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나 어깨통증이라면 오십견이나 어깨 주변이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환자의 통증은 턱 뿐만 아니라 목이나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서도 느낀다. 턱관절 장애환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을 전전하다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다.턱관절장애의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입을 벌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손가락 하나도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구체적인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일산병원 치과 심혜원 교수[사진]로부터 알아본다.턱관절은 입을
올해로 25살이 된 직장인 A씨. A씨의 별명은 '토끼'다. 토끼처럼 돌출된 앞니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지만 A씨는 이 별명이 반갑지 않다. 돌출된 앞니는 A씨의 오랜 콤플렉스이기 때문이다. 이에 치아교정을 하기 위해 치과를 알아본 적도 있었지만 긴 치료 기간과 눈에 띄는 교정장치가 신경 쓰여 선뜻 치료를 결정하지 못했다.고르고 건강한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씹고 발음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단정한 인상까지 만들어 준다. 이에 성장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심미성을 목적으로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해
방학 시즌은 치아교정 환자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을 비롯하여 많은 학생들이 찾는 것은 물론이고, 연휴 기간에 맞춰 직장인들 역시 교정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그러나 당일이라도 바로 치아교정 장치를 맞출 것 같은 마음으로 방문하여도 상담과 진료 후 선뜻 치아교정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교정 비용, 치아상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치아교정기에 대한 거부감과 치아교정 기간이다.치아교정은 부정교합으로 인해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개선 방
성남시 신흥동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13살 아들의 치아교정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치아 뒤틀림을 보였던 아이의 치열이 더욱 불규칙해졌기 때문이다. 최모씨는 치아교정의 경우 일반적으로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을 이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정교합으로 외모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어 성장기 교정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실제 겨울방학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아이의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치아교정 환자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분당 서울플러스치과 교정 전문의 조주영 원장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유치가 탈락하고 영구치가 완성되는
2018년도 수학능력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수능 이후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본격적인 사회생활 시작을 앞두고 그 동안 참았던 외모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다. 다이어트·염색 등을 통해 변화를 꿈꾸기도 한다. 실제로 수능 이후 외모와 관련된 많은 상점이나 병원들은 수험생 특수를 확실하게 누리고 있다.외모 콤플렉스로 찾는 병원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돌출입·주걱턱·덧니 등의 부정교합으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면 치아교정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치아교정을 통해 단순하게 비뚤어진 치아를 바로 잡는 것뿐만 아니라 골격적 부조화 역시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열이 고르게 개선되며 부정교합으로 변형되었던 돌출입과 안면비대칭 개선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치아교정은 내용에 따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은 늘어난 수명을 관리하는 것만큼 현대인에게 중요한 사항이다. 치아를 건강하고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게 관리하기 위한 대표적인 치과시술이 치아교정이다. 치아가 고르지 않을 경우, 칫솔이 치아 구석구석까지 도달하지 않아 치아위생 관리가 어려워 치석·충치 및 치주질환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혀가 자유롭게 움직일 공간이 부족하게 되어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경우가 많다.치아는 평생에 걸쳐 관리해야 하는 만큼 이와 같은 부정교합을 교정하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부정교합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정상적이지 않아 기능적 혹은 심미적으로 문제가 발생된 교합 상태를 이야기 한다. 부정교합은 치아교정을 통해 치열을 가지런히 하고 골격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치아교정을 위해 아이의 손을 잡고 치과를 방문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삐뚤삐뚤한 치아가 더 이상 매력적으로만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심한 부정교합은 충치와 다양한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고 골격 변형을 야기해 주걱턱이나 무턱 등이 발생하는 등 턱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녀의 치아가 고르지 않은 편이라면 치아교정을 통해 치아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그렇다면 저렴한 이벤트 금액에 현혹되지 않으면서 우수한 교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으로 치과를 선택해야 할까. 이에 대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치아교정치과 서울플러스치과 박소라원장과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다.어린이 치아교정,
현대인들은 치과를 선택하는데 있어 까다로운 편이다. 인터넷으로 홈페이지를 찾아보기도 하고 직접 여러 곳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비교한다. 또 자신의 치아 질환의 원인은 무엇인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치과 치료는 무엇인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치과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정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과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치아교정에 대한 만족도가 쉽게 올라가지 않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정작 치료에 앞서 살펴봐야 하는 사항은 뒷전이고 홍보성 글이나 이벤트에 초점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치아교정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서울플러스치과의 박소라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았다.치아교정
어느덧 2017년도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10월은 길었던 연휴가 끝나고 야근과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다. 뿐만 아니라 직장 선후배, 친구들과의 송년회도 앞두고 있는 만큼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미뤄선 안 되는 한가지가 있다. 바로 치과치료다. 바쁘다는 이유로 충치, 치아 상실 등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되고 주변 치아에도 영향을 미쳐 2차적인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특히 치아가 상실된 채로 오랜 시간이 지날 경우 치아가 잇몸에 흡수되거나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속한 치료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고려해야 하는 점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분당 임플란트치과 서울플러스치과 남일우원장의 설
흔히 얼굴형은 '이목구비를 담는 그릇'이라 불린다. 그만큼 얼굴형은 개개인의 이미지와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코끝과 턱 끝에 비해 입이 부각되는 돌출입은 가만히 있어도 뾰로통한 인상을 주기도 하며, 주걱턱은 발달된 하악으로 인해 다소 강하고 투박한 이미지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돌출입, 주걱턱, 안면비대칭으로 인한 얼굴뼈 콤플렉스와 부정교합으로 인한 기능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양악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양악수술은 턱뼈나 치아의 부조화를 수술적 방법으로 교정해주는 치료법이다.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하여 교합을 맞춰주는 수술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선진국에서 골격성 부정교합의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양악수술은 안면의 해부학적 구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 사람들은 수십 년 전부터 얼굴이 작아지는 얼굴뼈 수술들을 선호해 왔다. 소위 사각턱수술이라고 불리는 하악축소술, 광대뼈축소술 등이 대표적인데, 이와 같은 수술들은 서양국가에서는 아예 시행하지 않는 종류의 수술이다.그 외에도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한 양악수술은 물론 서양국가에서 시작된 수술이고 그 역사도 길지만, 지난 10년여의 기간 동안 한국에서는 이런 수술들이 오남용된 사례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더 나쁜 경우는 전방분절절골술(소위 돌출입수술)이 오남용된 경우이다. 이런 종류의 얼굴뼈 수술이 부적절한 경우에 또는 부적절한 방법으로 시행되었을 때 가장 흔하게 만나는 부작용이 바로 얼굴의 조기노화이다.성형을 하는 것은 그저 얼굴이 작아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궁극적으로
돌출입으로 인한 치아 문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치아가 돌출 된 경우 음식물을 위, 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잘게 음식물을 씹기 어렵고 발음이 부정확하고 말 할 때 타액이 튀는 등 심미적, 기능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또 어딘가 화난 듯한 인상을 주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돌출입으로 인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돌출입교정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돌출입교정은 치아 기능적 측면뿐만 아니라 심미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여러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치아 교정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그렇다면 돌출입교정 전, 살펴보아야 하는 사항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분당교정치과 서울플러스치과 남일우(서울대학교 치과 대학 졸업)원장의
결혼을 앞두거나 유학을 앞둔 경우, 소아에게서 치아 뒤틀림이 있는 경우, 앞니나 덧니가 많이 틀어진 경우, 돌출입이 심해 교정을 생각하는 경우, 6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교정 완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급속교정 치료를 통해 단기간에 치아교정을 완성시켜볼 수가 있다.빠른 치아 이동을 위해 치과에서는 교정장치 외에 부가적인 장치 또는 술식을 이용하여 급속교정치료를 진행한다. 이러한 급속 치아교정은 치아 이동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치아교정을 완성시키는 것을 원한다면 세심한 진단과 교정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급속 치아교정에는 작은 나사못과 같은 미니 임플란트를 잇몸 뼈에 식립하여 치아 이동을 보다 빠르게 도우면
턱뼈 부정교합 ‘턱 성장기’ 놓치면 치료 어려워유치·영구치 전환기엔 치과 교정과 전문의 검진 필요 교정치료는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치료 가능 연령이 넓은데다 개인마다 치아발달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시기를 단정하기 어렵다. 특히 주걱턱, 무턱과 같은 턱 성장과 관련된 부정교합은 성장기에만 교정이 가능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강동경희대병원 교정과 강윤구 교수는 “어린이 치아교정을 고려하기에 가장 적합한 때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무렵”이라며, “유치·영구치 교환시기는 턱 성장과 영구치
치아교정은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를 가지런하게 함으로써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심미적인 적인 부분까지 개선하는 치과치료로 미적 개선 효과가 부각되면서 사회적인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교정치료에 대한 각종 정보나 기사, 광고들을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그런데 일각에서는 교정치료에 대한 이러한 관심과 병원 간의 경쟁이 선량한 환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성남 서울플러스치과 남일우 원장은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들의 치아교정이 알려지면서 치아교정치료가 미적인 부분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치아교정은 미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치아의 기능적 회복이라
수면무호흡이 중장년층 전용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층에서도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5년간(2012~2016년) 자료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질병코드 G473)으로 진료를 본 환자의 6%(8,252명)는 0~19세로, 이 연령대가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성장 결핍이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어느 연령대보다 눈여겨봐야 한다.청소년기 전 아동기에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은 비대된 아데노이드나 편도가 상기도 부분을 좁아지게 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청소년기에는 후두가 혀보다 하방으로 위치하기 시작하면서 구조적으로 수면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아동기에는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자더라도 혀가 기도를 눌러서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박기태 교수가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제 2판’을 출간했다.성장기 부정교합 전반에 걸쳐 박 교수의 치료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성장기 환자의 교정치료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개념을 잡는데 중점을 뒀다.이번 2판에서는 1판의 내용을 더욱 보강했다. 대한나래출판사/정가 180,000원.
모유수유가 75개 중~저소득국가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을 연간 82만여명, 전세계 유방암 사망을 연간 2만건 줄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브라질 펠로타스국립대 세자르 빅토라(Cesar G. Victora) 교수는 각 나라의 통계치와 기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모유수유는 유아의 감염증과 부정교합 예방, 지능 발달 촉진 효과 뿐만 아니라 성장 후 비만과 당뇨병 예방을 막아준다.게다가 산모는 수유를 통해 유방암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난소암과 2형 당뇨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모유수유의 중요성은 저~중소득국가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적돼 왔지만 고소득국가에서는 그렇지 않은데다 분유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모유수유 효
모유수유 오래 한아이는 향후 치아 부정교합 위험이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카렌 글래이저 페레즈(Karen Glazer Peres) 교수는 1,303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생후 3개월, 12개월, 24개월동안 모유수유 기간과 고무젖꼭지 사용여부를 조사하고 5년간 추적조사했다.5살때 치아교합정도를 분석한 결과, 고무젖꼭지 사용 등 수유형태와 상관없이 생후 3개월부터 6개월미만까지 모유수유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수직피개교합 위험이 33% 낮았다. 6개월 이상 모유수유한 아이는 수직피개교합 위험이 44% 낮았다.또 3개월부터 6개월동안 고무젖꼭지 사용없이 모유수유만한 아이는 부정교합위험이 41% 낮았고 6개월 이상 받은 아이는 7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페레즈
일명 무턱(하악왜소증) 어린이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턱 치료가 단순히 부정교합 외에 기도를 넓여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예방 및 치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김경호, 최윤정 교수팀은 교정치료를 받은 평균 11살 무턱환아 24명을 7~8년 추적 관찰한 결과를 The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 발표했다.이들 환아는 치료 2년 째 기도상부의 직경이 8.5→10.5mm로, 기도하부 직경은 9.8→11.2mm로, 전후방 골격차이지수(ANB)는 7.0→5.1도로 아래턱 성장과 함께 상하부 기도의 크기 및 전체 부피가 증가했다.이러한 효과는 7~8년 후 성장이 멈춘 시점에서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좁았던 기도는 치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