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안장애(GA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전국 순회 강좌 서울 행사가 GSK주최, 대한정신약물학회 후원으로 3일 서울 지역 전문의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강좌에는 경희의대 윤도준 교수가 GAD 좌장을,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가 PTSD 좌장을 맡아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범주로 떠오르고 있는 불안장애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 발표를 이끌었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총무인 가톨릭의대 박원명 교수는 이번 전국 순회 강좌에 대해 모노드라마 등도 참신했지만, 학회가 주최하고 제약회사에서 후원하던 관례를 깨고 GSK주최, 대한정신약물학회 후원이라는 이색적인 형태로 진행됐다며, 산학 협동의 좋은 범례가 될 것 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순회 강좌는 GAD와 PTSD
의료영상 전문 기업 인피니트 테크놀로지 는 3D 의료 영상 처리시 사용되는 보간(補間)되지 않는 볼륨데이터의 실시간 처리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의료 3D 영상구현 프로그램인 Rapidia(라피디아)의 의료 영상 처리 과정을 개선에 관한 것이다. 라피디아는 인체를 5mm 정도의 간격으로 촬영한 CT, MRI 평면 영상을 3D 입체 영상으로 구현하기 위해선 필름의 간격을 메꿔주는 계산법 (보간법)을 사용하는 데, 이 기술은 이러한 보간을 좀 더 시스템의 자원을 덜 사용하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술을 통해 인피니트의 의료 3D 구현 프로그램인 라피디아는 이미지 구현의 속도 문제를 많이 해결하게 되었으며, 같은 시스템 사양에서 더 많은 수의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게
한국얀센은 기존의 위산분비억제제인(PPI)인 파리에트 10mg정 외에‘파리에트20mg정’을 새로 시판했다. 파리에트 20mg의 보험가는 2,342원이며 기존10mg은 1,561원이다.이번 파리에트 20mg정 시판은 상용량의 PPI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해 고용량의 PPI가 필요한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국내 PPI제제중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리에트는 다른 PPI와 비교해 pKa가 높아 빠르게 활성화되므로 복용 첫날부터 빠르게 위산분비억제 효과 및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낸다.특히 약물을 분해하는 CYP2C19 효소의 환자별 유전적 차이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마다 일정하게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또 파리에트는 식사 여부나 복용 시간에 따른 흡
한국노바티스는 오는 10일 위장관기저암 진단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스테판 던호퍼 박사 (Dr. Stephan Dirnhofer)를 초청, 대한병리학회와 함께 글리벡 위장관기저암 워크샵 (Glivec: c-kit and GIST Workshop)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위장관기저암 진단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던호퍼 박사는 본 워크샵을 위해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며, 이 자리를 통해 위장관기저암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전문가적인 지견 및 경험을 국내 종양학자 및 임상병리학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美 FDA가 GSK 비염 치료제인 후릭소나제(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의 소아 사용에 관한 제품 설명서 개정을 승인했다. 이번 개정은 후릭소나제 1일 최대 권장량인 200mcg이 위약과 비교, 소아 성장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1년간의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3세에서 9세의 소아환자 150 명을 대상으로 1년 간 시행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임상 시험 결과, 후릭소나제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과 비슷한 성장 속도와 신장을 보였다. 또한, 다른 안전성 프로파일면에서도 HPA 축과 골밀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아 환자에게 후릭소나제 코약, 즉 생체 이용률이 2% 미만인 코티코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일일 최대 권장량으로 1년 이상 장기 치료해도 통
항경련제인 토파맥스(성분명 topiramate, 한국얀센)가 편두통 예방은 물론 체중까지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난달 3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두통학회에서 미국 토마스제퍼슨의대 두통전문센터 소장은 편두통의 최근 연구경향(Recent Trends of Migraine)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항경련제인 토파맥스가 편두통을 예방과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박사는 위약군(115명)과 토파맥스 50mg군(117명) 100mg군(1백25명) 200mg군(112명)을 대상으로 14개월 동안 약을 투여하여 편두통 발생상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위약군에서는 월평균 0.8회 감소한 반면 토파맥스 100mg과 200mg군에서는 각각 2.1, 2.2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체중감소 현상 역시 위
새로운 제3세대 Ca길항제 핀테(성분명 에포니디핀)가 녹십자PBM에서 발매됐다.일본 닛산社가 세계 최초로 포스포늄산(phosphonic acid)를 도입한 새로운 DHP계 칼슘길항제인 핀테는 본태성 고혈압뿐만 아니라 협심증 및 신실질성 고혈압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핀테는 기존 Ca길항제와는 달리 L형과 T형 칼슘통로를 둘 다 차단시켜 혈압조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L형 칼슘통로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페이스메이커셀(pacemaker cell)과 관련있는 T형 칼슘통로에 모두 작용하여 혈관확장 기능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킨다.특히 사구체에 유입되는 혈관과 사구체에서 배출되는 혈관을 함께 확장시키기 때문에 기존 Ca길항제처럼 사구체 내압을 증가시키는 경우가 없어 부종 등의 부작용 없이 신장 장해
로슈의 새로운 C형간염치료제 페가시스가 대한간학회 춘계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한국로슈가 주최한 새틀라이트심포지엄에서 로슈사의 임상연구책임자인 나이겔 플럭박사는 다른 페그-인터페론과는 달리 1주일 내내 혈중농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약이라고 말했다.호주 알프레드병원 스튜어트로버트박사는 “페가시스는 C형 간염치료에 획기적인 신약으로 모든 유전자형의 C형 간염에 대해 가장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고 밝히고 “우울증, 감기증세와 같은 기존 인터페론에서 문제시되던 부작용 증세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됐다”고 설명했다.연세의대 소화기내과 문영명 교수 역시 “페가시스는 C형간염 치료에 있어 최선의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신약이며, 발매될 경우 국내 C형간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주성분이 한방원료인 새로운 알레르기 비염 및 체질개선 치료제 노즈펜정이 정우약품에서 출시됐다.회사측에 따르면 축농증이나 비염의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초기 증상을 완화시키며 호흡기와 소화기의 기운을 북돋아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여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 우수하다.
한국을 비롯 미국, 영국, 벨기에 등에서 이미 조기유방암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아리미덱스(성분명 아나스트로졸, 아스트라제네카)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점차 국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지난 3월 유럽에서 열린 세인트갤런(St. Gallen) 암 연구 컨퍼런스에서는 타목시펜과 비교하여 우월한 효능을 가진 아나스트로졸을 유방암 치료의 표준 보조요법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올 여름에 발표된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서는 이날 발표된 아나스트로졸의 위치에 대한 최종결정이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5월에 열린 한일 공동유방암치료워크샵에서는 독일의 유방암 권위자인 월터 요낫 박사는 아나스트로졸이 조기유방암 보조요법에서 타목시펜의 대안이라고 발표, 주목을 끌었다.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범위로 떠오르고 있는 범불안장애(GAD)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주제로 전국 순회강좌가 열린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주최하고, 대한정신약물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순회 강좌는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1,000여 명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일 부터 개최된다.
노바티스사의 레스콜(fluvastatin)과 레스콜 XL이 미FDA으로부터 관상동맥 심장질환자의 혈관성형 수술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약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시알리스가 기존 비아그라의 시장을 점차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MS가 2일자로 발표한 시장조사 자료에 의하면 시알리스는 발매 2개월만에 독일에서 29%를 차지하는 등 유럽 전체시장에서 20~30%대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발매 1개월째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각각 43, 34%로 급속한 신장세를 보였다.릴리에 의하면 유럽 시장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영국에서도 9%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면서 이는 블록버스터인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가 발매 3개월째 영국시장 점유율이 2%였던 점을 감안하면 시알리스의 특장점이 환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릴리 관계자는 또 올 9월 한국 발매 이후 2~3년내에 50%시장을 점유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대한남성과학회 학술이사 박종관 교수는
한미약품이 북경현지 법인(북경한미)을 통해 사스전문병원을 방문 7천 2백만원의 성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사스 발병 이후 중국 현지기업이 철수하는 분위기에서 이례적으로 사스 전문병원을 찾은 북경 한미는 북경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현지인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히고 향후 투자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북경한미의 이같은 선행은 중국의 유력일간지인 「북경천보」와 「건강보」 및 전문의 의약보 등도 관련기사를 보도했다.지난 96년 설립된 북경한미는 현재 205여명의 현지 의·약사 출신 약국,병원 영업사원을 포함 330여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작년에 어린이 영양제 「메디락비타」(중국명:마미아이)와 관절염 치료제 「루마겔」 2개 품목으로 150억원의 매출을 올
침입성 아루페르질루스증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새 진균감염증 치료제 「칸시다스」(성분명 초산카스포펀진)이 한국 MSD에서 곧 출시된다.칸시다스는 정맥주사제로 치료 첫날 초회량 70mg을 단회 투여하고, 둘째날부터 1일 1회 50mg씩 유지 용량으로 투여한다. 간장애 환자에도 증상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칩습적 칸디다증(invasive candidiasis)에 대해 칸시다스와 암포테리신B를 비교한 시험에서 ITT분석 결과, 마지막 정맥투여한 시점에서 두 약물에 양호한 반응을 보인 환자는 각각 73.4% 대 61.7%였다.부작용 발현율은 칸시다스가 훨씬 적게 나타났다. 암포테리신B는 칸디다염에 지금까지 50년간 기준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나 독성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주)유유의 대표 브랜드인 비나폴로가 함량을 강화하여 비타민 대표 브랜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비나폴로 엑스트라는 비나폴로의 대표성분인 감마오리자놀과 12가지 필수 비타민 성분을 갖고 있으며 비타민 결핍만을 보충하는 기존 비타민제에 비해 각종 질환 및 성인병에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Megavitamin제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특히, 신경기능 촉진, 암예방, 면역기능 증진, 당뇨 및 고혈압 예방에 필요한 ‘신경 비타민 B1, B6, B12’의 경우, 다른 경쟁 비타민제제보다 최대 100배 높게 함유돼 있어 그만큼 효과가 높다고 한다.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9개 병원의 PACS 구축 사업자인 인피니트가「창원병원」 Full PACS를 시작으로 각 병원의 영상네트워크 구축에 첫단추를 꿰었다.다음해까지 나머지 8개 병원의 팩스 구축을 완료될 경우 각 병원들은 마치 같은 병원 안에처럼 동일한 의료영상을 통해 진단 의견을 나눌 수 있다.98년 이후 국내 병원에 Full PACS를 구축해 온 인피니트는 이번 산재병원 외에 10군데를 추가설치하면 업계 최초로 100번째 필름없는 병원 구축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면역억제제인 브레디닌(성분명:미조리빈, 종근당)의 적응증에 루푸스신염과 류마티스관절염(RA)이 추가됐다.종근당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브래디닌은 기존 항류마티스 약제(DMARDs)에 반응하지 않는 RA치료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DMARDs와 병용투여 투여시 효과가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푸스신염에 적응증을 갖는 유일한 약제인 브레디닌은 또한 루프스신염환자에 대한 스테로이드의 투여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종근당의 브레디닌은 RA 환자의 혈관내피세포 및 활막섬유모세포의 증식과 IL-6의 생산을 억제하고, 루푸스신염 모델 동물의 항DNA 항체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또한 기존의 면역억제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매우 낮아 장기복용하는 환자에 적합하다. 참고로 일본에서의 PMS 집계
중외제약(회장 이종호)이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제1회 간호봉사대장정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 공동 캠페인에 벌인다.‘국민건강의 옹호자’로서의 비전을 현장에서 홍보하고, 국민들이 참다운 간호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간호봉사대장정은 5월 30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제주에서 출발 다음달 23일까지 서울에 이르는 대장정에 들어간다. 중외제약과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대장정에서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 다이어리'를 제작 배포하고, 각 시 도 간호사회와 연계, 장애아동에 대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노인을 위한 건강교육 및 목욕봉사,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모으기, 외국인 근로자 결혼식 주선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지난 27일 충남대 약대에서 제약산업의 미래에 대해 특강했다.김회장은 이날 세계 제약산업 및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과정과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의 전략적 산업이라고 강조했다.김회장는 또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약사들이 전체 약사의 5.2%라고 지적하고 약대생들의 제약산업에 많이 진출하도록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