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억제제인 브레디닌(성분명:미조리빈, 종근당)의 적응증에 루푸스신염과 류마티스관절염(RA)이 추가됐다.

종근당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브래디닌은 기존 항류마티스 약제(DMARDs)에 반응하지 않는 RA치료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DMARDs와 병용투여 투여시 효과가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푸스신염에 적응증을 갖는 유일한 약제인 브레디닌은 또한 루프스신염환자에 대한 스테로이드의 투여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의 브레디닌은 RA 환자의 혈관내피세포 및 활막섬유모세포의 증식과 IL-6의 생산을 억제하고, 루푸스신염 모델 동물의 항DNA 항체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기존의 면역억제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매우 낮아 장기복용하는 환자에 적합하다.

참고로 일본에서의 PMS 집계 결과 부작용 발현율은 루푸스신염 9.8%, 류마티스 관절염 10.49%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Purine계 생합성 경로를 억제하는 대사길항형 면역억제제로 개발국 일본에서는 1984년 ‘신장 이식시 거부반응의 억제’ 1990년 ‘루푸스신염’, 1992년 ‘만성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이미 적응증을 취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98년부터 신장 이식시에 보조면역억제제로서 사용되어 왔다.

한편 종근당 마케팅팀관계자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2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레디닌'의 보험 약가는 25mg정이 1,180원, 50mg정이 2,0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