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 미국, 영국, 벨기에 등에서 이미 조기유방암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아리미덱스(성분명 아나스트로졸, 아스트라제네카)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점차 국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3월 유럽에서 열린 세인트갤런(St. Gallen) 암 연구 컨퍼런스에서는 타목시펜과 비교하여 우월한 효능을 가진 아나스트로졸을 유방암 치료의 표준 보조요법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올 여름에 발표된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서는 이날 발표된 아나스트로졸의 위치에 대한 최종결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한일 공동유방암치료워크샵에서는 독일의 유방암 권위자인 월터 요낫 박사는 아나스트로졸이 조기유방암 보조요법에서 타목시펜의 대안이라고 발표,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