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국민 절반 건강기능식품 만족“복용 후 효과 봤다 ”66.8%일반인 2명중 1명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식)에 만족하고 있고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의대 비뇨기과 남종길 교수팀은 건식의 선택 및 처방에 있어 적절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대병원을 내원한 4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 교수팀은 자체 제작한 설문을 통해 기능성 식품을 알게 된 경로, 복용이유, 예상효과, 권유시 복용의사, 적절한 판매장소와 복용경험이 있는 경우 복용동기와 구입경로, 종류 및 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76.7% 건강증진 목적조사결과 건식을 알게된 경로는 홈쇼핑 등의 방송이 53.3%로 가장 많았고, 주변인물의 권유, 신문 및 잡지
서울아산병원의 암전문 의료진들이 모여 ‘암이 뭐예요?’라는 신간을 출간했다.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의료진 20명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7대 암(간암·대장암·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전립선암·폐암)을 중심으로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다 하지 못 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었다.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은 7가지 암들의 원인부터 발병률, 원인 및 진단법, 치료법, 예방법 및 관리법, 해당 암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까지 다루고 있다.또한 치료 중 소홀하기 쉬운 섭생을 비롯한 몸 관리,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 등 보통 암 관련 책자에서 많이 다루지 않는 분야까지 섬세하게 기술되어 있다.특히 실제 임상치료를 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 의료진들이 해당 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암으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
암환자 15%서 병발【영국·노팅험】 입원환자의 고칼슘(Ca)혈증의 원인으로는 악성종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때문에 암환자에게 고칼슘혈증이 나타나면 즉시 종양이 원인이라고 결론내리는 의사가 대부분이다.그러나 노팅험대학 퀸즈의료센터 사이먼 콘로이(Simon Conroy) 박사는 “이러한 진단은 오진일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BMJ(2005;331:954)에 경고했다.콘로이 박사는 고칼슘혈증의 원인이 실제로는 원발성부갑상선항진증이었던 3개 증례를 사례로 들었다.콘로이 박사에 의하면 칼슘수치가 높은 유방암 여성환자 2명과 전립선암 남성환자 1명에서 골전이가 의심돼 골신티그래피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이가 확인됐지만 그 후 칼슘 수치가 크게 높아졌는데도 환자 상태는 양호했다고 한다.몇 개월 후 혈중
암 환자의 본인부담금 경감, 항암제 보험 급여인정 확대 등으로 암 환자에게 들어가는 보험급여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연구센터에 따르면 2004년 암 급여비지출은 9,915억 원으로 2003년에 기록했던 8,096억 원 보다 무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암환자 급여비 지출수준은 전체 보험급여비 증가율 9%(14조 8,935억원→16조 2,654억원)보다 약 2배 이 상 높은 수준이며, 전체 건강보험급여비의 6.1%를 차지했다.조사에 따르면 2004년 건강보험에서 발생한 암 환자 치료에 소요된 진료비는 비보험(선택진료비, 초음파, MRI, 병실료차액, 식대 등) 부분을 제외하고도 총 1조 2,827억 원이였으며 이 가운데 약 77%인 9,915억 원이 보험급여비에
방사선수술 초기 폐암에 효과적최신기법 이용해 적응증 넓혀초기 비소세포 폐암에는 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유용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폐나 심장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었다. 하지만 분할 정위방사선수술요법(SRS, 정위 체부 고정틀을 이용해 30∼60Gy의 고선량을 3~4일 동안 나누어 조사하는 요법)을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한 초기 비소세포 폐암환자 25명에게 시행한 결과 완전관해가 24%, 부분관해가 64%로 반응률이 약 90%에서 나타났다. 또한 고선량을 사용했음에도 방사선으로 인한 심각한 폐 합병증은 없었다. 초기 및 전이성 폐암에 사이버나이프 안전 초기 및 전이성 폐암에 사이버나이프가 효과적이라는 발표도 있었다. 사이버나이프란 고정틀 없이 고선량의 방사성 수술을 시행할
조기진단 필요성 강조【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클리닉 신장학·역학 앤드류 룰(Andrew Rule) 박사는 노화에 따른 방광기능 변화를 검토한 주민대상연구에서 나이가 들수록 방광기능 부전이 진행하며 따라서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Urology(2005;174:1317-1322)에 발표했다.배뇨량·잔뇨데이터 분석이번 지견은 남성의 배뇨장애는 조기에 치료하는게 치료성적을 높인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다. 또 나이가 들면서 배뇨장애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지적됐다.대표연구자인 룰 박사는 “대부분의 남성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의사와 상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방광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결국 평생 도뇨(導尿)가 필요해지기도 한다. 또한 방광감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립선암 치료제 ‘카소덱스150mg’(성분명: 비칼루타마이드)가 방사선치료법을 병용할 경우 방사선치료만 시행했을 경우에 비해 국소진행성 전립선암환자의 사망 위험률을 35%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국제비뇨기학저널(BJUI,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2006년 2월호에 실렸다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9일 밝혔다. ‘조기 전립선암 임상프로그램’(EPC Trial Program)인 이 연구는 95년부터 진행됐으며 7.4년간 23개국 8,113명의 전립선암환자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으로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소덱스 150mg’을 투여하면 환자가 1차 치료법(주의 대기, 방사선요법
유전자재배열로 확인가능【뉴욕】 독자적인 검출방법을 이용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자 재배열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미시간대학 병리학 아룰 친나얀(Arul Chinnayan) 박사는 유잉육종(ewing sarcoma, 드문 골종양)에서 나타나는 발암 유전자배열례와 관련하는 ETV1과 ERG 유전자가 중요한 전립선 발암유전자라고 Science(2005;310:644-648)에 발표했다. 이 분석은 유전자 배열례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발암 원인이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상피세포유래 암에서 최초로 설명이번 연구는 상피세포에서 유래하는 암에서 유전자의 비무작위 재발성 유전자 배열례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했다. 이 재배열례는 지금까지 백혈병, 림프종, 연조직 육종에만 발생하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조기 전립선암에 대한 고선량 근접치료법은 다른 치료법처럼 효과적이라고 텍사스공과대학 내과 루퍼스 마크(Rufus Mark) 교수가 제47회 미국치료방사선·종양학회(ASTRO)에서 보고했다.유해현상·비용 모두 낮아마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선량 근접방사선치료법(High Dose Rate Brachytherapy)만을 시행해도 다른 치료법과 효과가 같거나 그 이상의 양호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교수팀은 1997∼2005년에 전립선암환자 145명을 등록 하고 고선량 또는 저선량의 근접치료법을 실시하고 이와 동시에 일부 환자에는 외부조사방사선요법(EBRT)을 병용하여 유효성을 비교했다.고선량 근접치료법은 12∼20개의 카테터를 전립선에 삽입하고 그곳에 방사성동위원소인 이리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전립선 수술 후 암재발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전립선특이항원(PSA)임이 재입증됐다.존스홉킨스대학 브래디(Brady) 비뇨기과학연구소 임상강사인 스테픈 프리들랜드(Stephen J. Freedland) 박사팀은 전립선암때문에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2천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Urology (2005; 174: 1276-1281)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혈중농도에 따른 전립선암위험의 예측도에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전립선상태 보여주는 지표이번 연구에서는 전립선을 절제하기 전 PSA치가 높은 남성은 진행정도, 적출 조직에서의 암 이형도(異型度), 전립선 외 타 조직으로의 암세포 침윤율 모두
다른 치료법 능가【미국 콜로라도주덴버】 조기 전립선암에 대한 고선량 근접치료법은 다른 치료법처럼 효과적이라고 텍사스공과대학 내과 루퍼스 마크(Rufus Mark) 교수가 제47회 미국치료방사선·종양학회(ASTRO)에서 보고했다.유해현상, 비용 모두 낮아마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선량 근접방사선치료법(High Dose Rate Brachytherapy)만을 시행해도 다른 치료법과 효과가 같거나 그 이상의 양호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교수팀은 1997∼2005년에 전립선암환자 145명을 등록 하고 고선량 또는 저선량의 근접치료법을 실시하고 이와 동시에 일부 환자에는 외부조사방사선요법(EBRT)을 병용하여 유효성을 비교했다.고선량 근접치료법은 12∼20개의 카테터를 전립선에 삽입하고 그곳에 방사성
재발위험 더 줄여【시카고】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외부방사선치료(EBRT)에서는 표준선량 보다는 고선량을 조사하는 편이 암재발 경향이 낮다고 하버드대학 및 매사추세츠주종합병원 방사선종양과 안토니 지트만(Anthony L. Zietman) 교수가 JAMA(2005;294:1233-1239)에 발표했다.CT이용해 조사부위 발견현재 미국에서는 전립선암환자의 과반수가 국한성 암 기간내에 진단을 받고 있으며 치료법 중 하나인 EBRT는 연간 2만 6천명 이상에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표준선량 EBRT가 주효하지 않아 전립선특이항원(PSA)치가 높아지고 2차 치료가 필요하거나 임상적 재발을 일으키는 증례가 많다. 국한성 암은 조사량을 늘리면 관리하기 쉽지만 종양 주변의 정상조직의 손상을 차단하지 않으면 유해현상 발생률
전립선암 수술 후 환자들도 이제 잠자리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지난 16일 대한비뇨기과 추계학회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팀은 비아그라를 이용하여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로 저하된 발기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교수팀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을 받은 61명 중 50명을 대상으로 양측 및 편측 신경보존술을 실시한 22명과 신경보존술을 하지 않은 28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50mg)를 투여했다.그 결과, 50명 환자의 비아그라 복용전 평균 발기 기능 점수(국제발기기능지수, IIEF-5)는 2.44(중증도 발기부전)에서 8.81(중등증 발기부전)로 약 4배 가까이 증가해 발기력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양측 신경보존술 시행 환자에서는 비아그라 복용 후 발기력 회복이 28%(14명 중
【샌프란시스코】 조기 전립선암환자는 철저한 식사관리와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면 암의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지견이 나왔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비뇨기과 딘 오니쉬(Dean Ornish)교수는 생활습관의 변경이 여러 암의 진행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 최초의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Journal of Urology (2005;1743:1065-1070)에 발표했다.종양세포 증식 억제이 연구에는 오니쉬 교수 외에 UCSF 비뇨기과장인 피터 캐롤 박사,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 전 비뇨기과장인 고 윌리엄 페어 박사가 중심이 되어 실시했다.오니쉬 교수는 생검을 통해 전립선암이 확인됐지만 표준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변경한 군(개입군)과 그렇지 않
PLK-1 타겟으로 한 최초 결과간섭(RNA interference)이라는 현상을 이용하여 소간섭RNA(small interfering RNA;siRNA)의 투여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시키는 방법이 차세대 분자타겟 치료로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in vivo에서 유효성을 증명한 예는 아직 적은 편이다. 최근 일본 교토대학병원 수혈세포치료부 연구팀이 마우스 방광암 모델에 siRNA를 투여하여 암이 소퇴한다는 사실을 확인한바 있다(Nogawa M, et al. J Clin Invest 2005; 115: 978-985). 표적 유전자는 최근 세포의 분열·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진 PLK(Polo-like kinase)-1로서 siRNA는 카티오닉리포솜(cationic liposomes)을
마우스 95%서 종양 발현【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치과·두엽안면연구소(NIDCR) 구강인두종양학 토마스 버지(Thomas Bugge) 박사는 “매트립테이스(matriptase)라는 가위모양의 효소가 방치되면 단독으로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Genes and Development (2005; 19: 1934-1950)에 발표했다.종양 유전자로서 기능이 소견은 종양세포가 형성될 경우 유발되는 세포표면상의 단백질 분해효소에 대한 최초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버지 박사는 “종양유전자란 종양세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세포의 비정상적인 분열을 촉진시키는 돌연변이 유전자와 그 단백질에 대한 포괄적인 용어다. 하지만 매트립테이스는 종양 유전자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세포표면
김청수(울산의대)교수가 지난달 29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전립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전립선학회는 우리나라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의학적 발전과 최신 지견을 상호 공유하는 학회로 전립선암 등 전립선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독일·비스바덴】 혈뇨검사에서는 잠혈반응시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혈반응이 양성이면 다음에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유로메드 클리닉 비뇨기과 로타 바이스바흐(Lothar Weissbach) 교수는 “무증후성 현미경적 혈뇨에서는 별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에 근거하여 다음 진단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제111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설명하고 단계적인 진단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유병률 9~18%잠혈반응시험지가 적혈구나 헤모글로빈뿐만아니라 미오글로빈, 소독제, 의약품 등으로도 빨갛게 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잠혈반응이 양성이면 기본적으로 요침사검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바이스바흐 교수에 따르면 문헌상 성인에서 나타나는 무증후성 현미경적 혈뇨의 유병률은 9~18%다.400배 현미경으로 1시야 당 적혈구가 3개 이하면 무시
【뉴욕】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 종양면역학·생물학연구실 필립 알렌(Philip M. Arlen) 박사는 재발 전립선암에 대해 암백신 투여 후 전립선특이항원(PSA)치가 상승했을 때 항안드로겐요법을 병용하면 재발까지의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Journal of Urology (2005;174:539-546)에 발표했다.제II상시험서 효과 확인이번 보고된 것은 암 전이는 없지만 PSA치가 상승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II상시험 결과. 전립선암 치료에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농도를 억제하기 위해 항안드로겐요법을 실시하는데 수년 후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 PSA치 상승은 암재발 마커로 알려져 있다.전립선암치료에 항안드로겐요법과 암백신의 병용이 검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작위 시험
신속하고 효율적, 정확성 높아【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네소타대학 암센터와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이 “좀더 정확하게 유전자를 분류하는 ‘Sleeping Beauty(잠자는 숲속의 공주)’라는 점핑 DNA의 단편을 이용한 새로운 발암유전자 분류법을 발견했다”고 Nature에 발표했다.트랜스포존 이용이 유전자 분류법은 유전자 변환 마우스에서 개발된 것으로 점핑 유전자를 포함한 가동성 유전인자는 유전자 내부나 유전자 사이에 들어가 유전자의 정상 기능을 활성화시키거나 비활성화시킨다. 이러한 가동성 유전인자는 사람·동물·어류의 유전자구성에 자연스럽게 존재하지만 몇백만년간 진화하면서 대부분 비활성화돼 있다. 1997년 다른 연구에서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물고기에서 불활성 휴면 점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