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당뇨약인 SGLT2억제제에 심부전 예방효과가 있음이 실제 임상에서 확인됐다.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비요른 파스테르낙 박사는 2013~2016년 북유럽 3개국에서 SGLT2억제제 3개와 DPP4억제제 복용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결과를 영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는 무작위 비교임상시험에서 심혈관질환 기왕력자나 2형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사고 및 심부전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나타난 억제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의 데이터를
보건복지부가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며 2020년 예산안에 77억7900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의 후속으로 과학화‧표준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29년까지 10년간 총 1,576억 원을 투자되며 주요 질환별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약제제와 고혈압․당뇨약 등을 동시 복용시 나타나는 약물 상호작용 연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적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혈당이 정상 범위라도 공복혈당이 높으면 췌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박철영, 구동회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2009~2013년) 데이터를 이용해 공복혈당과 췌장암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임상내분비대사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췌장은 신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분비한다. 지금까지는 당뇨병과 췌장의 상관성 연구는 많았지만 이번에는 당뇨병 전 단계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연구 대상자는 2,2
일명 딸기코로 알려진 주사(rosacea)는 코 뿐만 아니라 뺨 등에도 나타나는 만성염증성피부질환이다.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뇨병이나 이상지혈증 등을 가진 경우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이 국내 주사환자와 만성질환 및 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치료제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피부과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주사환자 2,536명(여성 1,745명). 만성질환과 주사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만성질환 진단군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한 난치질환 담도암에 당뇨병치료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팀은 메트포르민이 담도암 세포사를 유발하고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암저널(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배양한 담도암 세포에 메트포르민의 여러 용량을 주입하고 반응을 관찰했다.그 결과, 메트포르민이 담도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AMPK-threonine172를 활성시키고, 암세포 성장을 촉진시키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nsulin-like Growth Factor 1, IGF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이 신부전 위험을 낮추고 심혈관사고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조지세계보건연구소(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 블라도 페르코비치 박사는 카나글리플로진이 신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신장학회 세계신장학회(ISN WCN 2019, 멜버른)에서 발표했다.CREDENCE(Canagliflozin and Renal Events in Diabetes with Established Nephropathy Clinical Evaluatio
당뇨병치료제 로베글리타존(상품명 듀비에, 종근당)이 췌장의 베타세포 보호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췌장 베타세포는 인슐린의 생성과 분비에 관여한다.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박정현 교수와 종근당 공동연구팀은 로베글리타존의 췌장베타세포 보호효과 동물실험 결과를 당뇨연구와 임상진료(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고혈당 상태의 췌장 세포주(INS-1)와 당뇨질환 쥐 모델에 각각 듀비에를 투여한 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 관찰했다.그 결과, 로베글리타존을 투여한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 조절에는 메트포르민 증량 보다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추가가 안전과 효과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MSD는 DPP4억제제 시타글립틴(상품명 자누비아)의 안전성과 효과를 알아본 CompoSIT-M 와 CompoSIT-I 연구결과를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 2건의 연구는 CompoSIT(Comparison of SITagliptin vs. placebo) 임상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CompoSIT-M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HbA1c
최신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신체의 케톤대사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이민영 교수팀은 SGLT2 억제제가 신체 여러 장기에서 케톤 대사를 조절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영국의 국제적 당뇨병·비만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SGLT2 억제제가 혈중 케톤체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보고됐지만, 케톤을 합성해 내는 각 장기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다.케톤체는 우리 몸의 주된
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가 재확인됐다.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스티븐 위비오트 박사는 심근경색을 경험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사건의 상대적 위험을 위약 대비 16% 감소시켰다는 DECLARE-TIMI 58의 하위분석 결과를 지난 16일에 열린 미국심장학회(뉴올리언즈)에서 발표했다.이 연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임상의 긍정적인 1차 결과에 추가된 것으로서 써큘레이션 저널에도 발표됐다.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위비오트 박사는 "심장내과 전문의와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하면서 임상적으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이 인도에서 첫 해외 발매된다.동아ST는 3월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파트너사 알켐(Alkem Laboratories Ltd, 대표이사 회장 Basudeo N. Singh)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인도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 현지 제품명은 라틴어로 강함(strong)을 뜻하는 발레라(valera)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된다.인도의 당뇨병환자수는 약 7,300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지난해 전체 당뇨시장은 15% 성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트라젠타를 공동개발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는 관련 임상연구인 CAROLINA(CARdiovascular Outcome study of LINAgliptin versus glimepirid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의 1차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DPP-4억제제 계열의 트라젠타와 설포닐요소제 글리메피리드와 심혈관질환의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직접 비교임상 EVERGREEN 결과 발표당화혈색소 감소효과·이상반응 유사혈당변동폭 유의하게 낮춰동아ST의 DPP4억제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이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에 비열등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초기치료에서 2개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EVERGREEN 임상결과를 11월 25일 제12차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국제회의 및 제10차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당화혈색소(HbA1c)가 7.0%~10.0
연구참여자 이타머 라즈 교수 기자간담회서 해명 대상자 60% 건강해서 심혈관질환 사망률 차이없어 인슐린 병용환자 많아 당뇨병성 혼수 빈도 높은 것성기감염증 많았지만 발생례 적고 약물중단례 없어 당뇨약 다파글로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의 대규모 임상시험 DECLARE-TIMI58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 시험에 참여한 교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스라엘 국가당뇨병위원회 의장 이타머 라즈 교수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현장과 유사하게 심혈관계 질환 기왕력이 없는 환자가 60% 포함된 만큼 실제 환자 치료에
DPP-4 비교 리얼월드연구 1차 발표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DPP-4억제제 대비 심부전 발생 위험을 4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의대 엘리자베타 파토노 박사는 11월 10일 열린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미국 시카고)에서 엠파글리플로진과 DPP-4억제제의 심부전 발생 위험을 비교한 리얼월드 연구 EMPRISE의 1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분석 대상자는 미국인 2형 당뇨병환자 약 3만 5천명. 분석 결과, 자디앙은 DPP-4 억제제 대비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발생의 상대적 위험
대상자 33개국 1만 7천명 역대 시험 중 최대주요심혈관계사건(MACE) 감소 경향 나타나심혈관계사망 · 심장마비 · 뇌졸중 안높여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을 유의하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2018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발표된 최신 임상연구인 DECLARE-TIMI58 결과, 포시가는 위약 대비 심부전 입원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을 17%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4.9% 대 5.8%, 위험비(HR) 0.83, 95%
새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 공동판매자누비아 · 아토젯 · 바이토린에 이어 4번째동일 의료기관 대상 영업 · 마케팅 동시 진행 한국MSD가 새로운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를 종근당과 공동으로 판매한다. 한국MSD와 종근당은 2일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는 방식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양측은 이미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치료제인 자누비아 패밀리 외에 바이토린과 아토젯을 공동 판매 중이다.한편 이번 스테글라트로의 공동판매 방식은 양사의 직원 1명씩을 동일 의료기관에 배치했
경구약제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인슐린글라진 보다는 SGLT2억제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내분비내과 구유정·오태근 교수팀은 당뇨약 3가지를 병용해도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병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과 지속형 인슐린글라진을 비교해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투여약물에 따라 2개군으로 나누고 6개월간 투여하고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체중 및 혈압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6개월째
SGLT-2 억제제 계열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심혈관 안전성이 확인됐다.브리검여성병원 스티븐 위비오트 박사는 3상 임상시험 DECLARE의 긍정적 초기 결과, 포시가는 주요 심혈관계질환 발생(MACE)을 높이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위약 대비 주요 심혈관계질환 발생률은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DECLARE 연구의 대상자는 33개국 2형 당뇨병 성인환자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거나 심혈관질환 확진을 받은 1만 7천여명. 최대 5년간 위약과 비교해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지표인 '복약순응도'가 낮으면 당뇨병환자의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연용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은 건보공단 빅데이터(2008~2017년)를 이용해 당뇨병환자의 첫 2년간 복약순응도와 사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해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당뇨병 신40세 이상 6만 5천여명. 성별, 나이, 소득수준, 보험종류, 치료기관, 동반질환, 장애, 고혈압, 당뇨병 약제 주성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조정, 분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