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바이오벤처 기업인 한국의과학연구소(대표 황성연)가 동서의학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복부비만 전문 다이어트 식품 리피노를 출시했다. 이미 특허출원(10-2003-0055134)을 마쳤으며, 미국 FDA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리피노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접목을 통해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 살을 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복용시 포만감으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조절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숙변 제거에도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량의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LipiNO: lipid와 NO의 합성어). 이미 일본에서도 인정되어 수출을 협상중이다.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이혜정 교수팀의 공동 동물 실험 결과 리피노를 섭취한 실험군과 그렇치 않은 대조군을 30일간 비교,
아시아지역의 고혈압성 제2형 당뇨병환자의 신질환 유병률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당뇨연맹(IDF)회의에서 발표된 사노피 신데라보 후원의 미세알부민뇨 유병률 연구(MAPS:Microalbuminuria Prevalence Study)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18.8%가 단백뇨, 39.8%가 미세알부민뇨 징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날 결과를 발표한 가톨릭대 유순집 교수는 “신장질환 초기 임상증상인 미세알부민뇨와 단백뇨는 당뇨병환자의 경우 초기 미세알부민뇨 단계에서 검진 및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는 미세알부민뇨에 대한 인식이 낮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심각한 수준의 고혈압성 당뇨병환자들에서 혈압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고혈압 치료제 칸데살탄(상품명 아타칸, 아스트라제네카)이 만성 심부전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을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로 칸데살탄은 만성심부전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최초의 ARB로 증명됐다.스웨덴의 샬그렌스카대학병원 칼 스웨드베르그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아직까지 컨트롤이 어려웠던 만성심부전을 쉽게 치료할 수 있게 만는 쾌거”라고 평가했다.총 7천 6백 1명의 피험자가 참여한 대규모 스터디인 CHARM(Candesartan in Heart failure-Assessment of Reduction in Mortality and Morbidity)은 ACE억제제에 내약성이 없는 그룹(CHARM-Alternative)과 AC
치아졸리딘다이온계열 약물인 로시글리타존(상품명:아반디아, GSK)의 단독 투여가 허용됐다.유럽위원회는 지난 2일 로시글리타존의 기존 병용요법 적응증을 단독요법 적응증에 맞추어 수정하도록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메트폴민의 최대 허용량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부족한 환자, 특히 과체중인 환자에게 메트폴민과 로시글리타존을 병용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탈리아 피사 대학교 의과대학의 내분비학 및 대사학 교수 스테파노 델 프라토(Stefano Del Prato)박사는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을 치료하는 핵심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아반디아는 인슐린 저항성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대체약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반디아는 혈당을 지속적으로 조절하기때문에 장기적으로 합병증으로 진전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
녹십자상아가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녹십자상아는 2일 경남제약의 지분 70%를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한 상태다.이번 M&A는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기업합병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1957년 창립해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은 국내 비타민C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며 지난해 매출액 303억원, 순이익 30억을 기록한 중견 제약기업이다.얼마전 상아제약을 인수한 녹십자는 이번 합병으로 올해 1천 2백억원, 내년엔 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상위 종합제약사로 입성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첨단 인공피부 배양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은 3일 인공피부 배양액으로 피부재생 효과를 갖고 있는 섬유아세포배양액인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동아제약은 이미 지난달 식의약청에서 새로운 화장품 원료로서의 규격 및 안전성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섬유아세포배양액은 콜라겐, 피브로넥틴 등 피부탄력과 보습을 유지시키는 물질뿐 아니라, 피부재생효과가 있는 다양한 성장인자를 함유하고 있어 자외선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함은 물론, 손상된 피부를 효과적으로 재생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결과는 오는 9월 22일 COEX에서 개최될 국제화장품화학자대회(IFSCC conference)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인공피부 개발기술을 이용한 화장품원료는 전세계에
꿀벌의 독을 이용하여 골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발매된다.구주제약은 이탈리안 꿀벌의 독을 전기충격법으로 추출하여 건조시킨 건조밀봉독 아피톡신(Apitoxin)을 개발, 발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아피톡신에 대한 임상시험은 경희대 등을 비롯하여 국내 4개 대학병원에서 골관절염환자 3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아피톡신이 57.82%, 대조약인 나부메톤투여군이 43.59%의 개선율을 나타내 치료효과가 입증됐다.아피톡신은 원래 민간요법에서 사용돼 왔던 벌침을 이용한 통증치료를 상품화시킨 것으로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치료제로 인한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골관절염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연자로 나선 국제통증연구소장 김문호 박사는 “현대의학의 한계는 원인이 아닌 증상
2일 한국릴리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독일 본(Bonn)의대 하트무트 포스트 교수는 독일남성들이 시알리스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에 따르면 독일남성들은 약효지속 시간이 길고 효과발현이 빨라 선호하고 있으며, 현재 비아그라를 복용하다가 시알리스로 약제를 변경하는 환자가 60%에 이른다고 밝혔다.교수는 또 “지속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3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독일에서는 위크엔드 필(weekend pill)이라고도 부를 정도”라고 설명했다.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 교수는 국내 발기부전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알리스 20mg복용환자에서 성관계시 삽입이 가능했다고 답한 환자가 85.4%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특히 증상이 가벼운 경도환자의 경우 절반이상이 정상으로 되돌
존슨앤존슨이 정신건강캠페인 등 4가지 사회사업을 통해 국내에 60만달러를 투입한다.또한 평양의대에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남한의 의료기술을 평양의대에 전수하는 방안도 별도로 추진 중이다.존슨앤존슨은 2일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여 프로그램 위원회(APCC)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존슨앤존슨은 이번 결정에 따라 ▲북한어린이사랑심기 ▲정신건강캠페인 ▲유방암퇴치운동 ▲어린이시력검진캠페인에 34만달러를 투입하고 한국얀센, 한국존슨앤존슨,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이 추가로 약 29만달러를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65세 이상의 관절염환자에게 쎄레브렉스(성분명 쎄레콕시브, 화이자) 등을 비롯한 COX-2억제제의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2일 고시한 COX-2억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 변경에 따른 것으로 위장관 부작용에 약한 고령관절염환자들의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쎄레브렉스 가격을 기존 1,402원에서 30%인하된 981원으로 낮추고 가격 인하 홍보에 들어가는 한편 마케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1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가진 제9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일양약품 전영재(田英宰) 사장이 통계업무의 향상을 통한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여성의 몸을 스스로 지키기위한 몸사랑캠페인이 현대약품(대표이사 이한구)와 푸른아우성센터(소장 구성애)에 의해 펼쳐진다.현대약품과 아우성센터는 1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몸사랑 캠페인 결연식을 갖고 이번 기회에 올바른 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여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지식이 전달되는 것을 막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계획이다.또한 지금까지 아우성 센터에서 진행한 성교육 강의와 함께 상처받은 여성들을 위한 몸사랑 센터와 청소년 스스로 성(性)에 대해 얘기하고 꾸며 나가는 아우성 인터넷 방송 등을 확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의 개원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처방금액의 일정액을 적립금으로 조성하고 있는 ‘디오반 사랑 나누기, 생명더하기 캠페인’이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8일 한국 노바티스(대표 프랑크 보베)는 최근 이 캠페인에 대해 중간 성과 발표 및 한국심장재단에 약 900여만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매년 분기별로 전달될 예정인 이 후원금은 현재 633개 병원이 후원하고 있으며 처방금액의 약 1%정도를 적립한다.한국노바티스 프랑크 보베 사장은 예상외로 개원의들의 참여율이 높았다며 “이 캠페인인 더욱 확대되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여한 개원의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계 약물인 로시글리타존(상품명 아반디아, GSK社)이 기존 경구용 항당뇨병제를 병용하면 치료목표치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18차 국제당뇨연맹(IDF)에서 옥스퍼드대학 내분비대사과 루리 홀맨 교수는 “로시글리타존 같은 치아졸리딘다이온 계열 약물에 기존의 치료제들을 추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베타세포 기능이 개선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병용요법을 통한 조기개입-선택인가 필수인가?’라는 제목의 과학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반디아와 메트폴민을 병용투여하면 메트폴민이나 아반디아를 단독 투여했을 때보다 혈당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4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연구에서는 메트폴
암, 백혈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소아환자에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의 병원 그림축제가 2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올해로 2회째인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에는 환자와 그 가족, 의사, 간호사 및 한국화이자 제약사 직원들이 모여 병원을 장식하는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그림그리기를 통해 수술과정에서 느꼈던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게 해주는게 주 목적이다.이번 행사에는 작년과 같이 병원예술재단의 존 페이트 단장 및 외국인 자원봉사자 6명이 참가자들의 그림그리기 도우미로 나선다.한편 그림그리기가 만성소화환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 교수는 “만성소아환자는 학교 결석도 잦고 매사에 열등감을 갖고 있으며 좌절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아
인피니트가 대만의 신로병원에 PACS를 설치하고 개통식을 가졌다.이번 신로병원에 설치된 PACS는 웹상에서 환자의 영상을 보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게 장점으로 이른바 원격진료가 가능하다.이 기능은 신로병원이 다른 지역에 위치한 이 병원의 분원(마두병원)과 동시에 PACS를 구축하고 이를 연결해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 요청에 의해 개발 공급됐다.
한국 와이어스와 일동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항우울제 이팩사XR이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SNRI)하는 항우울제 중 최초로 사회불안장애(SAD)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팩사XR 성분은 벤라팍신(venlafaxine)으로 우울증 이외에도 범불안장애 및 우울증의 치료유지 및 재발방지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다.이팩사 XR의 임상을 주도했던 콜롬비아 대학 마이클 리보위츠 박사는 이팩사 XR이 사회불안장애에도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다른 종류의 치료선택권을 부여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SAD적응증 획득의 주축이 되는 5개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에서 이팩사XR은 위약에 비해 유의적으로 우수한 증상개선을 보였다.또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이팩사 XR은 체중증가가 없고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일본 OSG社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알칼리 이온수기「휴먼워터」를 출시했다.일동측에 따르면 OSG社의 대표 상품인 휴먼워터는 여과와 정수 단계에서「깨끗한 물」로 처리한 후 전기분해를 통해「건강한 물」을 만드는 알칼리 이온수기이다. 휴먼워터는 물분자의 단위인 클러스트가 작아 체내 흡수가 빠르고 노폐물 등의 배설을 용이하게 하는 등 광천수나 장수촌 약수와 유사하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소염진통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세클로페낙을 액제상태로 제조하는 방법으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아세틀로페낙은 현재 정제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나 경구 투여시 먼저 붕해되어야하는 단점이 있어 속효성에서 액상제제에 비해 뒤떨어진다.아세클로페낙은 위장 장애가 적어 장기복용하는데 장점이 있으며, 특히 관절에서 연골을 파괴하는 인터루킨-1의 생성을 억제시켜 관절연골성분인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생산을 촉진시켜 골관절염을 개선시킨다.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92개국에 해외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는 유나이티드는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완료한 신제품 클란자 연질캅셀을 올 가을께 출시하여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PACS도 이제 진료과별에 맞게 특화되기 시작했다.인피니트(대표이사:이선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형외과 환자의 영상과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STARPACS Orthopedics(정형외과용 스타팩스)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Full PACS를 설치한 병원이라도 수술 시뮬레이션을 위해서는 따로 X-Ray 필름을 출력해야 했기때문에 오래전부터 정형외과에서는 특화된 PACS가 요구돼 왔었다.정형외과용 PACS는 고관절이나 슬관절에 인공 보철(Prosthesis)을 삽입하기 전에 환자에게 맞는 보철물과 수술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수술 시뮬레이션 과정을 디지털화 해주는 것으로, 현재 해외 PACS업체들은 이미 정형외과에 맞춘 제품을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