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아벤티스 파마(대표이사 김영진)가 지난 7일부로 창립 49주년을 맞아, 10일 충북 음성에 있는 생산공장에서 800 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위장관계의 경련을 완화시켜주는 진경제 부스코판-에이가 20정 단위로 새로 출시됐다.이번 포장 변경은 위통, 위경련 환자들의 복약 패턴이 하루 6정씩 약 3일정도 복용한다는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부스코판-에이는 진경제인 부스코판 을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일반 의약품으로 선보인 약품으로, 위나 장 그리고 비뇨기계와 생식기계, 담뇨계에서 경련과 통증이 나타났을 때 히오신 성분이 경련을 억제해주는 기전을 갖고 있다.또한 아세트아미토펜 성분은 통증을 차단시켜주기 때문에 단순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통증을 제거해 준다. 카페인이 함유돼 있지 않아 습관성도 없고 위장관계 부작용도 적다고 베링거 측은 밝혔다.
한국베링겅인겔하임이 오는 10월 19일 남산공원에서 제1회 서울에이즈걷기대회를 후원한다.한국 내 에이즈 치료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유엔 산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의 국내지부인 KUISC(Korea UNAIDS Information Support Center)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국 대사, 서울시장 등 국내외 인사와 일반 시민 외국인 등 총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에이즈 치료제 바이라뮨을 제조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에이즈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예방하기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발매 1주일만에 1차 수입물량을 완전 판매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지난 9일 한국릴리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시중 약국에 시알리스가 출하된 이후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20mg 4T(4정 포장) 4만 팩을 모두 소진됐다고 밝히고, 금주내로 2차 물량 입고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매상과 약국, 그리고 환자들의 문의 전화가 하루에 100여통이 쇄도한다고 밝히고 있어, 시알리스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강북지역에 약을 공급하는 한 도매업체에 따르면 “발기부전 치료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볼 때 어느정도 가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한편 처방전 없이도 약을 구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시판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이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정형외과/신경외과용 임플란트를 3년간 총 6백만달러 어치를 수출한다.이를 위해 솔고측은 중국의 Beijing Wei Kang Jin Shi Medical Instrument & Supply Ltd.(베이징웨이강진시의료기기공급회사;북경소재)와 임플란트 중국 수출에 관한 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 솔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국 수출계약은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중국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계통의 임플란트 시장이 매년 30~50%씩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액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월경기간에 유발되는 월경성 두통에 수마트립탄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 발행한 Obstetrics and Gynecology 10월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수마트립탄 투여 후 2시간이면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다.이 연구는 1년간 두통이 발생해왔고 6개월 동안 월경 때마다 정기적으로 두통을 일으킨 18~65세의 여성 349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화 이중맹검 플라시보 대조연구다. 이들 환자들에게는 수마트립탄 100, 50mg, 플라시보를 투여하고 통증을 스코어화했다. 즉 4점 평가표(0=통증 없음, 1=경증 통증, 2=중등증 통증, 3=중증 통증)를 이용하여 평가됐고 주요 엔드포인트는 투여 2시간 후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 경우로 했다.그 결과, 수마트립탄 100mg 투여군의 51%, 50mg
젬시타빈(상품명 젬자, 한국릴리)이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전반적 생존율을 기존보다 38.9%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평균 생존기간도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혈액종양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젬자 심포지엄에서 이탈리아 토리노대학 스카글리오티 교수는 전세계 4천 5백 여 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3개의 임상연구를 종합 분석하여 세계폐암학술대회(WCLC)에 보고된 내용을 이같이 보고했다.특히 젬자에 시스플라틴과 카보플라틴 병용했을 경우를 비교한 결과, 다른 약군에 비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차별된 효능을 보였으며 2가지 요법 모두 효능과 내성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또한 젬자는 동시화학방사선요법(Concurrent Chemoradiatherapy)에 사용
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회원약국장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약국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선진외국 약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일본 제36회 일본약제사회 학술대회 및 후쿠오카지역의 조제전문약국와 드럭스토어를 방문한다. 위드팜의 이번 일본 약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될 약국은 전국의 10개 우수 회원약국으로 참가비용을 위드팜 본부에서 부담하며, 앞으로도 우수 회원약국을 단계별로 선별하여 가능한 한 모든 회원약국이 선진외국의 약국운영실태 등을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일본연수팀에는 위드팜 본부의 조남춘 회장을 단장으로 우수직원 2명도 함께 동행하게 함으로서 직원들의 개별 자질향상 뿐 만 아니라 선진외국의 다양한 약국운영 기법 등을 회사정책에 적극
공기 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청정만 하는게 아니라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 출시됐다.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주)중외메디칼(대표이사 사장 홍태선)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대장균, 결핵균, 콜레라균 등 각종 전염성 세균과 인플루엔자같은 감기 바이러스까지 살균시키는 공기살균 청정기 에어스텔(Air-STEL)을 출시했다.총 7단계의 청정과정을 거치는 에어스텔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살균. 이 기능은 나노 미세 입자크기를 가진 은(銀) 코팅 필터를 이용하여 세균과 악취제거 그리고 항알레르기, 항균 기능 등을 제거한다. 그리고 광촉매 필터와 UV살균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살균 과정을 거친다.이 과정을 거친 공기는 중외메디칼이 특허출원 중인 음이온 발생기를 통해 상쾌하고 쾌적한 공기로 탄생시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된 항암제가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9월 30일 종근당이 개발한 캄토테신계 항암제 캄토벨주에 대한 시판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캄토벨주는 1999년 제1상시험을 거쳐 2000년 6월부터 난소암, 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 서울아산, 삼성서울, 중대용산, 원자력, 고대구로병원 등 6개병원 혈액종양내과와 산부인과에서 총 51명을 대상으로 제2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45%의 높은 반응률이 확인됐다.또한 기존 캄토테신계 항암제의 보편적인 이상반응인 혈액학적 부작용(백혈구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빈혈 등)의 발현율이 눈에 띄게 낮아졌으며, 치료 도중 환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작용인 소화기계 부작용(설사,오심, 구토), 전신 부작용(피로, 무력감), 중추
항우울제 미르타자핀(상품명 레메론, 한국오가논社)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서울보훈병원 정신과 정문용 박사팀은 최근 유럽신경정신과약물학회((ECNP)에서 미르타자핀을 6주간 사용한 결과 한국전 월남전 참전 환자의 PTSD 증상을 뚜렷하게 호전시켰다고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전과 월남전에 참여한 재향군인 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이 동반된 113명. 6주간 미르타자핀 또는 설트랄린을 무작위로 투여해 결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우울증 측정도구인 HAMD-17측정 단위를 사용했을 경우 총 50%이상에서, PTSD 증상을 측정하는CAPS-II(Clinician Administered PTSD Scale)
대퇴골두무혈성괴사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뼈순환연구학회(ARCO, Association Research Circulation Osseous)가 오는 10월 9~11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대회의 주요 주제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골 괴사의 원인과 발생기전,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각 국의 실험 및 임상적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지난 1988년 뼈의 혈액순환에 대한 연구를 위해 영국에서 창설된 국제학회인 ARCO는 각 회원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올해에는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희중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 교수 등 서울의대 정형외과 고관절팀의 주관하고 있다.●문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희중 교수 760-2970,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 교수 031-787-7194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에서 새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Fluarix)’가 새로 출시됐다.플루아릭스는 접종한 다음 1주째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방어면역이 신속하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상반응이 가장 적어 어린이와 성인, 노인의 백신 접종에 널리 사용되며 전세계 76개국에서 1억회분 이상 처방됐다.현재 독일에서는 인플루스플릿(Influsplit), 벨기에에서는 알파릭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플루아릭스에는 올해 WHO 독감예방백신 권고안에 따라 뉴칼레도니아 A형, 모스크바 A형, 그리고 홍콩 B형항원을 포함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이미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를 받은 플루아릭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가격은 2만원.
지난 1일 보령제약이 회사창립 46주년을 맞아 자체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보령45년사 발간식도 함께 가졌다.이날 김승호회장은 최대가 아닌 최고의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은선 부회장은 모든 사원이 일류 프로전략가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향후 경영혁신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약품(대표이사 이한구)이 10월 1일부로 개발담당 김지형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 부사장은 1977년 성균관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1979년 대웅제약 입사 후 올해 9월까지 대웅제약 개발담당 상무로 퇴임하기까지 해외개발업무, 의약마케팅 등의 분야를 고루 거치며 근무하여 온 의약품개발 전문가이다.
노바티스의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성분명 발살탄)이 조만간 국내 임상에 들어간다. 일면 Korean CHF study라고 불리는 이 임상연구는 23개 병원(서울 7곳, 영남 10곳, 호남 6곳)에서 실시되면 심부전에 대한 효과를 ACE 억제제와 비교한다.
간질치료제인 트리렙탈(성분명:옥스카바마제핀)이 부분발작을 보이는 4세 이상의 소아 간질환자에 단독요법제로 미FDA승인을 받았다.간질치료제가 단독요법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 1978년 이후 처음있는 일.단독요법은 병용요법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고 순응도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승인과 관련하여 미국 신시내피소아병원 소아신경과 트레이시 글라우저박사는 “단독요법의 승인은 어리니의 복약순응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소아간질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세 이상의 소아과 성인의 부분 발작 및 강직간대발작에 승인돼 있다.
한국백신은 최근 네뷰라이저 요법의 천식 치료제를 출시했다. 기관지 천식 및 크룹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 부데코트 분무용 현탁액은 천식의 병태생리적 원인인 기도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부데소니드가 주성분으로, 선진국형 질환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천식 시장에서 기존의 흡입용 천식 치료제인 가압식 흡입제나 분말 흡입제로 사용이 어려운 소아 환자, 중증의 천식환자 및 의식 불명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부데코트는 장기간 사용해도 코티솔 농도에 변화가 없고 칼슘대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등 기존의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특히, 소아 천식 및 크룹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1,466원/A)에 비해 보험약가가 1,172원/A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모테롤, 아스트라제네카社)가 경쟁약물인 세레타이드보다 천식환자의 악화 비율을 40%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염증 치료군 책임자인 앤더스 익브롬 박사는 “심비코트는 복용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악화예방은 물론 약물남용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결과는 천식 발병환자 658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조사하여 얻어진 것으로, 이들은 발병 초기에 흡입스테로이드로 치료받은 환자들이었다.이 연구에서는 환자들을 1)심비코트 (부데소나이드/ 포르모테롤) 고정 투약 2)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 고정 투약 3)심비코트 용량 절 투약― 등 3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4주간의 이중맹검과 6개월간의 오
붙이는 패취형 마약성진통제인 듀로제식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기준이 완화됐다.보건복지부는 듀로제식의 보험인정기준을 개정하고 10월1일부터 적용에 들어간다고 고시, 발표했다.이번 고시에 따라 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경구제 및 주사제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패취형 듀로제식의 사용을 인정한 보험기준이 없어지고 듀로제식을 3일당 50마이크로그램/시간까지 보험적용을 받으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 투약기간도 1회 처방당 15일에서 30일로 연장됐다.또 골관절염과 하부요통 등 비암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중 경구제 투여가 곤란한 경우 3일당 25마이크로그램/시간의 양으로 1회 처방당 최대 15일동안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이전에는 듀로제식을 전액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