제를 위해 정부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소아진료 붕괴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급감에 따른 위기가 고조되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확충, 수가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발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의료체계의 강화는 대한민국을 짊어질 아이들, 곧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우선 야간·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야간·휴일 소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기관과 종류를 크게 늘렸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란 보건의료 공공데이터를 결합·가명처리해 공공 목적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시스템이다.보건복지부는 14일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관을 기존에 5곳을 추가한 9곳으로, 데이터 종류도 26종을 추가한 57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플랫폼 기관은 기존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외 통계청, 국립재활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국립중앙의료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추가된다.추가되는 데이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비대면진료는 보조수단이라는 데 합의했다.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9일 가진 의료현안협의체 2차 회의에서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보건복지부는 의협이 제안한 '대면진료가 원칙, 비대면진료는 보조수단'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아울러 비대면 진료 범위도 재진환자과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이며, 비대면 진료 전담의료기관은 금지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는 정부 측에서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강준 의료보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을 거짓청구한 의원 9곳, 한의원 6곳, 치과의원 4곳, 한방병원 1곳 등 총 20곳의 명단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거짓청구 중 가장 많은 사례는 실제 진료한 것처럼 거짓으로 요양급여를 청구한 경우로 2억 2천여만원에 달한다. 두번째는 비급여 시술을 수진자에게 전액 받았는데도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용으로 이중청구한 사례로 8천 5백여만원이다.명단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6일부터 6개월간 공고된다.이번 명단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위해 10대 주요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우선 응급의료체계가 개편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에 주요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최종치료 기능을 포함해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갖춘 중증응급의료센터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현행 권역응급의료센터 40곳에 10~20곳이 추가돼 중증응급의료센터로 변경된다. 기존의 예방과 재활 중심에서 고위험 심뇌혈관질환자의 골든타임(2시간 이내) 내 고난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고난도 수술 등 전문치료 중심으로 기능이 재편된다. 기존 지역응급의료센터 131곳은 응급의료센터로, 지응급의료
혁신형제약기업이 4곳 추가돼 총 47곳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는 19일 '혁신형제약기업 인증현황 고시' 개정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가 인증된 기업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지아이이노베이션 한국팜비오, 큐리언트 4곳이다.2012년에 시작된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해 선정된다. 인증 효력 기간은 3년이다.선정된 기업은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세제 혜택 및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받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 단국대의대 부속병원을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역암센터는 지방 국립대병원 또는 수도권 종합병원 위주로 설치돼 지역 내 암진료 및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를 담당한다.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역암센터와 동일 병원에 설치왜 암생존자(암으로 진단된 후 적극적인 암치료를 마친 암환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제외)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 등을 지원한다.충남지역의 선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국대병원은 향후 지역암센터 사업비로 연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 권
국내 암 발생수는 2020년 기준 약 24만 8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9천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8일 발표한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과 최근 지역 별 암발생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는 2017년 23만 7천명에서 2018년 24만 7천명, 2019년에는 25만 7천명으로 매년 1만명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24만 8천명으로 감소했다.암 발생자수 감소 원인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의료이용 감소로 진단율이 낮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7~2019년 같은 달 평균에 비해
보건복지부 총지출 예산이 109조 1,830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 총 지출의 16%다.보건복지부는 24일 오전 국회 의결을 거쳐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를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본 예산에 비해 12%(11조 7,603억원), 지난해 9월 정부안 대비 1,911억원 증가한 액수다.분야 별로는 사회복지에 92조 2,171억원, 보건에 16조 9,658억원이며 지난해 대비 각각 14.3%와 0.8% 증가했다.사회복지의 경우 기초생활보장에 16조 4천억원, 취약계층지원에 4조 6천억원, 공적연금에 37조 1천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수가 추가돼 총 1,165개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다낭성신장과 보통염색체 우성 등 42개 희귀질환을 산정특례 대상질환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산정특례제도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낮춰주는 제도다.만성신부전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범위도 확대된다. 투석을 목적으로 실시한 혈관 시술‧수술은 당일 투석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 만성신부전환자는 인공신장투석 당일 외래진료나 해당
홀로 사는 사람이 앓다가 가족이나 이웃 모르게 사망한 사람이 지난해 3,378명 발생했다. 특히 50대와 남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4일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9년을 제외하면 고독사는 지속 증가했다.이 기간에 발생한 고독사는 지역 별로 경기(3,185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2,748명), 부산(1,408명) 순이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54명)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고독사 발생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부산, 인천, 광주, 충남이었다.성별로는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관리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문재인 정부 때 확대한 건강보험의 범위를 축소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열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공청회'(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계획은 광범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의료접근성은 높아졌지만 과잉진료를 유발해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지난 7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때 건강보험 급여 항목을 확대한 이후 적정규모 대비 과다보상, 지출관리 미흡, 과잉진료 유발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
지난해 국내 백신기업의 매출은 총 3조 4천억원이며 수출액은 6,287억원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6일 백신산업의 국내 매출, 수출,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담은 '2021년 국내 백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백신기업은 159곳이며 이 가운데 대기업이 5곳, 중견기업이 42곳, 중소기업이 112곳이다. 분야는 백신 완제품이 약 30%, 백신 원부자재 32%, 백신장비 15%, 백신 관련 서비스는 36%로 나타났다.국내 매출 3조 4천억원이며 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난 2일 의학전문용어 10개를 표준화하는 '보건복지 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 제정안'을 발령했다. 복지부는 10월 2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표준화되는 10개 의학용어는 ①CT → 컴퓨터 단층 촬영 ②MRI → 자기공명영상 ③경구투여 →먹는 약 ④객담 → 가래 ⑤예후 →경과 ⑥수진자/수검자 →진료받는 사람/검사받는 사람 ⑦자동제세동기 → 자동 심장 충격기 ⑧모바일 헬스케어 → 원격 건강 관리 ⑨홈닥터 → 가정주치의 ⑩요보호
국내 혁신형제약기업의 상장사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4조 2천억원으로 국내시장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개최된 보건산업성과교류회(주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양재 엘타워)에서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도 주요 성과(2017~2021년)를 발표했다.이 인증제도는 신약연구개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패 위험을 선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증기업에는 연구개발와 세제지원, 규제완화 등 여러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7월 기준 혁신형제약기업은 상장사 32곳, 비상장사 11곳 등 총 43곳이다[아래 표].이날
감기약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18개 품목을 기존 50~51원에서 70~90원으로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타이레놀이 90원으로 가장 높다[표].상한액 인상은 제조 및 수입원가 등을 검토해 제약사 별 공급 기여도를 고려해 내달 1일부터 내년 11월 말까지로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후에는 70원으로 통일된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약품 구입비는 약간 늘어나지만 코로나19 및 독감 동시 유행 등 감염병 위기
흉부외과의 진료과목 명칭이 앞으로는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바뀐다.보건복지부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일부개정령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앞서 대한흉부외과학회를 중심으로 명칭 변경 논의가 진행됐으며, 최근 대한의학회 중재로 관련 학회 간 논의를 통해 흉부외과의 명칭을 바꾸기로 합의했다.흉부외과는 1972년 전몬과목으로 인정됐지만 '흉부'라는 신체 부위가 들어가 어떤 질환을 치료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개명 요구가 있어왔다.이에따라 기존 대한흉부외과
보건복지부가 경구용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벨파타스비르/소포스부비르)와 보세비(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소포스부비르)가 11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했다.엡클루사 급여 처방 대상은 성인 및 만 12세 이상이고 체중이 30kg 이상인 소아의 만성 C형간염이다. 유전자형과 이전 치료 경험 유무 및 간경변 유무와 상관없이 급여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약제가 됐다. 보세비는 NS5A 저해제 치료에 실패한 유전자 1, 2, 3, 4, 5, 6형인 성인 만성 C형간염 환자와 소포스부비르 치료에 실패한 유전자 1a, 3형이면서 간경변이 없
한국MSD의 슈퍼항균제 저박사주와 유한양행의 비염치료제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이 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약물에 대한 건보적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저박사주는 1바이알 당 6만여원으로 낮아진다. 연간 투약비도 비보험시 약 4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대폭 줄어들어든다. 본인부담 30%를 적용해서다.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 역시 연간 투약비용이 1만 8,500원에서 5,500원 수준으로 경감된다.선천성 악안면 기형 치과교정과 악정형치료 급여도 추가 확대했다. 급여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