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신경차단술을 분석한 결과 의원급 외래 신경차단술이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대도시 지역, 마취가 전문의가 젊은 경우, 지역경쟁도가 높은 경우, 고가의료장비를 많이 보유할수록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차단술 총 진료비는 2000년 370억원에서 2002년 1,084억원으로 약 2.96배가 증가한 가운데 의원에서의 시술이 94%를 차지했으며, 의원급 신경차단술 청구기관수도 2000년 500여개에서 2002년 1,400여개로 급증했다.특히 재활의학과, 일반의,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점유도 크게 증가했는데, 이 중 재활의학과가 분기별 기관평균 65회에서 230회로 크게 상승했다.또한 신경차단술 중에서도 척수신경말초지차단술의 실시빈도와 총액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질향상실행팀은 지난 14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CQI 발대식’을 실시했다.이번에 선정된 CQI팀은 신경외과 중환자실의 ‘야간 업무 개선 활동’과 흉부외과&92병동의 ‘Pneumothorax 표준진료지침’ 이외 15개 팀이다. 한편 임용걸 의무원장은 “모든 참여 부서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지혜와 활동 등을 통해 고객에 대한 질적 서비스 및 의료의 질 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회장·김의숙)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김형수)가 최근“보건진료원이 신중하게 투여할 독한 약들을 의사처방 없이 사탕인양 투약하고, 그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주사제를 대량 투여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극히 일부의 사례를 일반화시킨 객관성이 없는 편파적인 발언”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애매모호하게 규정된 농어촌보건의료인등을 위한 특별조치법으로 인해 의사가 아닌 보건진료원의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이 사실상 유명무실해 지고 있다”는 대공의의 주장에 대해서도“보건진료원은 의료인인 간호사나 조산사가 법적 근거에 따라 24주간 일부투약 및 처치를 포함한 직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지급되는 자격증으로, 투약범위에 있어서는 보건복지부 고시에(환자진료지침) 따라
지난 10일 대한의학회 주최로 열린 임상진료지침 심포지엄(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진료지침이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유인책과 환경, 특히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토론자로 나선 아주의대 내과 신승수 교수는 “근거중심의 명확하고 하나의 표준을 제정하여 객관적으로 임상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는 “그러나 정치가나 보건서비스 관리자들이 환자의 치료라기보다는 질병의 치료를 강제하기위해 이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평균적으로 치료효과가 있다는 근거에 영합하여 환자에 대해 판단하려는 자세는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국가적이나 범지역적 차원에서 개발된 임상진료지침은 특정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어 지역 의사들을 종속화시킬 수 있다고
경희의료원 2003년도 QI경진대회가 지난 5일 본원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급성 심근경색환자 표준진료지침(CP)을 주제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관리에 필요한 표준 지침서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환자의 재원 일수 감소와 의료비 절감과 함께 표준 지침서를 적용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이는 내용의 내과중환자실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정사준 부속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두통은 많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로 일생동안 두통을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 이루어진 한 보고에 따르면 매년 약 1,800만에 이르는 두통 환자가 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특히 여성, 젊은 성인, 미혼자, 학생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에서 그 빈도가 높게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두통을 경험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뇌신경 조직의 질환을 염려해 봤으리라 생각된다.고협압이나 협심증 동반된 경우 환자의 삶의 질이 예방치료에 가장 우선김용재 이화여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편두통은 이미 고대의 뛰어난 의학자인 그리스인 갈렌이 자세히 기록하였을 정도로,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전부터 사람들을 괴롭혀온 질환이다. 라틴어의 hemicrania, 즉 머리 반쪽이라는 뜻에서 출발된 불어적
의료계가 정부의 성분명 처방 허용논란과 관련 이는 의약분업을 시행한 취지와 배치될 뿐 아니라 보험재정난 때문에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허용을 검토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으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반대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이창훈 의무이사는 지난 30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임상보험의학회(이사장 이석현·병협 보험위원장) 제2차 학술대회에서「성분명 처방의 함정」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는 국내 복제약품의 시판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수행과 비교용출시험의 결과를 첨부하도록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시험관에서 행해지는 비교용출시험은 인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생동성 시험을 수행할 가치 여부를 미리 스크리닝하는 것으로 비교용출시험만으로 마치 생동성을 획득한 것으로 간주해
국내 의료기관들이 천식환자를 치료할 때 진료지침에 없는 항생제와 진해거담제, 소화기관용약 등을 절반 가량 치료하는 것으로 지적돼 국가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2년도 의원의 건강보험자료에서 천식으로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 4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약제사용 평가 및 관리모형-천식에 대한 처방의약품 중심」(이의경 연구원 등)에 따르면, 천식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청구건당 처방의약품이 5~7개였으며 그중 절반정도는 천식진료지침에 전혀 언급되지 않은 항생제, 소화기관용약 등의 의약품이었다.이중 항생제는 한달간 의료기관 방문 횟수와 부상병 여부에 따라 처방률이 4671%, 진해거담제가 65~77%, 소화기관용약이 58~72%, 해열진통소염제가 29~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순천향중앙의료원(의료원장 김부성)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2003년도 인턴 107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17일과 18일은 양평 한화 콘도에서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4개 병원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이어 19일에는 각 병원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통합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료원 산하병원 소개와 응급환자 진료지침, 임상기본술기, 선배와의 만남, 친절교육, 친교시간 등을 통해 임상에서 필요한 지식을 함양하는 한편, 의사로 새 출발하는 감동을 함께 나눴다. 각 병원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처방지침, 감염관리, 타과 의뢰서 작성요령 및 각 부서 업무소개 등의 새내기 의사로서 병원생활을 해 나가는데 필요한 내용의 교육을 받았다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새내기 의사들은 이제 학생의
일본에서의 인공투석환자는 20만명 이상이고 신규 투석도입환자는 연간 3만명에 달한다. 이들 투석환자의 최대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신기능장애 자체가 심혈관 합병증의 독립한 위험인자라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진행억제를 고려한 신장애의 진행 억제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투석도입환자에서 가장 큰 기초질환은 당뇨병성 신부전이다. 동맥경화에 의한 신동맥협착 병변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신동맥협착병변과 관련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동향은 일본 토호쿠대학 이토 사다요시 교수에게, 당뇨병성 신부전의 약물요법에 관해서 시가의과대학 내과 하네다 마사카즈 교수에게 알아본다. 증가예상되는 신동맥협착병변신기능장애는 심혈관질환의
고혈압 진료지침 제정 위원회 발표
고혈압 진료지침 제정 위원회 발표 근년 생활습관의 서구화와 평균수명의 연장, 그리고 대중매체와 의료접근기회의 증가에 따라 성인인구에서의 고혈압의 유병률은 20%에 이르고 있어 국민보건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고혈압발견의 지연, 적절한 치료의 시작과 계속, 그리고 강압목표의 이견 등으로 우리 나라 고혈압 관리대책은 아직도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 고혈압합동위원회와 세계보건기구/국제고혈압학회, 영국, 스웨덴, 필리핀 등이 다투어 국가수준의 진료지침을 제정하였고 근일에 일본과 제7차 미국지침의 공표가 임박하여 우리 나라도 미흡하지만 일단 고유의 진료지침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진료지침 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2000년 춘계 고혈압학회 연수강좌를 계기로 초안을 공청에 부치고 의견을 수렴, 종합하여 6월
1차진료의 대상 대한고혈압학회(회장 박옥규)가 1차진료의를 위한 실용적인 지침을 번역 발간했다. 여기에 실린 내용은 WHO/ISH가 발표한 고혈압진료지침 중 1차진료를 위한 실용적 지침(Practice Guidelines for Primary Care Physicians)내용을 인제대학교 백병원 내과 유원상 교수가 번역한 것. 책자 맨뒤에 시판되고 있는 강압제를 컬러로 게재하여 1차진료의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대의대 최종욱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편집위원장인 최교수는 학회 보험이사를 맡아 최근 의료보험 적정진료를 위한 임상이비인후과 진료지침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현행 의료보험제도의 개념과 운영체계 및 문제점, 적정 진료를 위한 심사지침, 향후 전망 등에 관한 포괄적인 내용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