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돼도 자녀의 정서 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은 젊은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정서발달 정도를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45세의 유방암환자 499명. 이들의 12세 미만 자녀의 행동평가척도를 검사한 결과, 일반아이의 83%보다 더 높은 87%로 나타났다.하지만 자녀가 어린 암환자의 우울증은 2배 이상 높았으며, 우울증 발생률은 육아스트레스 점수에 비례했다.자
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 등 교직원과 그 가족 40여 명이 1월 27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연탄 1,4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인천연탄은행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2024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명승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대학원의 전임교수로 대학원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
게임 캐릭터를 선택해 역할을 수행하는 롤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 RPG)이 정신적 웰빙에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이화의대 이정실 전문의는 RPG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의학인터넷 연구 분야의 국제학술지(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도시 거주자 성인 66명. 벼농사를 짓고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생존하고 번영하는 비디오 RPG를 3주간 이용하게 했다.이용 기간은
여가시간의 운동과 달리 직업상 신체활동은 건강에 해가 되는 '신체활동의 역설'이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팀은 한국 직장인 5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별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해 역학 및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Epidemiology and Health)에 발표했다.신체활동의 역설(physical activity paradox)이란 운동 등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은 건강에 이로롭지만 직업적 신체활동은 과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역설적인 현상을 말한다.연구에
대한가정의학회가 1월 1일 부로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돼 출범했다.신임 강재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사진)은 26일 취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차의료가 필요하다"며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예방에는 금연과 절주 교육, 영양 및 운동상담, 사교예방 교육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상담, 성병예방교육, 약물오남용과 치과질환 예방교육, 예방접종 등까지 포함한다.그는 "전세계적으로 사망과 장애의 주요 요인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암, 당뇨병, 만성폐질환 등 비전염 만성질환"이라며
아주편한재활의학과의원(수원, 대표원장 김민철, 사진)이 1월 11일 개원, 진료를 시작했다.진료과목은 목과 허리, 관절통증, 스포츠손상 등 정형외과 질환이며 비수술요법 중심으로 치료한다.이를 위해 삼성매디슨 V8, 제노레이 ZEN-2090 Turbo, 캐드웰 Sierra Summit, 메디코어스 InAlyzer M 등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로 영상 및 근전도, 골밀도를 정밀 검사할 수 있다. 아울러 넓고 쾌적한 도수 및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주사요법, 도법, 물리요법, 체외충격파요법 등 환자 맞춤형 치료도 제공한다.재활의학과 전문의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노상익)이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치과병원을 지난해 12월 개원했다.지하 4층~지상 5층(연면적 10,541.05㎡) 규모의 치과병원에는 전문의 27명, 전공의 39명, 치과위생사 65명 등 총 146명의 전문 의료진이 진료한다.진료과목은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통합치의학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총 6개가 운영된다. 추후 교정과가 추가되고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도 신설될 예정이다.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직접 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가 1월 21일 열린 제26차 대한가정의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18대)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부터 2년간이다.
코로나19에 걸린 중증환자라도 영양관리를 잘 하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 교수팀(송인애 교수, 약제부 이경화 약사)은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지(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진단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1만 3천여명. 이들을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 지원 여부로 나누어 사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NST 지원을 받은 환자의 사망률이 40% 낮은 것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창준(57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 임상의학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인 김원영(50세) 울산대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혈액검사로 난소암 재발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난소암 재발률은 초기 25%, 말기는 80%로 알려져 있으며 재발이 반복될 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하기 어렵다.현재 난소암 재발 검사에는 혈액 속 CA-125 단백질 수치를 이용하고 있다. 이 단백질은 난소암 환자에서 많이 발견되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주)두산 지정기탁사업)으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및 중앙대 의과대․간호대․약학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18명의 베트남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빈 슨(Binh son) 지역과 짜 봉(Tra Bong) 지역 보건소에서 현지 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료를 하며 의약품을 전달했다.빈 슨 병원에는 3천만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가 최고의 직업으로 선택되고 있다. 또한 원하는 의대를 가더라도 인기 진료과를 선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업무가 힘든데다 그 만큼의 보상이 뒤따르지 않은 필수진료과목을 기피하기 때문. 게다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의 욕구가 맞물리면서 인기 과목과 비인기 과목은 극심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의사들이 선호하는 배우자감은 어떨까. 최근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자국 의사 9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배우자를 선택할 경우 10명 중 약 4명은 의료인을, 그
주로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뇌졸중은 신체기능 손상이나 사망 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갑작기 발생하는 질환 특성상 힌의학에서는 바람에 맞았다고 해서 중풍(中風)이라고도 표현한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파열되는 뇌출혈으로 나뉘는데 모두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되거나 중단돼 뇌 조직을 손상시킨다.뇌졸중은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져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 점도가 증가해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고 뇌 혈류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뇌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뇌졸중 위
풍선확장술이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통증을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힘찬병원이 2019년 3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풍선확장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및 척추관협착증 환자 70명(남녀 각 35명, 평균연령 61.7세)을 대상으로 통증평가척도(VAS)를 조사한 결과, 시술 전 평균 9.3이었던 통증점수가 시술 2주 후 평균 5.4로 약 4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척추관협착증은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허리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생긴다. 압박된 신경 주변에는 염증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거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박재성 교수가 산업재해보상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박 교수는 2005년 1월부터 약 18년간 근로복지공단 진폐심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근로자의 진폐장해등급을 명확하고 공정하게 판정해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획조정처장 겸 정보전략실장 겸 EMR추진 사무국장 유승돈-커뮤니케이션실장 최천웅-의료협력실장 민경은-비뇨의학과장 이동기-운영본부장 겸 안전보건본부장 임종성-비서실장 겸 진료행정팀장 이현우-기획조정처 기획조정팀장 신재구-의료협력실 국내교류팀장 김남은-임상의학연구소 연구행정팀장 이상은-기획조정처 경영관리팀장 한용준-운영본부 재무팀장 옥성경-간호본부 임상간호교육센터장 이현이-간호본부 병동간호2팀장 이흥순-간호본부 병동간호1팀장 서미희-간호본부 특수병동팀장 강문자-간호본부 외래간호팀장 신순화-간호본부 간호행정팀장 배윤경-간호본부 진료지
뇌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뇌실 외 배액관((EVD, External Ventricular Drain). 하지만 감염 위험이 뒤따르는 단점이 있다.추정 감염률은 배액관 사용 1천 일 당 5~20건이며, 뇌실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위험을 약 10% 낮출 수 있는 감염관리 프로토콜(규칙)이 제시됐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외과) 하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추윤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실 외 배액관 감염관리 프로토콜의 효과를 검증해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정신의학 교과서 Tasman’s Psychiatry(제5판, Springer Nature 출판사) 집필에 참여했다.김 교수는 미국 켄터키대 토마스 위디거 교수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피터 타일러 교수와 함께 '성격장애' 챕터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