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의 질병행동과 대책마련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정신신체학회(회장 송지영·경희의대)는 오는 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제의 하나로 ‘신종플루와 관련한 인간의 질병행동과 이에 대한 정신과적 현황, 대책’을 정하고, 이에 대한 학술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향후의 대책과 예방 및 치료적 접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현 학술이사(건국대병원)은 “최근 병원 현장을 목격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보이는 국민들의 질병행동이 점차 이상행동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의 사망으로 인해 사회심리적으로 대중의 행동변화와 이상심리가 만연한 바 있는 만큼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은 감염관리의 차원뿐 아니라 정신과적인 분야에서도 마련되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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