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석화)는추계학술대회 기간인오는20일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성형외과 환자안전 선언’ 행사를 갖는다.학회 총회에서 발표될 이번 선언은성형수술시 예기치 않은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학회 회원들의 환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이나 성형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학회는 이날 총회에서환자안전선언의 의의와 배경을 설명하고,학회 회원을 대표해김석화 이사장이 선언을 할 예정이다.선언에 앞서성형외과학회는회원들에게 환자 안전을 위한 성형외과환자 안전관리 지표와 수술준비양식을 공지해 숙지토록 했다.지표 등은국제의료기관인증(JCI)과 외국학회의 성형수술환자 안전권고 사항을 참조해작성했다.환자안전관리 지침에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전국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피임과 성교육에 나선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와이즈 우먼(Wise Woman) ‘피임·생리 이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19일부터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피임 및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피임과 성교육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학회 측에 따르면 2007년 전국 주요도시 19~34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여성의 피임에 대한 인식과 행태 조사’에서 52.4%만이 피임 관련 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더 큰 문제는 학교 피임 교육의 유용성에 대한 평가가 3.61점으로 성교육 기관(4.23점), 심지어 부모(4.14점) 보다낮아학교 교육이라고 하기에는 수준이낮다는 지적이다
대한영상의학회 제65차 정기대회(KCR 2009)가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중방사선 소스 및 이중에너지 CT의 적용, CT 요로조영술시 방사선량 조절, 초음파 조용제의 유용성 등에 대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CT 요로조영술, 전압낮춰도 효과우수CT 요로조영술(CT urography)은 조영제를 주입한 후, 조영제가 신우와 요관 그리고 방광에 고여 있을 때 CT를 시행해 신장과 요로의 고급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기존의 경정맥 요로조영술에 비해 더 자세한 해부학적 구조를 알 수 있고, 요로결석과 관련된 질환 이외에도 복부의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우수하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CT 요로조영술에서 5배가 넘게 많은 방사선
안과학회는 올해 학술대회에서 개원의를 위한강좌를대폭 확대하고, 명찰에 바코드 시스템을도입했다.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한림의대)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 '개원의를 위한 강좌'를 확대 편성해 '개원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02회 학술대회는 구연, 비디오, 포스터 등의 자유연제와 각 연구회 및 회원이 준비한 심포지엄 및 회원·유료강좌, 관련 업체에서 준비하는 점심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특히 일요일인 8일에는 안과 전문의 중 70%를 차지하는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이들이 관심있는 주제의 강좌를전일에 걸쳐 진행한다.또한 일요일에 한해 1일 등록의 평점을 기존 4점에서 6점으로 상향조정했다.바코드 명찰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한성구, 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는 제 7회 폐의 날을 맞아6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숨’을 위한 COPD (만성폐쇄성폐질환) 검문 이벤트를 실시했다.
의학레이저 사용에 있어윤리적이고 전문적인 기준을 권장하는 윤리강령이 제정된다.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이규완)는오는 8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윤리강령은 학회 회원 준수사항으로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근거 ▲시술내용에 합당하고 공정한 수가부과 ▲환자의 권익보호를 우선하는 궁극적 목적 실현 등 13개항으로 구성돼 있다.이와 함께도덕성과 전문가 자격이 결여된 사람들로부터 환자와 학회를 보호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의학레이저학회는 지난 1983년 설립돼 의학레이저의 급진적 발달에 부응하고 의학적 응용을 위해 전문의들이 모여 학술과 임상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학회 이상호 이사장(우리들병원 이사장)은 “레이저와 관련된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아시아연구자들간의견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고려의대)는 오는 19일부터 2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5차 한일당뇨병심포지엄 및 제3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흘 동안 열리는 추계대회 기간 가운데 이틀은 한일당뇨병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과 일본은 30년 전 첫 한일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격년으로 양국을 번갈아가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당뇨병 전문의는 물론중국에서 50여명이 참석하며,동남아에서도다수의 전문의가 참석할예정이다.이에 따라 AASD(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아시아당뇨병협회)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질
제53차 추계 대한심장학회가 지난 달 8~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상동맥질환에 유용한 항혈소판약제,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세포치료 결과, 비만환자의 동맥경화 유발물질 등에 대한 연구결과 등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780여편의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받은 연제들을 소개한다.- 승모판엽 면적 좌심실 유출로 폐쇄 주요인자비후성 심근병증의 일부 환자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혈역학적 변화로 좌심실 유출로의 역동적인 폐쇄가 오래 전부터 기술되어 왔으나 이의 발생에 관여하는 기전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특히 이 질환의 구조적인 특징인 심근의 비후로 인해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발생하는 Venturi effect와 승모판엽의 구조적인
신종플루의 질병행동과 대책마련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한국정신신체학회(회장 송지영·경희의대)는 오는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제의 하나로 ‘신종플루와 관련한 인간의 질병행동과 이에 대한 정신과적 현황, 대책’을 정하고, 이에 대한학술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향후의 대책과 예방 및 치료적 접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하지현 학술이사(건국대병원)은 “최근 병원 현장을 목격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보이는 국민들의 질병행동이 점차 이상행동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의 사망으로 인해 사회심리적으로 대중의 행동변화와 이상심리가 만연한 바 있는 만큼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은 감염관리의 차원뿐 아니라 정신과적인 분야에서도 마련되어야한다
대한수면의학회(회장 유범희)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전 9시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09년 추계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임상현장에서 자꾸 물어보고 싶어지는 잠의 문제’라는 주제로 임상현장에서 실제로 많이 부딪히는 수면 관련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이론적인 것보다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주요연제는 ▲수면제를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는 방법▲사당오락 신화의 진실▲졸다가 시험망치는 아이들 등이다.교육 참석문의는전화(02-3410-1384)나팩스(02-3410-0050), 이메일(psychotx@naver.com, 강은호 총무이사)에서 할 수 있다.
대한이식학회(이사장 한덕종)는지난 10월 30~31일양일간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0주년 기념 ‘제3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4명의 외국 초청연자 강연과 1명의 국내 연자 초청강연과 함께 신장·간·기초 등 총 10개 세션의 연제발표가 있었다.또한 학회 연수장학금을 받은 회원들의 연수보고, 연구비 수여회원의 지정연구보고, 이식면역학분야의 각종 연제들과 각 장기의 임상 이식에 관한 연제, 새로운 면역억제제의 사용과 관련한 심포지엄들이 진행됐다.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혈액투석대 신장이식 비용 비교결과, 외국과 마찬가지로 이식하는 연도에는 이식환자의 의료비가 투석환자보다 약간 더 많았지만 이식 후 2년째부터는 이식환자의 의료비가 투석환자에 비해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발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하범)는 오는 11월 11일 ‘제39회 눈의 날’을 맞아 눈물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대국민 눈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행복한 눈물 만들기: 눈물, 많아도 병, 적어도 병’이라는 주제 아래, 눈물의 질적 검토 데이터 발표 및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눈물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학회는 이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4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18개 병원에서 간과하기 쉬운 눈물질환(건성안, 눈물흘림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참석 희망자는 해당지역 병원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안과학회가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눈물 부족 또는 과다 증상을 경험했다.이런 증상을 겪게되면 컴퓨터 사용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잠재환자 2명가운데 1명은 COPD 치료나 완화를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한성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6일 ‘제7회 폐의 날’을 맞아 학회와 한국갤럽이 하루 한갑씩 10년 이상 흡연해 온 45세 이상 COPD 잠재환자군 737명(일반인 502명, 금연클리닉 이용자 2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47.7%는 관련 치료나 질환 완화를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COPD 증상 보유자는 62.3%였으며, 주요증상은 감기와 상관없는 가래(45.2%), 활동하고 동년배보다 더 숨이 차고 가쁨(28.6%)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75%는 COPD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29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2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박원명 교수(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가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젊은의학자상에는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정영철 교수, 공로상에는 이성주 신경정신과의원 이성주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환인제약(사장 이계관)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이 상은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전문의로 최근 3년 이내 중독정신의학분야 또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공로상은 사회적으로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했거나 타인에 모범이 되는 정신의학적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 공적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국내 뇌졸중환자는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 중 절반이상이 편측마비 때문으로 나타났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팀이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 3,0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이 발병해 병원에 도착한 환자 중 98%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 5개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편측마비는 54.8%로 가장 높았다.의식장애(27.5%), 어지럼증(10.5%), 시각장애(2.8%), 심한 두통(2.3%)이 뒤를 이었다. 한편 편측마비와 의식장애에 대한 인식도는 나머지 증상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편측마비와 의식장애는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한 비율이 30% 이상인 반면,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을 호소해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이규완)는 오는 11월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24차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샵과 함께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는다.오전에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용 레이저와 비선형광학’에 대한 이범구 교수(서강대 물리학과)의 초청특강에 이어 ‘레이저 치료의 신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좌장 이상호)을 개최한다. 오후에는자유연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고,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레이저치료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학회에서는개정된 ‘의학레이저학회 윤리강령’이 선포된다.이번 윤리강령은 표현이 부자연스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성희롱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켰다.주요내용으로는 ▲시술 내용에 합당하고 공정한 수가 부과 ▲종교, 강령, 성, 연령, 장애, 학벌
한국줄기세포학회(회장 노재규)는 오는 11월 5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제5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독일의 Hans Schöler 교수 및 Thomas Skutella 교수, 미국의James E. Trosko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대거 참여한다.또한구연 세션이 새로 추가돼 회원간 연구교류 및 토론의 장을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02-2072-2193.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수여하는 ‘제19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권준수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상에 박승윤 조교수 (동국의대 생화학)와 박상민 전임강사 (서울의대 가정의학)가 선정됐다.권 교수는 정신분열병과 강박장애 분야에서 뇌영상학, 신경생리학 연구의 선두주자로, 현재까지 29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 자료를 이용해 미국 정신의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일반정신의학회지(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등에 최초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강박증의 뇌 회로 이상 모델 개발에 있어 국제적인 수준을 인정받아 각종 국제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승윤 조교수는 사멸세포(apoptotic ce
소아과학회가 학술지의 영문화 및 SCI 등재를 적극 추진한다. 대한소아과학회 김창휘 이사장(순천향의대)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학술지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학술지의 SCI 등재를 위해 학술지 전체를 영문화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내년부터 모든 원저를 영문으로만 받고, 영어논문 작성에 들어가는 비용의 일부를 부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꾸려 지원비용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학술지의 SCI 등재에도 나선다. 김 이사장은 “SCI 등재는 국제학회에 한국의료를 알릴 수 있고, 국제 의료계에서 학회를 프로모션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며 학술지 영문화 후 SCI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현 소아과학회 학술지의 수준은 다른 학술지에 뒤지지 않으
최근 불법낙태를 안하겠다고 주장한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모임)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명칭사용 및 대표성을 절대 인정하지 못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은 성명서에서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이 최근 언론에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라는 가칭을 사용하며 언론에 보도자료 등을 배포하는 등, 마치 산부인과 개원 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것처럼 보여 국민들과 의사 회원들을 혼돈케 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어느 개원의협의회에서도 전체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기존의 개원의 단체에 반하여 소수의 의사들이 모여 만든 모임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명칭 사용 및 대표성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