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스피리바(성분명 : 티오트로피움)의 세부인정기준을 확대함에 따라 중등도인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2기 환자도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세부인정기준에 따르면 스피리바의 인정기준을 기존의 기준치이던 FEV1 값 50% 미만에서 80%미만인 환자까지 확대했다.이번 결정은 2기 COPD 환자에게 치료제로 스피리바를 추천하고 있는 국제적 진료지침 GOLD 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COPD 진료지침 등 국내외의 공인된 기준에 따른 것이다.GOLD(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는 국제보건기구(WHO), 미국 국립의료원(NIH) 등 26개국 30여 호흡기전문단체가 제정한 지침이다. 지난 2005년 11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
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복용 후 효과 봤다 ”66.8%일반인 2명중 1명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에 만족하고 있고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의대 비뇨기과 남종길 교수팀은 건식의 선택 및 처방에 있어 적절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대병원을 내원한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 교수팀은 자체 제작한 설문을 통해 기능성 식품을 알게 된 경로, 복용이유, 예상효과, 권유시 복용의사, 적절한 판매장소와 복용경험이 있는 경우 복용동기와 구입경로, 종류 및 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76.7% 건강증진 목적조사결과 건식을 알게된 경로는 홈쇼핑 등의 방송이 53.3%로 가장 많았고, 주변인물의 권유, 신문 및 잡지
두경부암 환자의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한 ‘두경부암 진료 권고안’이 보건의료기술 R&D 지원으로 마련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한 진료권고안(임상진료지침, clinical practice guideline)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권고안이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이번 권고안은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권고안은 2004년부터 보건의료기술 R&D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김흥태)’에서 마련했으며 특히 대한암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등 25개 관련학회가 모두 참여하여 합의된 의견을 도출했다.이번 권고안에는 ‘교과서적 진료’를 위한 한국인의 진단, 치료 및 재활 지침을 제공한다. 특히 두경부암 환자에 ‘환자중심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이희대)가 지난 2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의료진, 환우회 대표, 전문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진료권고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2002년 제정됐던 ‘1차 한국유방암 진료권고안’의 문제점을 수정·보완한 2차 진료권고안에 대해 의사와 환자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는 자리였다.2차 권고안에는 총 4개의 소위원회에 유방전문외과의사, 종양내과, 유방병리, 방사선종양학, 영상의학전문의 등이 참가해 1차 권고안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문헌평가기준에 미흡한 점과 기술형식의 일관성에미흡한 점, 제한적 기술 범위를 보완하였는데 주력했다.특히 ▲진단과정 ▲치료 후 추적검사에 대한 구체적 지침 기술 ▲수술방법 및 전신항암요법의 병기별 치료지침 ▲유방암 진행상태에 따른 항암요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www.hira.or.kr)은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과 관련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현지방문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심평원은 6일 진료현실 및 진료지침적용상의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하여 이의신청 다빈도항목의 다발생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8개 기관에 대하여 현지방문설명회를 실시한 결과를 전했다.실시 결과 병원들은 ‘직접 방문하여 심평원의 역할과 진료전반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서 감사하며 그동안 고시나 심사지침(진료지침) 등 진료담당의사가 알아야 할 내용을 전달만 받다가 제정취지와 진료의 방법·범위 등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게돼 진료현장의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오는 10일 대한순환기학회와 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한 공동조사 및 연구분석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심혈관계 질환 환자의 규모와 특성, 의료이용 현황, 건강결과 등에 대한 역학연구 ▲임상진료지침 및 환자 자가 관리지침의 작성 및 보급 ▲ 진료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활성화 방안 ▲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정보체계 ▲ 기타 임상적, 정책적 주제 연구 등에 대한 구체적 연구결과를 산출하고, 기준설정 및 조사 분석, 결과배포, 교육홍보 등 관련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상시적인 연락 및 실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통계자료 제공, 자료에 대한 자문 및 검토, 공동연구 등 상호관심 분야에 대해 공동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서울대병원이 지난 6일부터 표준 진료지침을 개발, 가동에 들어갔다.26개과에서 81개의 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이 가동되는 이번 시스템은 환자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현재 적용환자수가 70여명에 이른다.향후 EMR CP의 적용질환이 확대될 예정으로 있어 의료진의 업무효율은 물론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로 전환되어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안과의 백내장 CP, 이비인후과의 편도절제술과 아데노이드절제술 CP, 신경외과의 감마나이프 CP가 EMR로 개발되어 현재 적용 중에 있으며, 9월 중에 신장내과의 신생검 CP도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지역의 암을 퇴치하기 위한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ANCC)이 창립됐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5∼6일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회의를 통해 ANCC가 창립됐다고 밝혔다. ANCC은 앞으로 ▲암 정보 교류 ▲암 연구협력 강화 ▲암 교육훈련 자료 및 암 임상진료지침 공동활용 ▲암 예방지원활동 증진 ▲공동정기회의개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암연구소(IARC)와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국 암센터 경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담배제품의 재배, 제조, 수출·입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령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 방글라데시 국립암연구소 샤리플 알람 소장, 중국 국립암연구소 핑 차오 소장, 일본 국립암센터의 타다오 가
골관절염에 대한 진통소염제 사용평가 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7일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올해는 성인골관절염 질환을 대상으로 진통소염제(NSAIDs) 병용 투여와 전신적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약제적정사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골관절염 질환의 진통소염제 사용에 대한 진료지침을 개발하는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전반적인 사용 실태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남용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때문이다. 또한 올해 요양기관 평가결과 통보시 관련 학회 전문가의 의견 등을 수렴한 천식의 스테로이드 처방,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처방 권고안 등을 함께 제공하여 일선 진료현장에서 직접 활
동산병원 정신과 김정범 교수팀이 한국인 우울증의 진단 및 평가도구를 바탕으로 한국형 평가지침 개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 연구비를 매년 1억원씩, 9년 동안 지원받게 됐다. 연구팀은 대구·부산·경북·경남 지역의 주축이 되어 김정범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하고, 박영남 교수와 류설영 임상심리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정신과, 내과, 가정의학과 의사, 심리학자, 국문학자 등 다양한연구자들이 참여해 공동연구를 하게 된다. 이 연구에는 한국인 우울증의 역학 연구 및 경제성 평가, 정신생물학적 원인 연구, 표준 진단도구 및 평가지침의 개발, 표준 진료지침 개발, 특정인구 및 질환과 연관된 우울증의 진단기준과 표준진료지침을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나덕렬·방사익(삼성서울)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임상센터 및 신약분야의 국책과제에 각각 선정됐다. 나덕렬 교수의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는 2011년 3월까지 매년 5억원씩 6년간 총 3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다. 또한 방사익 교수는 바이오신약분야에서 ‘자가 및 동종이식용 지방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2010년 3월까지 매년 8억원씩 5년간 총 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노인성치매의 진료지침 확보 및 지방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각각 진행된다.
지난달 28~30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현철)춘계학술회가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영어세션이 하나 더 추가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 중 제2형 당뇨병환자의 약물치료에 대한 치료 권고안은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이번 호에는 치료소위원회가 가안으로 제시한 치료권고안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병환자 경구약제 치료 권고안 벌써 10여년 전부터 엄격한 혈당조절만이 당뇨병성 만성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여러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기전을 가진 여러 경구혈당 강하제가 개발되어 임상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1990년대와 현재 당뇨병 환자들의
장연수(경희대)교수팀이 지난 23일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에서 Critical Pathway(표준진료지침)의 개발 및 적용’이란 제목으로 학회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우수연제 학술상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일반적으로 초기 약제의 선택은 혈압치보다는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동반된 질환에 따른 특정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들의 강압효과는 비슷하기 때문에 베타차단제, 이뇨제, 칼슘길항제, 알파-베타차단제, ACE억제제 및 AII수용제 차단제의 총 7가지 약제중 필요에 따라 1차약제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동반 질환이 없으면 일반적으로 AB/CD법칙을 따른다. 즉 젊은 사람은 A(ACE억제제)와 B(Beta차단제), 고령자에게는 C(Ca길항제)와 D(Diuretics)를 우선투여한다.한양의대 심장내과 이방헌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2고혈압 환자에서 약물요법의 개시여부는 혈압의 정도뿐 아니라 위험인자의 여부, 표적장기의 손상, 그리고 임상적인 심혈관질환의 유무를 고
고혈압은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증,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국민병으로 그 위험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 10명 중 8명이 다른 질환치료과정에서야 알게되는 침묵의 병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 위험성은 더욱 높다고 할 것이다. 이에 본지는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2005년판 고혈압의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창간 특별기획을 진행한다. 이번호에는 대한고혈압학회 배종화 이사장을 통해 고혈압의 진단 기준 및 치료 목표에 대해 알아본다.경희의대 순환기내과 배종화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1고혈압은 발생빈도가 높아 우리나라도 2001년도에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3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30%에 이르고 있고 60세 이상이 되면 50%에 이르기 때문에 그 합병증
국내 첫 골관절염 약물처방지침 제시일차진료의용 처방지침스테이트먼트 중심 권고안 도출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한양대 배상철(류마티스내과) 교수를 비롯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림대 김수영(가정의학과) 교수, 고려대 이희영(예방의학과)·지종대(류마티스내과) 교수, 인제대 김철환(가정의학과)·김진구(정형외과)·이찬희(류마티스 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골관절염 약물처방지침의 개발방법 및 권고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호에는 이날 발표된 지침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해열진통 소염제는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제로 호주,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근거에 기반한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진료지침이 개발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지침 및 권고안 마련을 위해 총 9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이 오는 27일 내과 임상진료지침서인 ‘Current Principles and Clinical Practice of Internal Medicine’의 출판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에 발간되는 지침서는 환자의 진료 그 자체가 수련과정이며 교육인 임상학과 전공의 교육과 수련의 질적향상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이번 지침서의 총 페이지수는 1150여 쪽이며, 11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고, 내과학의 기본 이론과 실제 임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포함하고 있다.한편 이번 지침서 제작에는 148명의 내과학 및 신경과학 교수들이 집필했으며, 60명의 내과학 및 신경과학 교수들의 감수를 거쳤다또한 각 분과의 책임편집위원들이 편집을 맡아 충분한 기간 동안 검토와 수정을 했기 때문에 전공의를 비롯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진료지침제정위원회(위원장 배종화)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고혈압 전단계’진료지침을 발표했다.이 진료지침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남성의 39.8%, 여성의 30.6%를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했다. 학회는 “그 동안 영국, 유럽, 미국 등에서 각각의 진료지침을 발표해 비전문가들의 경우 혼란이 있었다”며, “보다 엄격한 치료를 요구하는 미국 NIH산하 고혈압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서를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회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민건강영양조사 등의 통계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30세 이상 전체 성인 중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경우는 남자 28.4%, 여성 47.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동안 고혈압기준에 따르면 140/90mmHg 미만이면 모두 정
보건복지부가 국가적 연구과제로 추진하는 한국형 표준진료지침 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사진]와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가 최종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한국형 표준진료지침 개발사업은 매년 3개씩의 연구과제(1개 과제는 복지부 산하 기관에 지정 배정)를 선정, 한 개의 연구 과제당 매년 7억원씩 9년 동안 총 6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허혈성심질환 임상연구센터’의 책임 연구자인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수행하면서 서울대, 세브란스병원 등 15개 의료기관 및 관련 학회 등과 공동으로 잘 디자인된 다기관 공동 연구의 선진 모델을 만들겠다”며, “허혈성심장질환의 한국형 표준진료지침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사람에게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심장혈관 질환의 예방
성모병원 QI팀(위원장 송정섭 진료부원장)이 지난달 28일 본관 4층 강당에서 제 4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는 내분비내과 외 5팀의 ‘갑상선 결절 One stop Service’ 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환자서비스 및 협력 병·의원 만족도 향상, 초진환자 증대로 병원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우수상은 ‘처치처방 수가코드 개발 및 조사(12층서U)’, ‘조별활동을 통한 서비스 배가운동(수납U)’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협력병원을 통해 내원 하는 초진환자 만족도 향상활동(외래간호팀)’, ‘갑상선종 및 유방암환자의 표준진료지침서 개발 및 임상적용 후 효과분석(외과/10층 동U)’, ‘소독물의 적정소독방법 재분류를 통한 효율적 관리(수술실U)’가 선정됐다.한편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