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뉴욕】 전립선피막외 침윤을 동반하는 진행성 전립선암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지만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방사선종양학과 밀리옌코 필레피치(Milijenko V. Pilepich)박사는 Gleason분류가 높은 환자가 아주반트호르몬요법의 예후가 좋다는 의외의 결과를 Inter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and Physics (2005;61:1285-1290)에 발표했다. 그러나 메이요클리닉 비뇨기과학 홀스트 징케(Horst Zincke) 교수는 진행성전립선암이라도 수술을 메인 치료로 해야 한다는 지견을 BJU International (2005;95:751-756)에 각각 발표했다. Gleason 분류 7이상에서 특히 효과적 필레피치 박사는 방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05)【시카고】 크론병 치료 등에 이용되는 항종양궤사인자(TNF)α 항체 인플릭시맙(IFX)이 활동성궤양성대장염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관해를 도입·유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4~19일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05)에서 발표된 2개의 무작위화 플라시보대조시험 ACT1, ACT2에 의해 판명된 이 결과는 기존 2형 헬퍼T세포(Th2) 우위형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궤양성대장염의 병태와 치료의 이론적 틀을 바꾸는 지견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ACT1시험~ 8주후 유효율 62~69%ACT1, ACT2시험의 대상은 모두 메이요 스코어(Mayo Score) 6~12, 내시경 서브스코어 2 이상인 중등도~중증 활동성궤양성대장염환자 각각 364례. ACT1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가 지난 18일 병원을 찾는 택시기사 3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무료검사를 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비뇨기과 안한종 교수를 비롯해 의료진 22명이 참가해 약 300여명의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했다. 특히 이번 무료검진에는 IPSS(국제전립선증상표), PSA(전립선암)검사, 요속도검사, 직장수지검사, 요검사 총 5가지 검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등을 진단했다. 한편 이번 검사에는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한 4가지 실천사항도 배포했다. 하나, 소변을 오래 참지 말 것 둘, 최소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할 것 셋, 하체운동으로 골반근육을 풀어줄 것 넷, 더운물에 좌욕을 자주 할 것
【미국·애너하임】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공중위생학부와 킴멜암센터 엘리자베드 플라츠(Elizabeth Platz)교수는 전립선암의 진행예방에 스타틴계 약제가 효과적이라 제96회 미국암연구협회(AACR)에서 보고했다. 장기복용할수록 효과 높아 이번 연구는 하버드대학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항고지혈약인 스타틴을 복용하는 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등의 의료전문직 남성 3만 4,438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의 발병·진행과의 관계를 10년에 걸쳐 검토한 것. 플라츠 교수는 “스타틴 복용자들은 전립선암의 진행 위험이 반으로 줄었다. 스타틴 투여와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대장암의 발병 위험 저하의 관계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이미 나타났지만 환자가 암진단을 받기 전의 스타틴 복용력과 암진행 억제의 관련성을 보여준 연구는 이번이 처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가 오늘 1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 권위자 65명을 비롯 40개국에서 총 8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남성과학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 중 하나인 국제남성과학회는 1981년 창립, 현재 미국남성과학회를 포함한 4개의 지역학회 및 40개국 이상의 학회를 산하 학회로 두고 있다. 이 학회는 발기부전 등 특정 남성질환에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생식의학, 발생학, 유전학, 분자생물학, 내분비학, 성의학, 종양학 및 노인학 등의 분야와 관련된 기초 및 임상연구를 하고 있으며 여기에 1만여명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연구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특히 22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도 같이 열려 국내 남성과학의 질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분자·세포생물학 노만 그린버그(Norman Greenberg) 교수와 광줘 한(Guanzhou Han)박사는 전립선암의 표준치료법인 호르몬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는 일부 환자가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안드로겐 수용체의 변이때문이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 2005;102:1151-1156)에 발표했다. 수용체변이 마우스 암유발 안드로겐은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호르몬의 총칭으로, 이전부터 전립선암의 유발인자로 생각돼 왔었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전립선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단백질로 안드로겐과 결합하여 그 신호에 따라 전립선의 성장을 억제시킨다. 전립선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려면 안드로겐이 이 수용
【뉴욕】 항안드로겐요법(antiandrogen treatment, ADT)을 받은 전립선암환자의 골절률은 받지 않은 환자보다 유의하게 높다고 텍사스대학의학부 내과 바하칸 샤히니안(Vahakan B. Shahinian)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352:154-164)에 발표했다.상대골절위험 약 50% 증가 샤히니안 박사는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후 5년 이상 생존한 66세 이상의 남성 5만 613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진단 후 12~60개월 동안 골절을 경험한 사람은 ADT 비실시군에서 12.6%인데 비해 ADT실시군에서는 19.4%였다. 또 진단 후 12개월간 고나도트로핀방출호르몬(GnRH)작동제 투여 횟수와 그 후의 골절위험 사이에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
을지대병원 건강검진자 2.5%서 악성종양 검출단순한 건강검진을 받다가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100명 중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을지대학병원 핵의학과 양승오 교수팀이 PET/CT를 이용하여 최근 10개월간 검강검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뜻밖의 악성종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전체의 약 2.5%인 13명이라고 밝혔다.악성 종양의 종류로는 폐암과 직장암, 갑상선암, 임파선암이 각각 2명이었고 전립선암, 대장암, 췌장암, 이하선암, 위암이 1명씩이었다.또한 암으로 의심되어 확인 및 병기 결정을 위해 PET/CT 검사를 받은 2백32명 중 정상으로 판명된 사람은 전체의 15%인 35명, 양성종양 등 기타가 34%인 78명, 악성종양이 38%인 89명, 결핵 등 염증성 질환자가 13%인 30명으로 나타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발생률이 남자는 3명중 1명(29.0%), 여자는 5명중 1명(20.2%)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가암발생 통계를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암발생건수는 99년 10만 889건, 00년 10만 467건, 01년 10만 9,359건이었다.암발생순위는 위암이 가장 많았고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순이었다. 동일환자에서 2개 이상의 암종이 발생한 경우는 남자 2,881명(1.7%), 여자 1,545명(1.2%)로 전체 암발생자의 1.4%를 차지했다.연령별로는 0∼14세의 경우 백혈병, 15∼34세의 경우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선암, 35∼64세의 경
고대안암병원 냉동수술센터(센터장 김광택 교수)가 오는 30일 12시 고려대 국제관에서‘제1회 냉동수술 국제심포지엄’(2005 The 1st International Cryosurgery Symposium)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비뇨기과, 외과, 흉부외과 등 국내외 냉동수술권위자 100여명이 참석해 각종 암의 냉동수술 치료법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또한 효과적인 냉동수술을 위한 의공학적인 측면에 대한 기술적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냉동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세계 냉동수술학회 회장 Omar Maiwand 박사를 비롯해 영국 헤어필드 병원 Omar Maiwand 박사의 ‘냉동수술법의 역사’(History of the Cryosurgery), 일본 게이오 대학 Masafumi Kaw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회장 박재옥)가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모두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균제의 전반적인 내용, 소아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내용, 비만의 유전학적 요인 및 일차진료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호에는 이날 발표된 내용중 생균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연자들이 제공한 내용을 게재한다.장내 면역높이는 생균제복합 생균제 지속섭취 중요Probiotic(사람에게 유익한 유산균)은‘for life’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항생제(antibiotics)의 ‘against life’와는 반대 의미를 가진다. 1908년 발효된 유제품을 먹는 불가리아 농부들의 수명이 긴 것을 관찰한 러시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자 임상 치료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8일 식약청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규모 암 치료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자가세포를 이용하여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신장암 등의 대규모 임상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 동안 식약청이 승인한 세포치료 중 응급임상은 가끔 있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대학병원 의료진이 각기 다른 질환에 대해 대규모 연구자 임상을 승인받기는 처음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세포 치료 방향은 2가지.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각종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방법과 뇌졸중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중간엽줄기세포치료다. 이번 승인으로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주관연구자로 선임된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전통적인 치료법 이외에 환자 자신
그동안 정확히 밝혀지지 않던 암전이 억제유전자에 대한 기전과 역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밝혀져 14일 Nature에 발표됐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사진]팀은 KAI1이라는 유전자의 암전이 억제효과 확인을 위해 전립선암세포주(LNCaP)와 이 세포주에 KAI1 단백질을 발현시킨 세포주(KAI1/LNCaP)를 만들어 각각 쥐에 주사하고 폐전이 상태를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KAI1 단백질을 발현시킨 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폐전이의 빈도가 현저히 감소했다.연구팀은 이 결과를 통해 KAI1유전자가 암전이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유전자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또한 KAI1유전자가 암전이 상태에 따라 어떻게 조절되는지 알기 위해 정상상태의 전립선세포주의 전사조절 기전과 전이단계의 전립
암증식촉진 세포 시그널 전달경로 차단 【로스앤젤레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존슨종합암센터 병리학 조지 토마스(George V. Thomas)박사는 전립선암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세포 시그널 전달경로를 차단하는 새 요법에 반응하는 환자의 구별법을 Clinical Cancer Research(2004; 10;8351-8356)에 발표했다. 토마스박사는 “전립선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획일적인 화학요법은 정상세포까지 손상시켰지만 이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면 특정 분자를 대상으로 전립선암치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TEN 유전자 결손되면 감수성 높아 이번에 우리는 어떤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바이오마커(biomarker)의 조합을 발견함으로써 암이
【독일·프랑크푸르트】 국한성전립선암에 대한 근치적 치료법으로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HIFU)가 외과적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기대할만한 치료법이라고 노르트베스트병원 비뇨기과 에듀워드 베흐트(Eduard Becht) 교수가 주장했다. HIFU는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직장속에 넣은 트랜스듀서를 통해 초음파를 초점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여 종양을 응고괴사시키는 방법. 초점 부위를 정확하게 맞추기 때문에 장벽 등 주변 조직이 손상받는 경우는 없다. HIFU의 적응 대상은 위험이 크고 수술이 불가능한 국한성 전립선암환자이다. 전립선비대가 병발한 경우에는 우선 경 요도적 전립선절제술(TURP)를 실시한 후 HIFU를 적용한다. TURP 후의 절제편에서 암이 발견됐어도 HIFU를
획기적 발전 기대되는 영상의학영상 이용한 진단과 치료, 시술 시도지난해 한국의학물리학회 제 29회 추계학술 대회와 제 30회 대한의용생체 공학회의 공동추계학술대회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두 학회의 공동 개최는 2006년 세계 의학물리 및 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World Congress 2006)의 서울 개최를 앞두고 공동운영의 경험을 쌓아 성공적인 학회를 치루기 위해 시도됐다.최근 의료계에서는 진단과 치료에서 환자의 해부학적인 정보와 함께 기능적 정보까지도 영상으로 재현됨으로써 환자의 영상정보가 보다 적극적으로 의료의 진단, 치료 및 시술에 이용되는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추계학회에서는 이러한 발전을‘image guided medicine’ 이라고 명명하고 그에 대한 주제로 symposi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가 10일 전립선암 유전자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에 관한 미국 특허권 3개를 모두 기증해 화제다.천 교수가 보유한 특허는 각각 ▲전립선암 등 종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법(특허번호: 5,772,993) ▲폐전이암 등의 치료를 위한 혈관주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법(특허번호: 6,159,467) ▲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의 악성, 양성종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법의 임상적 이용(특허번호: 6,596,534)으로 미국 FDA 승인으로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마쳤고, 현재 일본 FDA 승인하에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다. 고려대측도 향후 국내에서 유전자치료제가 개발되면 상당한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 교수는“대학 교수가 학교 재직 중 얻게 된 특허의 내용이 환
을지대학병원(병원장 하권익)이 31일 병원 지하 1층 방사선종양학과에서 IMRT 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란 100% 디지털화 된 컴퓨터 제어 시스템에 의해 암 조직에는 최대량의 방사선을 쏘되 인접한 정상조직에는 극소량만이 닿도록 컴퓨터가 부위별로 방사선의 세기를 조절, 부작용을 최소로 줄여주는 치료 시스템으로 암의 방사선치료 영역에서 최첨단 분야로 꼽히고 있다.병원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두경부암, 흉부암 등의 난치암들을 지역에서도 치료할 수 있게 되어 암 치료를 위해 수도권까지 가야했던 지역 암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방사
【미국·텍사스】 유타대학의학정보과학 유전역학 Latter Day Saints(LDS)병원 순환기과 Benjamin D. Horne교수는 심장판막증에 의한 사망에 가족성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2004;110:3143-3148)에 발표했다. 그는 “알 수 없는 유전자가 승모판막증이나 비류마티스성 대동맥판막증에 의한 사망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전자를 발견하는게 다음 연구과제”라고 말했다.광범위한 인구통계 데이터 이용 이번 시험에서는 유타주 인구통계 데이터에서 사망진단서와 가계 정보를 이용하여 대동맥판막증과 승모판막증으로 인한 사망례를 검토했다. Horne교수는 “인구통계 데이터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소규모 연구에서 몇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