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여정균 교수가 최근 열린 '2017년도 대한의학회 정기 총회’에서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을 받았다.여 교수는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 임상진료지침 평가위원으로 진료지침 개발과 보급활동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가 표준진료지침을 개발, 지역거점공공병원에 보급한다.복지부는 4일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각 질환별 세부학회, 지역거점공공병원 시범병원과 공동으로 20개 질환에 대한 표준진료지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표준진료지침이란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한 표준화된 진료 과정을 말한다.이들 20개 질환의 표준진료지침은 전문가의 의학적 적정성 검토를 거쳐 표준진료지침의 대상 범위 선정, 목표 지표, 진료계획표, 교육 자료 등 중소병원에 적합한 최종판 제작 후 웹사이트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 및 민간병원에 제공된다.복지부에 따르면 표준진료지침 적용 후 '탈
만성신장질환자가 복부비만을 갖고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를 비롯한 국내 17개 대학병원 공동연구팀은단순한 체중 증가보다는 내장지방 증가가 만성신장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Kidne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만성신장병환자는 일반 인구집단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가장 흔한 사망의 원인은 심혈관질환에 의한 합병증이다. 체중이 줄어들수록 사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만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다.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만성신장병 성인환자 1,078명.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복부비만 지표인 허리-엉덩이 비율(WHR),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CA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1월 31일(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오픈했다.일산병원은 지난해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지난해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병원은 국고지원비와 병원 자체투자비용으로 기존보다 5병상을늘린 17병상으로 확장했다.아울러 저체온 치료기, 인공호흡기, 보육기 등 16종 52점의 신규장비를 도입하고 전문 간호인력 5명을 증원했다. 이밖에도질병군에 따른 표준진료지침, 고위험신생아 이송지침 등 교육관련 지침 개발은 물론, 신생아 중환자 관련 교육 및 연구 강화로 전문인력의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전국 6천 7백여개 의료기관 가운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과 296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COPD 2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가지표가 산출된 1,499곳을 대상으로 종합점수와 평가등급을 산출한 결과, 1등급은 전체의 약 20%로 나타났다[표].병원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93%, 의원 14%가 1등급으로 종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7개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1등급 기관의 비율이 높은 3개 지역은 제주(36.8%), 서울(35.8%), 인천(34.5%) 순이었고, 5등급 기관의 비율이 높은 3개 지역은 대구(26.2%), 충남(25.9%), 경북(23.4%) 순이었다.이번 평가의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오는 21일(토) 오후 4시부터 제 12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의 시간으로 마련된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지침이 부족했던 개원의들에게 최신의료정보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증례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개원의들의 환자진료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수강좌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 ▲문의 031-900-0036~38.
이달 12일 경주에서 역대 최고 진도의 지진 발생 후 수백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진 발생 16일째를 맞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의료인용 '지진 후 진료지침'을 발표했다.지침에 따르면 지진 후 1차 진료시 대부분의 스트레스 반응은 정상적인 반응인 만큼 초기부터 질병으로 보고 병리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부 피해자들은 치료가 필요한 심리반응을 보일 수 있어 주의깊은 평가가 필요하다.초진시 주의점으로는 재해 직후 체험 내용을 묻지 않는 것이다. 경험을 자꾸 재현해 2차 충격을 줄 수 있어서다.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불안을 잘 인식하지 못해 분노나 학교생활의 문제 등으로 나타날 수 있어 불안을 잘 조절해야 한다.하지만 재해 후 1개월 내에 급성스트레스장애나 우울
척추수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담당 학회가 객관적 표준화 진료지침을 내놓을 예정이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23일 제7회 아시아스파인학회(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의 주요활동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했다.학회는 척추질환 치료의 오해와 검증되지 않은 비과학적 비합리적인 치료법의 피해와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표준진료지침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진료지침은 대한신경외과학회과 공동으로 외원회를 발족해 작업 중이며 논란이 있는 부분인 만큼 외부 평가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를 약 1년간 메타분석해 만들 예정이다.지침에는 워낙 많은 내용이 들어가는 만큼 수술과 비수술의 기준 등 논쟁이 되는 부분을 먼저 발표하는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이 보건복지부가 최종 발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서 5개 임상연구에 선정됐다.임상연구는 파킨슨병(심장·순환내과 조기호 교수), 유방암(한방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 기능성 소화불량(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 만성요통증후군(침구과 남동우 교수), 현훈(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 등 5가지로 2012년까지 6년간 추진하게 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최종 선정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질환 중 6개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 연구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해 앞장선다.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에 따라 총 275억원을 투입해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수행 후 한의약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여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하는 계획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에 30개 세부질환을 최종 확정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강력 반발했다.의협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30개 질환 공개 요구를 무시했던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의료계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지난해 8월 의협은 진료지침 개발 추진의 공정성 및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합리적인 표준진료지침의 개발을 요구했었다.한의 강점 분야로 고혈압 등의 순환기계 질환을 선정한 것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우리나라 한방 진료비 통계상 염좌 등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에 대부분 집중돼 있다"면서 "강점 분야라면 이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환자들에게 서비스했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의협은 "순환기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질환이 최종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한의 강점분야, 한의 다빈도 질환, 공사보험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질환은 족관절염좌, 견비통 등 근골격계 질환 8개, 편두통, 안면신경마비 등 신경계통 질환 5개, 중풍, 고혈압 등 순환계통 질환 4개 등이다.복지부는 이번 선정된 30개 질환에 대해 총 275억원을 투입해 3년간의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수행 후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진료지침이 개발돼 있는 8개 과제는 올해 임상질문 등을 검토한 후 내년부터 2019년까지 임상연구를 추진한다. 나머지 22개 과제는 2017년 진료지침을 개발한 후 2018년부터 20
아주대의료원이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난 7월 26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육ㆍ훈련 및 자문, 견학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진료 목적의 의료 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특히 양 기관은 공공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노인성 질환,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희귀질환, 중증외상질환 연구와 남북한 보건의료 및 국제보건의료 관련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진료지침 권고안을 배포했다.권고안에는 2013년~ 2015년까지 국내 SFTS 환자들의 신고, 역학조사 및 의무기록 자료수집·분석에 근거한 임상소견과 진료방안 등과 환자진료 시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의료진에 대한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표준주의지침과 감염관리주의지침도 함께 수록됐다.SFTS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2013년 국내에 첫 발생한 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올해에는 7월 18일 기준 31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태다.질병관리본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의 만성질환 치료법이 세계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5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오디세이컨소시엄이 다국적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PNA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 활용된 데이터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내 11개 기관 2억 5천만 환자의 데이터. 이를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공통 데이터 모델(CDM, common data model)로 변환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에 사용하는 1차 처방 약물은 메트폴민으로 나타났지만 2차 치료에서는 국가마다 다양했다.당뇨병과 달리 고혈압이나 우울증에서는 1차 치료서부터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10%, 우울증 환자의 11%, 고혈압환자의 24%는 다른 환자와는 전혀 다른 치료 패턴이
후향적코호트연구라도 미지의 변수 가능성 감안해야얼마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발표한 스타틴과 당뇨병 발생의 관련 연구논문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는 24일 NECA의 '고지혈증치료제 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도 분석'에 대해 고지혈증환자들이 스타틴 치료에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불필요한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학회는 "과거부터 스타틴과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상승폭은 최대 27%로 알려져 있었다"면서 "하지만 한국인에서 88% 높아진다는 NECA의 연구결과는 기존 주장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인 만큼 추가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학회는 후향적 코호트연구임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이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263곳 가운데 1등급 중환자실은 1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종합병원급 이상 223곳(상급종병 43곳, 종병 22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빅5 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가톨릭 서울성모가 2등급을 받았다. 여의도성모는 종합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3등급을 받기도 했다.고대안암은 2등급을 받은 반면 고대구로는 1등급을 받았다. 강북삼성, 경희대병원은 1등급을 받았다.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그리고 종합병원인 양산부산대, 칠곡경북대가 1등급을 받았다[표].이번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지표는 인력, 시설, 장비, 그리고 의료진 대 환자수, 표준화된 진료지침 및 프로토콜 보유여부 등 총 7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전은석)이 심부전의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 및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을 제정했다.3년에 걸쳐 완성된 이번 진료지침은 국내 실정에 맞게 제정된 국내 최초의 진료지침이다.심장내과 전문의 19명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가 각국의 진료지침과 국내 심부전 환자 데이터를 수집해 작업을 진행했다.지침에는 모든 원인에 의한 박출률 저하 및 보존 만성 심부전의 단계와 증상에 따른 정의, 진단, 치료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연구회는 이번 진료지침이 만성 심부전의 진단적 접근과 치료에 관한 실질적 방향을 제공해 임상 의료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심장학회(ESC)가 응급실에 입원한 급성심부전환자를 적절하게 치료, 관리하고 안전하게 퇴원시킬 때까지 절차에 대한 학회 최초로 가이드라인를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심부전은 전세계적인 위협 문제로 유럽에서 1,500만명, 미국에서 570만명의 만성환자가 존재한다.안정시 급성호흡곤란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간 입원자수는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00만명으로 추산된다.관련 의료비도 막대하다. 최근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2년간 추적에서 환자 1인 당 의료비는 1만 771유로(약 1천 4백만원)에 달한다.미국 연구에서는 관련 의료비 총액이 2012년에 310억달러(38조원)에 이르며, 2030년에는 700억달러(8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2월 28일(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지하 1층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제 12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환자 진료 및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새로운 진료지침 소개와 함께 흔히 경험하는 질환의 핵심적인 문제, 폐결절 및 갑상선 결절과 같이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요구되는 질환에 대한 접근 방법 및 최신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사전등록은 2월 22일(월)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사전등록 안내: 031-787-7019, 7039 / c3197@snubh.org), 연수강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