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성 아루페르질루스증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새 진균감염증 치료제 「칸시다스」(성분명 초산카스포펀진)이 한국 MSD에서 곧 출시된다.

칸시다스는 정맥주사제로 치료 첫날 초회량 70mg을 단회 투여하고, 둘째날부터 1일 1회 50mg씩 유지 용량으로 투여한다. 간장애 환자에도 증상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칩습적 칸디다증(invasive candidiasis)에 대해 칸시다스와 암포테리신B를 비교한 시험에서 ITT분석 결과, 마지막 정맥투여한 시점에서 두 약물에 양호한 반응을 보인 환자는 각각 73.4% 대 61.7%였다.
부작용 발현율은 칸시다스가 훨씬 적게 나타났다.

암포테리신B는 칸디다염에 지금까지 50년간 기준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나 독성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