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이 난소암 유지요법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받았다.강북삼성병원(당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백이선 교수는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의 난소암환자를 대상으로 린파자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PARP 저해제 리얼월드 연구로 린파자캡슐 단독 유지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BRCA변이 백금민감성 고도 장액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 1
-의료원(행정본부)△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창
고대의료원이 국내 암환자 유전체 5천건의 분석을 마쳤다.고려대 정밀의료기반 암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이하 K-MASTER사업단, 단장 고려대 안암병원 김열홍교수)은 올해 1월까지 5,603명의 암환자 가운데 5,294명의 유전체를 분석해 5,003건의 결과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유전체 분석에 참여 대상 중에는 직결장암 환자가 24%로 가장 많으며, 유방암 14%, 위암 9%, 폐암 9%, 기타 담도담낭암, 육종, 난소암, 두경부암, 췌장암, 요로상피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대상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침샘관암
한국다케다제약의 난소암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적응증을 추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4일 과거 3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했다.이에 따라 제줄라는 3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가운데 백금 민감성 여부와 무관한 BRCA 변이 양성 환자 또는 백금 민감성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인 재발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환자에 단독투여할 수 있게 됐다.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억제제다. 지난해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 타깃이 발견됐다.일본 홋카이도대학 유전자병제어연구팀은 사람의 난소병변 및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암병변의 인터루킨(IL)-34 발현이 암 진행도와 관련하는 등 종양내 면역억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면역학저널에 발표했다.IL-34는 2008년에 발견된 사이토카인이다. 정상인의 경우 뇌와 피부에만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여러 암병변에서도 발현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암의 진행과 전이에 관여한다고 보고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난소암과 IL-34의 관련성을 보여준
거대난소종양을 최소 절개로 전이없이 절제하는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는 복강 내 전이를 최소화하면서 거대 난소종양(낭종)을 절제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발표했다.이 수술법은 '폴리도뇨관을 이용한 거대 난소종양에 대한 단일공 복강경수술'. 30㎝ 이상인 거대 난소종양을 배꼽 중앙을 1~1.5㎝ 작은 절개창으로 제거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난소종양 속 액상 내용물이 누출되지 않게 폴리도뇨관의 풍선을 부풀려 당기면서 내용물을 흡입한 다음 부피가 줄어든 난소종양을 수술용 주머니에 넣어
아스트라제네카가 난소암 및 유방암 표적치료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에 대한 전문가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린파자는 지난 10월 29일 기존 캡슐형에 정제형을 추가하면서, PARP 저해제로서는 최초로 유방암 영역에서 적응증을 획득하는 동시에1, 기존 2차 유지요법만으로 사용되어 온 난소암 치료 적응증을 1차 유지요법으로 확대하는 등 PARP 저해제의 치료 저변을 크게 넓혔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사진 오른쪽]는 린파자가 BRCA 변이를 지표로 한 유방암환자의 맞춤 정밀의료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임 교수의
한국다케다의 난소암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 토실산염일수화물)가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된다.급여 대상은 18세 이상의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생식세포(germline)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환자로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이 포함되며, 백금계 항암제 완료 후 8주 이내 투약 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다. 주요 위약과 대조한 주요 임상시
정부가 거동불편자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열린 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회에서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과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왕진료 최대 11만원대, 환자 부담은 30%이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의 의료서비스가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원과 외래 위주로 제도가 설계돼 있어 의료기관 밖에서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에서는 보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거동불편 환자에게 의사 왕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암제 올라파립(제품명 린파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새로운 제형에 난소암과 유방암에 추가 적응증을 승인했다. 올라파립은 최초의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억제제다.이번에 승인된 적응증은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새로 진단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유지 요법 및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 반응)한 백금 민감성 재발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암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지만 암생존자의 장기적 심혈관질환 위험의 예방과 관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헬렌 스트롱맨 박사는 대부분의 암생존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했으며 위험도는 암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란셋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종 이상의 암생존자 10만여명(18세 이상). 이들은 암진단 후 12개월 이상 생존했다. 이들을 암기왕력이 없는 나이와 성별 등이 일치하는 대조군 52만여명과 암종별 심혈관질환 위험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20종류 가운데 18종류의 암생존자는 대조군에 비해
저출산의 늪이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절망적인 통계들과 그에 따르는 저성장, 불황의 그림자가 산업과 경제에 드리우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을 의료로만 국한한다면 단연 직격탄을 맞는 곳은 다름 아닌 산부인과일 것이다. 한 때 잘나가던 규모 있는 산부인과 병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며 간판을 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산부인과 진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임신과 출산이 근본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 긴 터널과도 같은 장기적인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실제 통계치로 확인해본 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지난 25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한국화이자의 베스폰사주와 한국다케다의 제줄라캡슐 100mg 등 2개 품목에 대해 급여 적정 평가를 내렸다.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는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에, 제줄라캡슐 100mg(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는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 치료에 이용된다.
삼중음성유방암에 BRCA 변이검사에 대한 보험급여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삼중음성유방암이란 암조직에서 에스트로겐수용체, 프로게스테론수용체, HER2수용체가 발현되지 않는 경우로 전체 유방암의 10~20%를 차지한다.해당 수용체에 맞춰 개발된 약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만큼 난치성 암으로 분류된다.정확한 검사를 위해 BRCA 검사가 필요하지만 유방암 또는 난소암 가족력이 있거나 두가지 암을 동시에 진단받은 경우를 제외하면 보험적용 기준이 40세 이하다. 이런 가운데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성유방암연구회 공동연구팀은 최근 60세 이하에서도 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건강보험 급여투여 기간 제한이 이달 1일부로 삭제됐다.이로써 18세 이상의 2차 이상의 백금기반 요법에 반응(CR 또는 PR)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환자는 린파자를 투여기간에 제한없이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린파자의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투여기간은 기존 15개월이었다.린파자는 최초의 경구형 폴리중합효소(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다. 종양세포의 DNA
백반증 환자에서는 암 발생 위험이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김미리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베이스(2007~2016)를 이용해 백반증 환자와 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백반증은 멜라닌세포가 없어져 피부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흰 반점이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질환이다. 자외선 및 엑시머레이저 치료가 기본요법이지만 질환 부위가 넓으면 치료가 어렵다.대규모 인구집단에서 백반증과
국내 유방암 예방적 절제술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회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2017년에 5.8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25개 병원에서 2013~2017년에 실시된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 건수였다.이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예방적 반대편 유방 절제술 건수가 5건에서 29건으로 5.8배 증가했다. 예방적 난소 절제술 건수도 22건에서 79건으로 3.6배 늘어났다.유전성 유방암 유전자(BRCA) 검사도 함께
연세대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가 3월 21일 열린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29년간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진단 및 치료에 매진해 왔으며, 서울시의사회 학술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환자와 회원간의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부인암과 관련한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국내학술연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 박상윤 교수가 3월 21일 열린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희귀난치암인 난소암·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3월12일 국내 최초로 난치성 재발암과 전이암 환자 치료를 위한 하이펙센터(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Center)를 개소했다.이 센터는 부인암센터와 외과, 흉부외과 주도로 난소암과 자궁암, 가성복막암종, 대장암, 충수암 등의 복막전이 환자 및 폐암의 흉막전이, 흉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하이펙 시술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