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아이디어로 수험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총명시트가 이번에는 외국 학생들의 평가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신신제약은 11월 10일 현재 미국을 비롯한 5개국에 쿨링시트란 상품명으로 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로비에 설치된“한 눈으로 보는 우리의 제약산업”홍보판넬. 1884년 동화약방 활명수부터 2003년 종근당 신약 캄토벨까지 제약 119년의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여명기(1884-1945 근세 약사제도 태동과 민족제약기업의 등장), 출범기(1946-1949 해방과 혼돈 그리고 새출발), 수난기(1950-1955 완제품 수입과 ICA자금의 활용), 재건기(1956-1960 국산화의 기반조성), 도약기(1961-1965 기술제휴와 합작투자), 정리기(1966-1970 유통구조의 변화), 번영기(1971-1975 성장지속과 약효재평가), 고도성장기(1976-1980 의료보험실시와 GMP도입), 개방기(1981-1985 수입·자본자유화의 충격), 변혁기(1986-1990 구조적 변화와
경구용 항응고제 ximelagatran(상품명 엑산타,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효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THRIVE III2 와 EXULT A3 스터디를 통해 밝혀졌으며, 전자의 경우 1일 2회 엑산타 24mg을 복용할 경우 심부정맥혈전증(DVT) 및 폐동맥색전증(PE) 환자들에 18개월간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나 장기적인 항응고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특히 이 시험에서 주목할만한 결과는 플라시보대조군에 비해 83%의 상대적 위험감소율(RRR)을 나타냈으며, 특히 출혈 위험을 증대시키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엑산타 복용자의 출혈률은 대조군(P=0.17)에 비해 유의하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젬자(성분명: 젬시타빈)와 파클리탁셀(상품명: 탁솔)을 병용할 경우 파클리탁셀 단독 처방보다 재발시기를 2개월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릴리(대표: 아서 캇사노스)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매리어트호텔에서 국내외 저명한 종양학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암제 젬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국내 대표적 종양 전문가인 국립암센터 노정실 교수, 서울대학병원 김태유 교수, 아주대학병원 최진혁 교수가 항암요법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 코넬대학의 앤드류 사이드만(Andrew D. Seidman)박사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을 분석, 최근 미국 암학회에 보고된 젬자 병용요법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이드만 박사는 전이성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사장은 최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임용돼 경영학부와 경영대학원에서 강의를 실시했다. 강사장은 4일 경영학부 학생 60명에게 3시간 동안 글로벌시대 경쟁전략에 대해, 또 지난달에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40명에게 같은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의 박카스 TV-CF 신체검사편이 지난 11월 4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2003 한국광고대회에서 영예의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꼭 가고 싶습니다”라는 카피로도 유명한 박카스 TV-CF 신체검사편은 시력이 약한 청년이 군대에 가고 싶어 시력검사표를 외우는 상황을 설정, 병역 기피 현상에 대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공익적 메시지를 전한 광고이다. 박카스 ‘신체검사’편은 한 젊은이의 소신과 의지 있는 모습을 건강하게 보여주며, 감동 있는 메시지를 독특한 소재를 통해 인상 깊게 전달한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동화약품공업(주)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실시된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간암치료제 밀리칸주(注)의 개발을 높이 평가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밀리칸주는 간암치료제인 방사성의약품으로서 현재까지 유효율 87.3%로 나타났으며, 외과적 수술없이도 간편하게 경피주사를 통해 신속히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밀리칸주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임상 3상)와 전립선암치료제(전임상) 피부암 치료제로서의 적응증을 추가하기위해 현재 정부지원 과제로서 임상시험 중이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상증)과 소외 이웃을 돕는 ‘1%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지난 11월 1일 발대식을 가진 자리에서 대웅은 자원봉사단 결성, 아름다운가게 기증, 사회공익 기금조성을 한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이 기증한 아름다운 가게는 아름다운 재단이 운영하고 대웅제약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곳으로, 일반인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소외 이웃을 지원하는 1%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1% 나눔 운동은 수입의 1%를 이웃과 나누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대웅은 이외에도 ‘웃음이 있는 기금’을 조성하여 소아당뇨환자 지원, 장애아동 시설에 놀이터 만들기 등 소외 이웃돕기를 진행하기로 하고, 아름다운 가게의 수익금 일부와 직원기부, 회사기부(직원 기부
지난달 3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된 2003 부산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11월 2일 폐막됐다.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방송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15개국 147여개사가 참여했으며,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 기기 등 총 300여종의 제품들이 골고루 출품됐다.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의료기 전시회는 지방경제의 활성화, 지역의료시혜 확대, 국산의료기기의 수출증대에 기여를 목적으로 했으나 올 여름 부산지역의 태풍피혜와 나라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탓인지 1회 대회에 비해 규모나 관심도가 높지 않았다.특히 메디슨의 부스는 예년에 비해 상당히
발기부전의 실질적인 상담기법을 익히는 남성 마스터클래스 워크샵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총 400여명의 1차진료의사가 수료증을 받았다.지난 11월 2일 신라호텔에서는 1차진료의를 대상으로 호주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비디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남성성기능 장애를 가진 남성 환자들이 병원을 직접 찾았을 때 가능한 사례 10가지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특히 역할극을 통해 의사가 환자의 입장이 되어 상담을 받는 경험을 통해 의사와 환자간에 적극적인 성 상담 분위기를 조성하고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한 기술을 실전을 통해 연습하는 기회였다.지난번 워크샵에 참가한 한 의사는 실제 경험을 통해 익힌 성상담 기법을 환자의 진단에 적용해 본 결과 반응이 좋았다고 밝히고 환자가 편안하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솔고바이오메디칼이 디지털 X-ray 촬영기를 필두로 본격적인 중국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솔고바이오메디칼에 따르면 중국 5대 그룹사중 하나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 종업원수 5만명)가 홍콩에 설립한 금융지주회사인 CITIC Pacific(2002년 매출액 3조 8천억원)의 자회사인 DCH Healthcare Product Ltd. 사와 디지털 X-ray촬영기의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DCH Healthcare Product Ltd. 사는 2002년 매출액이 미화 기준 4,100만불 규모인 회사로 CITIC Pacific 그룹내에서도 향후 중요성 측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GE Medical Systems, Bayer, Bax
김진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사장이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전문경영인대상’에서 의료 및 제약부문 전문경영인상을 수상했다. 김진호 사장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가장 토착화된 다국적 제약사로 자리잡는데 크게 공헌함으로써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에서는 매년 국내외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제, 산업 및 교육, 행정부분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자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숭실대학교 벤처관에서 추계학술심포지엄과 함께 시행됐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대회의 디오반 심포지엄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된다.이번 디오반 심포지엄에서는 ARB계 항고혈압제로는 최대 규모의 심근경색후 환자의 생존율 임상연구인 VALIANT (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Trial: 발사르탄 급성 심근경색후 생존율 임상연구)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VALIANT 연구는 24개국 931개 의료기관에서 심근경색후 환자 14,703명을 대상으로 심근경색후 환자의 생존율 개선에 있어 노바티스의 ARB계 항고혈압 디오반 (성분: 발사르탄)과 ACE 저해제 캡토프릴을 직접 비교하는 임상연구이다. 인터넷 생중계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11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미 동부시간 11월 10일
노바티스의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 젤막(성분: 테가세로드)이 만성 변비 증상인 배변 시 과도한 힘 주기, 딱딱한 변, 장운동의 빈도, 복부 팽만, 복통 또는 복부불편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되고 있다.이번 임상연구결과는 남-녀 1,2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위약대조, 다국적 임상연구에 따른 것으로 최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제68차 미국소화기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금년 초 발표된 남.녀 1,348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젤막 임상연구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젤막을 판매하는 노바티스는 미 FDA에 젤막의 만성 변비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신청서를 금년 4분기에 제출할 예정이다. 젤막은 최근 국내에서 출시된 것을 비롯, 전세계 55개국에서 변비형 장 증후군 치료제
지난 30일 전경련 회장단에서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회장직을 고사했다.동아제약에 따르면 관례대로라면 회장직은 맡아야 하지만 현재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고사했다고 밝혔다.
국산 의료용 드레싱재인 메디폼이 본고장인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메디폼 개발사인 바이오폴(대표 박명환)은 30일 네덜란드 메데코社와 독일 트라코메디컬社를 통해 유럽 21개 국가에 500만달러 규모의 메디폼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유럽인증규격인 CE에 이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메디폼은 현재 미국과 일본 등에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수출 국가와 금액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주)유유(대표:유승필)의 안양공장이 10월 29일 안양시에서 주최하는 2003년 안양시 건축문화상 축제에서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됐다. 이 안양공장은 1959년에 건축된 김중업의 대표적인 초기 작품으로 근대 건축을 한국에 도입한 김중업씨의 건축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근대 건축양식이 형성되던 시기에 한국에 도입된 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학적 의의가 매우 큰 건축이다.
녹십자상아(대표 조응준)가 경남제약을 소유지분 70대 30으로 마무리짓고 인수절차를 마쳤다.경남제약 인수금액으로 총 210억원이 들어갔다고 밝힌 녹십자상아는 향후 매년 25억원씩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회사 LG생명과(대표 양흥준)이 개발한 과수원예용 살균제 가디안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8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게 됐다.LG는 29일 일본의 스미토모 상사의 농약부문 자회사인 Summit-Agro Europe과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LG는 로열티 800만달러 외에 전세계 독점 생산 및 공급권 해외시장의 매출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확보했다.스미토모 측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 판매권을 확보했다.가디안은 오이, 포도, 감자, 고추 등 과수 원예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역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전문 살균제로, 사람, 가축 및 환경에 대한 독성이 기존 살균제보다 현저히 낮은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항성 병원균의 퇴치에도 효과가 우수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파록세틴(상품명 팍실)이 사회불안장애 치료제로 미FDA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SSRI 계열약물로는 처음으로 사회불안장애 적응증을 받은 팍실은 내약성이 좋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복용 중단율이 플라시보와 비슷한 수준으로 임상결과 밝혀졌다.팍실은 이미 우울증, 공황장애, 월경전 불쾌기분장애(PMDD) 치료제로 미 FDA의 승인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