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임과 비 출산 등 저 출산 추세로 인해 여성암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을 들 수 있다. 최근 증가하는 난소암은 여성호르몬을 만들고 난자와 생식세포를 저장하는 자궁 옆에 위치한 작은 생식샘인 난소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을 뜻한다.난소암은 특히 나이가 많고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한 여성에서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최근들어 젊은 난소암환자도 4년새 약 75%나 증가했다.난소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복통 및 골반통, 잦은 소변, 변비, 피로감, 무기력증, 복부팽만감과 구토, 불규칙적인 생리주기 등이
난소종양은 양성이라도 꼬이거나 파열, 암이 될 가능성이 높아 수술이 권고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벨기에 루벤대학 보우터 프로이먼 교수는 유럽 14개국의 난소종양환자 약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IOTA5의 중간분석 결과 초음파검사에서 양성으로 분류된 난소종양은 악성종양 또는 꼬이거나 파열될 위험이 낮아 수술보다는 경과관찰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란셋온콜로지에 발표했다.난소종양은 자주 발생하는 반면 대부분 증상이 없다. 그러나 종양이 커지면서 꼬임과 파열 등 중증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고, 초음파검사에서 양성(비암
희귀난치암인 가성 복막암종에 가열 항암제를 투여하는 하이펙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차병원 암센터 부인암 다학제 연구팀은 가성 복막암종 여성환자(50세)를 대상으로 복강 내 고온 항암화학관류요법인 하이펙(HIPEC·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수술과 암조직 제거술을 병용한 결과 최근 무병생존 기간이 24개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가성 복막암종의 경우 종양 제거수술과 하이펙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기존 치료법보다 생존기간을 약 63%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수술이 매
△혁신전략실장 공선영 △대외협력실장 정규원 △인재경영실장 황보빈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 손대경 △인권센터장 김종흔-연구소 △정밀의학연구부장 강석범 △이행성연구부장 김용연 △융합기술연구부장 김석기 △종양면역학연구부장 이상진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암생물학연구부장 김수열 △암역학예방연구부장 주정남 △암연구코어센터장 김상수-부속병원 △진료부원장 이찬화 △의료행정실장 임승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김열 △희귀암센터장 강현귀 △폐암센터장 이종목 △간담도췌장암센터장 한성식 △대장암센터장 한경수 △위암센터장 김찬규 △유방암센터장 이근석 △자궁난
건선환자에서 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 의학통계학과 박용규교수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선환자 데이터(2007~2014년)를 이용해 건선과 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건선은 주로 팔꿈치나 무릎, 두피, 엉덩이, 얼굴, 손 등의 부위에 하얀 각질과 붉은 피부(흉반)가 같이 나타나는 증상이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89만여명(남성 52%). 이들을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건선이 없는 사람(대조군
오메가-3 지방산에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예방효과가 없다는 연구 분석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암예방검진센터장) 교수팀은 국제학술지(2002~2014년)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내분비 관련 부인암의 위험성을 알아 본 관찰역학연구의 메타분석 결과를 대한암학회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내분비 관련 여성암은 염증과 관련된 생체표지자와 관련이 있으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가 이들
힌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재춘 교수가 다빈치Xi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350례 이상 실시했다.임 교수가 실시한 로봇수술은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이다.
분당차병원이 체외진단기기 개발 전문사인 ㈜바이오이즈와 난소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한다.양 기관은 10월 17일 압타머(aptamer)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소암 진단법 개발 및 임상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압타머는 항체처럼 세포,바이러스 등 특정 표적 분자와 잘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대체항체로도 불린다.기존 항체 보다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아 질환 진단, 신규 치료제 발굴 등에 이용돼 왔다.차병원은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혈액검사만으로 난소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저용량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 배합 피임제에 난소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버딘대학 리사 이버슨 교수는 덴마크 국민 데이터를 이용한 대규모 코호트연구 결과, 호르몬 함유 피임제가 가임기 여성의 난소암을 21% 예방할 수 있다고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호르몬 피임제는 전세계에서 1억명 이상의 여성이 복용하고 있다. 경구피임제 복용 여성에서 난소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가가 보고되고 있지만 대부분 고용량 에스트로겐과 구식 프로게스테론을 합친 경구피임제 사용에 근거하고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덴마크 가임기여성 약
국내에서 개발된 캄토테신계 항암신약인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이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은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인 소세포폐암 재발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을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이 완전 관해가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은 캄토벨이 36%로 토포테칸(21%)에 비해 비열등했다.전체 생존율은 각각 396일과 247일로 통계적으로 약 5개월의 차이를 보여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됐다. 무진행생존 역시
국내환자 1천명의 유전자데이터 샘플 분석이 완성됐다.고려대학교 K-MASTER 암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단장 고대안암병원 김열홍 교수)은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지난 17일까지 국내환자 1천명을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지금까지 등록된 암환자는 직결장암 34%, 유방암 15%, 폐암 10%순으로 많았고, 그 외 육종 7%, 요로상피암 5%, 담당담관암 4%, 위암, 난소암 3%, 자궁암 2% 등의 순이다.K-MASTER 사업단에서는 49개 임상시험 실시 기관을 통해 암 환자를 등록받아 암조직과 액체생검 샘플을 서울대 F
수면제가 암 발생 위험을 3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도암의 경우 최대 57% 까지 높아진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은 10년간 발표된 수면제와 암 발생 위험의 역학 연구결과 6편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 영문판(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총 183만 434명(수면제 사용자 20만 2,629명, 비사용자 162만 7,805명).수면제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비교한 결과, 사용자의 암발생 위험이 비사용자에 비해 29% 높았다. 연구디자인, 지역, 질적 수준을 조정
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효과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린파자는 최초의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억제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지난달 27일 린파자(정제)의 3상 임상시험인 SOLO-1 결과를 발표하고 유의미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SOLO-1의 대상자는 1차 항암치료 이후 유지요법으로 린파자를 투여받은 BRCA 유전자 변이(BRCAm) 진행성 난소암 환자.위약 대조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개선효과를 비교한 결과, 유의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이전 임상시험과 같았다.양사
난소암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적용 대상은 백금계(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약물을 포함한 1차 항암요법에 부분관해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최소 6개월 이후 재발된 진행성 난소암의 첫 번째 재발 시 아바스틴+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에 한해서다.과거 아바스틴이나 다른 VEGF억제제 또는 VEGF수용체-표적치료제를 투여한 경우는 제외된다. 그리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백금 기반 항암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1차 투여로 간주된다.이번 보험적용은 GOG-0213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유헌종 교수가 대한부인종양학회(2018)에서 '더 이상 치료가 불가한 난소암 환자에서 온열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라는 연구로 우수 구연 학술상을 받았다.
1형 당뇨병환자는 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은 1형 당뇨병과 암 위험성에 대한 관찰역학연구를 메타분석해 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국내 1형 당뇨병 유병률은 전체 당뇨병의 약 3%에 불과하며 관련 연구도 부족한데다 연구마다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이번 분석대상 연구는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에서 선별한 11편의 논문 중 관찰역학연구 15건.분석
◆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장 노성훈 △연세암병원 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김응권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의과대학 △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주임교수 이영호 △약리학교실주임교수 박경수 △병리학교실주임교수 박영년 △미생물학교실주임교수 김종선 △환경의생물학교실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김현창 △신경과학교실주임교수 손영호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김재진 △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이준수 △안과학교실주임교수 한승한 △이비인후과학교실주임
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가 증상이 없는 여성의 난소암 검사는 권고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밝혔다.전문위원회는 2012년 권고를 개정하기 위해 증상이 없는 여성의 난소암 검사 효과를 검토한 3건의 연구를 검토했다. 평가 항목은 난소암 사망률, 삶의 질, 위양성률, 수술 및 합병증 발생률, 심리적 영향.검토 결과, 3건의 연구에서 난소암 사망률이 유의하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오히려 위양성으로 인해 불필요한 수술이 늘어났다. 전문위원회는 "가족성 난소암 고위험자가 아닌 무증후 여성에 대한 난소암 검사는 득보단 실이 많아
난소암환자는 진단받은지 2개월내 우울증과 불안감이 가장 많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처방 자료를 이용해 국내 난소암 환자의 정서질환의 특성을 5년간 분석한 결과를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는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9,789명 환자. 분석 결과, 정서질환이 있는 환자는 821명(8.4%)이었다. 정서질환이 있는 환자를 질환별로 보면 우울증 311명(38%), 불안감 245명(30%), 신체형․
진행성난소암환자의 항암치료 최적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 이용재 강사 연구팀은 수술 전에 화학요법을 하고 이를 끝낸지 6주 이내에 수술을 하고 다시 항암치료를 하면 생존율을 유의하게 높일 수 있다고 국제적인 부인암 학술지인 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선행 화학요법 이후 술후 항암요법까지 효과적인 치료 간격이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없는 만큼 이번 연구는 이에 대한 지침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4기 진행성난소암환자 220명. 이들은 선행 항암요법을 1회 이상 받은 상태였다. 연구팀은 선행 항암요법의 종료 시점과 수술 후 항암보조요법의 시작 시점까지의 시간 간격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