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장병과 말기신부전을 동반한 당뇨병에는 GLP-1수용체작동제가 DPP-4억제제 보다 사망률과 패혈증, 감염증 관련 사망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창궁기념병원 지아진첸 박사는 만성신장병과 말기신부전을 가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GLP-1수용체작동제와 DPP-4억제제의 사망률 등 억제효과를 비교 분석해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GLP-1수용체작동제는 당뇨병환자에서 사망률 저하 및 심혈관질환 예후 개선과 관련한다. 한편 DPP-4억제제는 만성신장병환자에 많이 사용되는 당뇨병치료제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이 당뇨병 치료 복합제 빌다메트정을 출시했다.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성분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서 50/500mg, 50/850mg, 50/1000mg 3개 용량이다.경보제약에 따르면 빌다메트정에 자체 합성한 신규염(질산염)을 사용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흡습성을 개선하여 고온 다습한 악조건에서 순도가 변하지 않게 안전성을 높였다.기온 60°C, 습도 75%의 조건에서 30일간 진행한 장기노출실험에서 순도 99.9% 이상을 유지됐으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이러한 기술로
미식품의약국(FDA)이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적응증으로 심부전을 추가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자디앙투여군(2,997명)과 위약투여군(2,991명)을 나누어 심혈관사망 및 입원 위험을 2년간 비교한 임상시험에 근거했다.이에 따르면 자디앙 투여군에서 낮게 나타났다(14% 대 17%). 부작용은 당뇨병환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요로감염과 회음부 진균 감염(칸디다증) 등과 일치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이 22일 2형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트라젠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혈증, 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건선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헌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이현지 임상강자(제1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9~2012년)으로 대사증후군과 건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HDL-C), 중심성 비만 중 3가지 이상에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빌다정(성분명 빌다글립틴)과 빌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허가 제품은 빌다글립틴 50mg과 빌다메트정 3종(50/500mg, 50/850mg, 50/1000mg)이다.회사에 따르면 두 제품에 신규염(질산염)을 사용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특징인 흡습성을 개선하고 고온 다습한 악조건에서 순도가 변하지 않게 개량했다. 또한 기존 알루미늄 PTP 포장을 병포장으로 변경해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과 환자들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빌다글정과 빌다메트정(성분 빌다글립틴) 단일제와 메트포르민과 복합제 제품을 동시 출시했다.발매된 제품은 빌다글정50mg와 빌다글메트정(성분명 빌다글립틴 50mg+메트포르민 500mg), 50/850mg, 50/1000mg 등 총 4품목이다.회사에 따르면 빌다글립틴 성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전 함량 제품 동시 출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 물질은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호르몬의 유사체 역할을 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이다.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 분비되며 체내 인슐린의 분비 및 혈당 조절을 비롯해 소화기관 운동,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회사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연구에
SGLT2억제제가 당뇨치료제에 머물지 않고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하는 가운데 급성심장병에도 효과적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병원 아드리안 부어스 박사는 급성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엠파글리플로진의 위약대조시험 EMPULSE의 결과를 온라인 미국심장협회(AHA 2021)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메디신에도 게재될 예정이다.연구 대상자는 당뇨병이나 좌심실박출률(LVEF)에 상관없이 신규 및 비대상성만성심부전으로 입원 후 안정된 급성심부전환자 530명. 나이는 71세(중앙치)이며 여성이 약 34%였다.
SGLT2억제제계열의 당뇨병치료제에 신장 보호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가와사키의대와 요코하마시립대병원 연구팀은 자국의 만성신장병환자의 리얼월드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SGLT2억제제가 기타 당뇨약에 비해 단백뇨 및 추정사구체여과율(eGFR)과 무관하게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병케어(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혈당강하작용과 독립된 SGLT억제제의 신장보호효과는 기존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도 나타났다. 하지만 대상자가 모두 단백뇨에 ACE억제제나 ARB 등 혈압약을 병용하는 환자였다. 게다가 시험초기
일동제약이 아스트라제네카의 2형 당뇨병복합치료제 큐턴(성분명 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을 국내 단독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DPP4억제제인 삭사글립틴과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은 각각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와 포시가의 성분이다. 큐턴은 적응증은 메트포르몬 단독투여와 2제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그리고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 및 삭사글립틴과 병용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한다.다파글리플로진 및 삭사글립틴 단일제 투여군과 큐턴 투여군의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3건 결과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알코올지방간염(NASH)치료제 및 당뇨병치료제 관련 연구 3건이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됐다.NASH치료제는 GLP-1, 글루카곤(glucagon) 및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발표 연구에 따르면 NASH 동물모델에 투여하자 NASH 개선 및 관해 효과가 기존 GLP-1, GLP-1/GIP, GLP/Glucagon 등 다양한 조합 보다 우수했다.간섬유화모델에서는 항섬유화 효과, 그리고 간성상세포 활성을 직접 조절하는 기전도 확인됐다.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지난해 7월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DPP-4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단백 축적을 지연시킨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퇴행성 뇌질환의 대표격인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돼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에 이르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49만 5천여명으로 5년새 약 18만명 증가했다.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새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IDG16177의 연구결과가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됐다.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에 있는 GPR40(G단백질수용체40)을 활성시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을 조절하는 GPR40 작동제 계열 약물이다.비임상시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간 독성 등의 문제로 개발 중단된 유사계열 후보물질 파시글리팜(fasiglifam)과 비교했다.그 결과, IDG16177는 활성도는 높고 100배 낮은 농도에서도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동물실험에서는 약물 흡수 우수성이 확
대사증후군 환자는 수면무호흡 발생 위험이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고지혈증, 저HDL-C혈증 가운데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교신저자)와 김도현 교수(제1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9~2018)로 대사증후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의 경우 비만 및 기도 내 지방이 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킬 수
동아ST가 개발 중인 새 기전의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됐다.회사에 따르면 DA-1241는 췌장 속 수용체인 GPR119에 작용해 포도당 및 지질대사량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저혈당 위험없이 식후 혈당을 개선시킨다.이번 임상시험(1b상)의 대상자는 정상인과 2형 당뇨병환자. 당뇨병환자는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서 위약 및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 또는 DA-1241(25, 50, 100mg)을 1일 1회 8주간 복용했다.그 결과, 시타글립틴에 비해 DA-12
2형 당뇨병치료제 중 GLP-1수용체작동제와 SGLT2억제제는 심혈관보호작용을 가진 것으로 보고됐지만 우열을 가려 본 적이 없었다.일본 후쿠시마현립의대 연구팀은 두개 약물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유의차는 없지만 GLP-1수용체 작동제가 약간 우수했다고 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4,197건 가운데 동료평가를 받은 위약대조무작위비교시험(RCT)이면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연구(대상자 10만 2천여명).이 가운데 7건은 GLP-1수용체작동제(릭시세나타이
2형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DPP-4억제제가 초기 파킨슨병환자의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을 줄이고 도파민 약제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국제신경학술지 '브레인'(Brain)에 발표했다.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기준 11만 1,311명으로 4년 전보다 약 1만 5천명 늘어났다.파킨슨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코로나19의 중증치료와 사망위험을 크게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의료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의 확진자 데이터로 약물과 코로나19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당뇨병환자면서 코로나19에 확확진된 1,536명. 이들에게 DPP-4억제제와 고혈압치료제 ACE억제제나 ARB인 RAS(레닌안지오텐신계)차단제 사용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진행 정도를 분석했다.그 결과, DPP-4억제제
중증뇌전증치료제와 에피디올렉스 내복액과 2형 당뇨병치료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가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6일 오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이번 건보 적용으로 에피디올렉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4월부터 1병 당 139만 5,496원으로, 줄토피플렉스터치주(노보노디스크제약)는 5월부터 펜 1개 당 3만 9,487원으로 상한액이 정해졌다.이로써 에피디올렉스의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연간 투약비용이 2천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줄토피플렉스터치주는 59만원에서 18만원으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