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메트포르민이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캐나다 맥길대학 로랑 아졸리(Laurent Azoulay)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요소(SU)제가 TSH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교수는 1998~2012년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 5,689명과 대조군 59,937명의 2형 당뇨병환자의 TSH 수치를 추적관찰했다.후속기간 중 갑상선 기능저하증군에서 TSH 수치가 낮아진 빈도수는 495건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322건이었다.SU제와 메트포르민 복용군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발병률은 메트포르민군에서 1.55배 더 높게 나타났다.이는 TSH 수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55%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메트포르민의 TSH 수치감소 효과
사노피의 당뇨량 란투스의 바이오복제약 제형인 Abasria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Abasria는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이 있는 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 성인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Abasria는 란투스와 같은 장기지속횽 인슐린제제로, 기저인슐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시간 혈당을 조절해준다.
최근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아스트라제네카)과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 한국얀센)이 승인되고 얼마전 포시가가 748원으로 약가를 받으면서 SGLT2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미 일본에서는 9월에 5번째 SGLT2억제제로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카나글)이 판매될 것으로 예정돼 있는 등 이 약물에 거는기대가 매우 높다.이런 가운데 일본당뇨병학회 'SGLT2억제제 적정 사용에 관한 위원회'가 지난달 29일 SGLT2억제제의 기존 권고를 개정, 발표했다.지난 6월에 발표된 기존 권고를 변경한 이유는 저혈당, 중증 탈수, 뇌경색 등의 부작용 보고수가 증가했기 때문. 임상시험에서는 드물었던 두드러기나 발진 등의 피부부작용 보고 건수도 7례에서 500례로 급증했다.고령자 아니라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가 처음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았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는 2형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내달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받는다고 밝혔다.보험약가는 1정 당 784원이며, 적용 기준은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제와 병용 처방이 적절한 경우에 해당된다.기타 병용요법에서도 일부 보험급여를 받을 수는 있다.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만큼 포시가는 체내에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며 혈당을 낮추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임상시험에서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체중, 혈압 감소 등 부가적 효과 외
당뇨병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를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해부학세포생물학교실 윤승용 교수팀은 베타아밀로이드를 처리한 쥐의 뇌 면역세포 배양액에 메트포르민을 투여한지 24시간 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9,819 AU에서 1,535 AU로 85% 줄어들었다고 Autopha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혈당과 지질대사를 정상화하는 메트포르민이 에너지대사를 조절하는 AMPK 효소도 활성화시키면서 이 효소가 뇌면역세포의 자식작용(autophagy)을 촉진해 조직 내 불순물인 베타아밀로이드를 더 많이 잡아먹기 때문이다. 메트포르민에는 이밖에도 뇌세포 내 염증유발 물질인 인터루킨-1β도 크게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CJ헬스케어의 당뇨치료제 보그메트가 소위 빅5 병원의 입성에 성공했다.회사측은 23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 서울성모병원의 DC(병원 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보그메트는 최초의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의 병합치료제로 제2형 초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메트포르민 단독 투여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효과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장기이식 환자의 당뇨병 치료에 현재 2형 당뇨병치료제인 DPP4(디펩티딜 펩티다제 4)억제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용·임선우·양철우 교수팀은 당뇨를 유발시킨 쥐를 대상으로 DPP4 억제제 치료군과 무치료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치료군의 당뇨가 호전됐으며 췌장내 베타세포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양철우 교수는 "지금까지는 이식수술 후 당뇨에 걸린 환자의 치료 매뉴얼이 없어 2형 당뇨병 치료법에 의존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DPP4 억제제가 이식환자의 당뇨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특히 "DPP4 억제제가 단순히 혈당만 낮추는게 아니라 면역억제제에 의한 췌장의 손상도 예방하는 만큼 관련 합병증
당뇨병 치료제인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가 치매 발병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Alzheimer's 국제알츠하이머병회의 2014(AAIC 2014)에서 발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독일 신경퇴화질병센터안네 핑크(Anne Fink) 박사팀은 2004~2010년 60세 이상 치매 가능성이 있는 14만 6천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치매로 진단된 총 13,841명 가운데 액토스를 복용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 발생위험이 약 6% 낮게 나타났다.핑크 박사는 "피오글리타존이 뇌와 신경계의 염증을 줄여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약물의 효과도 있겠지만 향후 액토스와동일 계열의 약물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바티스의 DPP4억제제 당뇨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가 이달부터 한독약품이 아닌 한미약품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한독약품과 판매제휴 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한국노바티스와 한미약품은 이달부터 가브스와 가브스메트(메트포르민/빌다글립틴)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활동에 나섰다.한미측에 따르면 양사의 제휴 방식은 코프로모션. 즉 의원급과 클리닉은 한미가, 병원은 노바티스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당뇨병치료제인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가 저혈당과 뇌경색 등을 일으키는 사례가 있어 일본당뇨병학회가 적정 사용을 권고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올해 4월 부터 일본에서 잇달아 발매된 SGLT-2 억제제의 메커니즘은 포도당 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선택적, 가역적으로 막아 남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해 혈당을 낮춰준다. 아울러 체중을 줄이는 작용도 갖고 있다.학회 보고에 따르면 저혈당 24례, 뇌경색 3례, 전신의 발진 7례 등이다. 이 가운데 저혈당 4례, 뇌경색 2례, 발진 6례는 심한 증상이었다.저혈당은 다른 당뇨병치료제와 병용한 경우에 많은 만큼 학회는 다른 약물을 줄이도록 하고 병용은 원칙적으로 2개까지만을 권고했다.신약 복용시 소변량이
당뇨병치료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몰고 올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이 국내에 출시됐다.제조 판매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국내 최초로 소개된포시가를 소개했다.다파글리플로진은 포도당 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선택적, 가역적으로 막아 남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해 혈당을 낮추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하루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포도당의 양은 약 70g으로 열량으로 치면 약 280kcal에 해당한다. 이 덕분에 포시가는 혈당 강하 뿐만 아니라 체중과 혈압 감소 등 부가적인 장점도 갖고 있다.포시가는 여러 단독 및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확인됐다. 메트포르민과 병용하는 경우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
미국응급의학회(ACEP)와 노인학회(AGS), 미국응급간호협회(ENA), 학술응급의료학회(SAEM)등 4개 학회가 고령자응급 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환자 치유 수준은 높아졌지만 이와함께 높아지는 의료체제의 유지, 의료비 부담을 표준화시키는게 이 가이드라인의 목적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고령자 응급치료에 필요한 의료진과 의료서비스 구성, 의료의 질향상에 필요한 계획 및 평가에 관한 항목이 포함됐다. 아울러 환자의 안심과 안전에 배려하는데 필요한 설비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고령자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조치로는 위험에 처한 사람과 학대 및 방치를 평가하는 항목 외에도 섬망과 흥분, 요도카테터와 낙상위험, 욕창 등의 평가 치료에 관한 알고리즘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암환자는그렇지 않은암환자보다 사망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크리스티나 란크(Kristina Ranc) 교수는 1995~2009년 암 진단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총 426,129명의 암환자 중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42,205명이었다.연구결과 당뇨병이 있던 암환자들은 당뇨병이 없는 암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당뇨병이 있는 암환자 중 인슐린 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는 암 진단 후 1년 내 사망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4배 높았으며, 5년 내 사망위험은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알약 형태의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2년내 사망할 위험은 10%, 5년내 사망할 위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약 2개를 공동판매한다.일동제약이 3월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와 제 2형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 및 콤비글라이즈XR(성분명 삭사글립틴 및 메트포르민 서방정 복합제)에 대한 코프로모션 협약식을 가졌다.오는 3월부터 종합병원에서는 양사가, 병의원에서는 일동제약 단독으로 해당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벌인다.온글라이자는 DPP-4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제 2형 당뇨병 성인환자 16,4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SAVOR)에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머크사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의 개발과 상업화 계약을 맺었다.삼성이 임상과 인허가, 생산을, 머크는 승인 후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양사간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고 있다.
국내에 6번째로 소개된 DPP-4억제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 한국다케다제약)가 지난 17일 신라호텔에서 화려하게 런칭했다.네시나는 한국다케다제약이 베이슨, 액토스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당뇨병 치료제로 당뇨병 명가(名家)의 명맥을 잇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네시나의 강점에 대해 "빠르고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갖고 있으며, 특히 당화혈색소 높은 환자 혈당강하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설포닐우레아(SU)제에 비해 저혈당 증상이 적고,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고 목표 혈당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이어 고려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로시글리타존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온 이
한국다케다제약의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약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가 17일 신라호텔에서 런칭심포지엄을 가졌다.심포지엄장의 커다란 벽면 3곳을 스크린으로 만들어 3D 영상을 제공하는 등 신차 소개나 연말 시상식 분위기를 냈다.한국다케다에 따르면 네시나는 분자 간 상호작용을 하는 '쿼트로 바인딩 기술'을 통해 더 강력한 DPP-4 효소 억제 효과를 갖고 있으며, 가격도 777원으로 저렴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당뇨병치료제 12개 성분의 첨부문서에 기재되는'중요한 기본적 주의사항'에 자동차 운전을 추가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들 치료제가 저혈당 위험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PMDA는 2013년 11월에도 치매치료제와 순환기질환치료제, 항균 및 항바이러스제 등 13개 성분에 대해서도 이러한 주의사항을 지적한 바 있다.이번에 해당되는 당뇨병치료제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약물로는 글루코바이(성분명 아카보스), 베이슨(보글리보스), 액토스(피오글리타존),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네시나(알로글립틴),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 등이다.이밖에도 이번 개정 사항에는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에 후천성혈우병, 호산구성폐렴, 약제성과민증증후군
피오글리타존, 보글리보스 등 여러 당뇨병치료제를 개발해 온 다케다약품공업이 차세대 치료제인 파시글리팜(fasiglifam)의 개발을 중지했다.다케다는 작년 12월 27일 새 당뇨병치료제인 GPR 40 작동제 파시글리팜(TAK-875)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GPR 작동제는 췌장 베타세포의 희귀수용체인 GPT40에 작용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치료제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승인된 나트륨/글루코스공동수용체(SGLT)2억제제와 함께 기대를 모은바 있다.파시글리팜의 3상 임상시험에서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 데이터 관찰위원회, 독립적간(肝)안전성 평가위원회를 설치했다.이들 위원회가 시험 결과를 검토한 결과, 약물의 혜택이 잠재적인 위험 보다 많다는 결론에 도달해 다케다가 자발적으로 중지를 결정
2014년 갑오년의 새해 첫 당뇨약 신제품으로 한국다케다의 DPP-4 억제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이 출시됐다.기존 동일 계열 약물인 한국MSD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노바티스 가브스(빌다글립틴), 한국BMS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리나글립틴), LG생명과학 제미글로(제미글립틴)에이어 6번째다.하지만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제약업계에서는 이미 DPP-4억제제가 한국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차세대 약물인 SGLT2억제제 출시도 임박해 네시나는 막차를 탔다는 지적이다.더구나 얼마전에는 자누비아와 메트포르민의 병합제로 1일 1회 복용하는 자누메트XR도 나와 기존 약물의 두터운 시장과 새 제형 사이에 협공을 당하는 모양새다.이러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