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의료사고로 분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진료과는 정형외과로 나타났다. 이어 내과, 치과 순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분쟁 조정 신청 및 대불금 현황(2019~2023년 8월)'에 따르면 의료분쟁 조정신청은 총 1만 733건이었다.이 가운데 정형외과가 2,302건(21.4%)이었으며, 내과 1,474건(13.7%), 치과 1,213건(11.3%)로 세 과의 조정 신청 현황 비중이 약 절반을 차지했다.정형외과, 내과, 치과는 2019년 대비 2022년 신청이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가 최근 50대 여성의 신장 종양을 다빈치 SP(단일공 로봇수술기)로 부분 절제하는데 성공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도입했으며 신장부분절제술은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 연구팀(최태영 교수, 정향희‧안연우 전공의)이 제23회 한일청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비자살적 자해 여성 청소년과 정상 대조군 간의 대뇌 부피 및 두께 비교'라는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가 9월 23일 유럽수면학회(European Sleep Research Society·ESRS) 시험에 합격해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유럽수면학회 시험은 미국수면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ASM)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 중 하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준용 교수(연구책임자)가 진행하는 '관절 및 관절염 데이터 구축' 과제가 과기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최근 선정됐다.정 교수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연구기간 동안 12억 4천원을 지원받는다.
심신의 극심한 피로와 함께 직무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번아웃증후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기준에 등재한 주요 임상증후군이기도 하다.직무 스트레스에 만성 노출 시 발생할 수 있으며 나아가 자살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까지 나오고 있다.지금까지 번아웃과 자살 위험성의 관련성 연구 대상자는 주로 보건의료 종사자였으며, 다른 직종에서는 규명되지 않았다.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번아웃과 자살 사고의 관련성을 다양한 직종에서 분석해 공중보건분야 국제학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10월 7일 열린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하반기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4위에 입상했다. 윤 교수는 2021년 스포츠모델 오픈 쇼트와 시니어모델 2개 분야에서 메달을 받은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이끄는 생체신호연구단(김동규·윤홍철·김현석·서우영 연구원)이 제24회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심정지 후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뇌파 신호를 이용해 신경학적 회복 예측'을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김 교수팀은 생체신호에 최적화된 사전학습 딥러닝 모델과 데이터 증강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발표했다.이 대회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하버드의대가 운영하는 오픈소스 의료데이터 제공 기관인 피지오넷(PhysioNet)이 주관한다.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의학회가 10월 14일 '운동이 약이다(Exercise Is Medicine)'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올림픽파크텔)를 개최했다.이번 학회에는 스포츠의학과 관련된 의료인, 물리치료사, 스포츠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300여명 참여했다.도핑, 축구 K 리그, 스포츠 클라이밍, 무용 의학, 신체활동 증진 방안, 심장 급사, 웨이트 트레이닝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함께 응급상황, 초음파, 테이핑 등에 대한 실기와 해외 연자의 강연을 가졌다.이번 학회의 주제인 EIM 관련 심포지엄도 열렸다.
제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은 교수가 9월 15일 열린 2023년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등의 기분장애 분야에서 왕성한 학술활동을 해 왔다.
영남대병원 척추센터 유동우 교수 연구팀(신경외과 김상우·전익찬 교수,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이 9월 21일 열린 2023 Neuro Spine Congress & 제37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KSNS)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인 나누리학술상을 받았다.유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퇴행성 경추 척수병증 환자에서 수술 전 유발전위 검사의 진단적, 예후적 유용성'으로 척추분야 국제학술지(Spine Journal)에 발표됐다.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 등으로 실손보험에서 지급되는 보험금이 매년 최대치를 갱신해 억제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이 보험업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물리치료에 따른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이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5년 전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인 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비급여 물리치료로 지급될 실손보험금이 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비급여 물리치료를 받으려면 국민건강보험 급여인 진찰료가 뒤따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동네의원이 더욱 중요해졌다.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853만명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한국형 주치의제도'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주치의가 담당해야 하는 진료 내용으로는 급성 증상에 대한 치료, 만성질환관리, 정신과 진료, 건강검진,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상담, 예방접종 등 포괄적 진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주치의는 멀티플레이어야한다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훈 교수가 10일 열린 '2023년 정신건강의 날'(서울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 교수는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이 심하면 약물요법 보다는 절제를 권고한다. 다만 절제 후에는 사정 장애, 발기 부전 등 성기능 장애 부작용 문제가 뒤따라 삶의 질이 떨어진다.최근에는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만을 정밀하게 제거하고 요도를 보존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사정 기능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 서울성모병원 조혁진(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최세웅(제1저자) 교수팀은 중증 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요도 보존 로봇 단순 전립선절제술과 기존 로봇 전립선 제거술의 치료 결과를 비교해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주로 50대 이후 발생하는 노인황반변성은 망막의 황반부가 변성되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대표적 노인질환이다.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과 달리 안경을 착용해도 중심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최근에는 시력 뿐만 아니라 골절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50세 이상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황반변성과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Ey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2009
만성적 뇌질환으로 알려진 조현병(schizophrenia). 국내 환자의 16%인 3천 5백여명은 치료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 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조현병 환자는 21만 4,017명이며 이 가운데 3,575명은 1년간 건강보험 청구내역이 없다. 사실상 약물치료 방치상태로 분석할 수 있다.또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청구내역이 있는 조현병 환자 중 대부분은 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힘든 경구치료제만 이용하고 있다. 더구나 1~6개월에
주식회사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오는 13일 열리는 의료기기전시회 KIMES Busan 2023(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보행분석기 리모바디S(REMOBody-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리모바디S는 간단한 영상촬영을 통해 신체 불균형과 보행습관을 모니터링해 건강상태 별로 맞춤 진료할 수 있다.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과 검사를 비롯해 재활의학과의 뇌졸중 환자 보행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의료진은 리모바디S 전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노트북과 소형 일반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천세원 전공의가 9월 20일 열린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3,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공의 부문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 for Resident)을 받았다.
고대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신은지 교수팀이 9월 13일 열린 KAI International Meeting 2023(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