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안장애(GA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전국 순회 강좌 서울 행사가 GSK주최, 대한정신약물학회 후원으로 3일 서울 지역 전문의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강좌에는 경희의대 윤도준 교수가 GAD 좌장을,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가 PTSD 좌장을 맡아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범주로 떠오르고 있는 불안장애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 발표를 이끌었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총무인 가톨릭의대 박원명 교수는 이번 전국 순회 강좌에 대해 모노드라마 등도 참신했지만, 학회가 주최하고 제약회사에서 후원하던 관례를 깨고 GSK주최, 대한정신약물학회 후원이라는 이색적인 형태로 진행됐다며, 산학 협동의 좋은 범례가 될 것 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순회 강좌는 GAD와 PTSD 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각 질환의 증상을 주제로 한 모노드라마를 곁들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문의들은 이번 순회 강좌를 통해 GAD와 PTSD 진단에 대한 정보, 권위 있는 전문가들과의 진단 경험 공유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치료 정보를 체득할 수 있다.

이번 순회 강좌는 대구(10일), 광주(12일), 대전(17일), 부산(19일)에서 1,000여 명의 전문의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문의는 심포지움 진행팀(02-3401-4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