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의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북한 의사 경력을 인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향후 대량 탈북에 대비해 북한 의사의 자격을 국내 의사면허로 변환시키는 방법을 이같이 제시했다.2010년 말 현재 탈북자 수는2만 3천명이 넘었으며 이 가운데 의료인은 2002년부터 의사 33명을 포함해 41명이 면허를 신청해, 의사 23명 등 29명이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중 의사 8명 등 11명이 국가고시에 합격해 대한민국 면허를 취득해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의협은 향후 탈북 의사의 국내 자격 인정 기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북한의 의과대학 졸업 및 의사자격증 여부를 확인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어 구술시험
대한의사협회가 근육 내 자극치료법(Intramuscular Stimulation; IMS)이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부작용에 대해서는 확실한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지금까지 발표된 IMS관련 논문은 체계적으로 고찰한 논문(임선미 책임연구원?서경화 연구원, 안강 차의과대학 교수, 조비룡 서울대 의대 교수 공동 연구)를 대한의사협회지 10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분석대상은 국내외 전자검색 DB 12개를 통해 검색된 IMS 관련 논문 가운데 SCI(E)나 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된 논문 19편.연구에 따르면 비무작위대조실험 2편을 제외한 4편의 무작위대조실험에서 IMS 시술이 비교시술방법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가
의사와 제약사가 공동으로 의료정책연구소를 설립할 움직임이 시작됐다.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6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종근당,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동제약, 녹십자, 보령제약, 한미약품,바이엘코리아, 신풍제약 등 국내제약사 8곳과 다국적제약사 바이엘코리아 1곳 등 총 9개 제약사와 함께 연구소 설립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모임을 주최한 전의총은 이번 모임에 대해 의료단체와 제약기업들이 힘을 합하여 의약산업을 함께 키우고 모두가 만족하는 의료제도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향후 연구 주제는 적정 진료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삭감 및 임의비급여 불인정의 부당성 등이며,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원격진료, 건강관리서비스, 주치의 제도의 폐해, 의약분
- 빈소 :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7호- 발인 : 2011년 3월 4일(금), 경기도 이천 호국원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일부 회원들로부터 결국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당하게 됐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비 1억원을 횡령한 경만호 회장을 '업무상 횡령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전의총은 인터넷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고발에 동참할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왔다. 오늘(17일) 오후 2시 의사 341명이 서명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하게 된다.앞서 중앙회계법인은 '2009년 제62기 결산보고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통해 정책연구소 연구비 1억원이 연구책임자의 통장을 거쳐 경만호 회장의 개인통장으로 전달된 내역을 결산보고 검토과정에서 발견하게 됐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열린 정기대
의원급 의료기관의 35%가 평균 3억8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특히 산부인과는 평균 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만5천개 의원 중 1009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개원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5억7천만원(자기건물)∼3억7천만원(임대)이 들었으며,자금의 대부분은 금융권에서 조달했다.대출금액은 평균 4억3천만원으로, 월 26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 개원 11∼15년이 된 의원의 평균부채는 4억3600만원이며, 16∼20년이 된 의원도 2억6500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의원의 일평균 환자 수는 71명,의사당 환자 수는 57명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 102명
‘보건의료경제학’(The Economics of Health & Health Care) 5판이 번역출간됐다.1990년 미국 피어슨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2003년 당시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200여개의 대학과 여러 보건대학원에서도 교재로 사용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지난 2005년 같은 책 4판을 번역출간한 바 있는 박윤형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순천향의대 학장)과 정우진 건강보험정책연구소장(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변경된 내용을 보강하고 각종 통계를 업데이트해 한결 짜임새 있는 개정판을 발간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774쪽, 3만5천원
학술연구 차원을 넘어 주요 진료행위들에 대한 비용 효과나 적정성 판단 근거 산출을 목표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의료계 일각에서는 "이곳의 연구가 궁극적으로 임상진료지침으로 정리돼 건강보험 급여심사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비급여 의료행위의 표준화에 활용되는 등 의사의 진료권이 제한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임상진료지침개발 연구는 민간의 자율성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닌 정부 주도, 규제 중심의 지침으로 의사들의 의학적 자율성을 침해하고 의료의 규격화를 강요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9일 저녁 6시 의협 동아홀에서 '국가주도의 임상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박윤형 소장의 부친 박수춘 씨가 별세했다.■ 빈 소 : 서울순천향대병원 4층 영안실 VIP실■ 발 인 : 2009년 9월 23일 수요일■ 연락처 : 011- 9404- 9300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오는 5일 오후5시에 의협 3층 동아홀에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모형’을 주제로 제27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임금자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모형’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정두채 교수(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를 좌장으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도입 필요성과 도입될 경우의 바람직한 모형 등에 대해 의료계, 법조계, 정부, 언론 등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36대 경만호 의협회장이 새 집행부의 상근이사를 지금의 4명 체제로 유지시킨다.의협회장 출범준비위원회(위원장 김록권)는 18일 의협 사석홀에서 신임 시도의사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근이사를 4명에서 5명으로 1명 증원하는 것은 예산 및 회원의 정서 등을 감안하여 현행 4명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현 집행부가 추진해 의협회관 재건축을 위한 1인당 5만원의 특별회비 징수 방안과 의료정책연구소 자산 중 30억원을 전도하는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16개시도의사회장단은 협의회 회장으로 박인태 전남의사회장을, 간사에는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건강보험공단이 대한의사협회를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소했다.공단은 16일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과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최진우 연구원을 명예훼손죄(형법 제307조 제2항)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였다고 밝혔다.공단은 고소장에서 의협은 지난해 12월 27일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허위의 사실을 내용으로 하는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여 언론매체에 기사화됨으로써 공단이 각고의 노력 끝에 어렵게 쌓아온 건강보험 및 공단에 대한 신뢰와 사회적 평가 내지 명예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고소배경을 설명했다.따라서 공단은 국민들의 오해를 불식시켜 훼손된 명예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고소를 할 수 밖에 없었으며, 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엄히 처벌하여 주길 바란다고
성형외과, 피부과 개원의의 과도한 인테리어 비용 지출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환자 유치에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외과 환자들의 경우 광고나 인테리어에 의존해 병원을 선택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확인된 것.동아대학병원 성형외과는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남자 625명, 여자 1천211명 등 미용성형을 목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836명을 대상으로 성향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흉터 제거나 성형을 위해 개인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의 경우 특정 병원을 선택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광고를 보고’(26.7%)와 세련된 인테리어 및 서비스(23.3%) 순으로 대답했다. 이는 개원의 실력을 환자 스스로는 가늠하기 쉽지 않아 각종 광고나 병원 인테리어 및 서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건보재정 적자는 공단운영비 줄여서 메꿔야우리나라 국민의 40.3%가 현행 건강보험제도에 불만을 갖고 있는 반면 만족하는 사람은 11.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주)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만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만 40.3%, 보통 47.9%, 만족 11.8%로 나타났다.또한 국민들은 현행 건강보험서비스의 최대불편사항으로 ‘공단에서 보험료산정을 잘못하여 보험료를 과다 청구하는 것’을 지적했다.그리고 현행 본인부담금 수준은 높아 절대 다수가 본인부담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으며 보험급여항목이 적다고 응답했다.이밖에도 각종 건강보험제도에 대해서는 의약분업제도의 경우 55.6%가 ‘불필요하다’(전혀 불필요+불필요)고 답했으며, 종이
현행 의사연수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돼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보험제도팀 유승윤 연구원은 2003년 7월부터 한달간 전국 개원의 1,242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은 연수교육의 효과가 없다고 응답했다.또한 교육주관 기관별 만족도 결과에서도 5점 만점에 각각 학회 3.5점, 의대 및 병원 3.4점, 의사회 3.2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응답자들은 최신 임상정보와 환자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내용을 원하고 있었으며, 학회에서 주관하는 강좌가 가장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보건의료정책 분야에서는 의사회에서 주관한 교육이 다소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현재와 같은 연수교육에 불만을 나타낸 개원의 가운데
동네의원의 건강보험 진료수입이 지역별, 과목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비수입 및 경영분석 보고서를 통해 전남지역의 안과가 연평균 7억 1,883억원으로 최고라고 밝혔다.반면 대구지역 산부인과는 9,547만원으로 7.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수입이 가장 낮은 과는 산부인과로 평균 1억 4천 4백만원, 가장 높은 과는 정형외과로 3억 9천 8백만원으로 조사됐다. 2위는 안과로 정형외과와 거의 비슷한 액수로 나타났다.또한 지역별로는 충남지역 의원이 연평균 3억 2천 8백만원,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지역으로 2억 2천 9백만원이었다.전남 안과의원의 매출액이 높은 이유는 해당 지역 종합병원이 적기때문이며 산부인과는 전 지역
한국인 주식인 쌀과 김치가 성인병이라 불리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의 식이와 건강’(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한국식이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밥을 중심으로 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좌장을 맡은 허갑법 전 연세대교수는 “우리는 현재 예방보다는 치료에 급급해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언 발에 오줌누는 식으로 하면 성인병을 이겨낼 수 없다고 지적하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 즉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발표된 주제들의 공통점은 우선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과 밥과 김치 중심의 식단으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게 중요하며, 사회의 발전에 따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새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제6차 의료정책포럼에서 고려대 법대 류지태 교수는 현재의 의료법은 지나친 규제강화로 인해 전문직업단체의 자율적 수행권한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의료법의 범위를 축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교수는 각종 법의 개념규정을 명확하게 하면 의료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몇가지 기본 방향의 주요 사항을 법적인 차원에서 개정방안과 그 이유를 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의료행위 개념정의 신설: 류 교수는 현행 의료법에서 의료행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정의가 규정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정의를 신설하여 자의적인 분석을 방지하고 무면허의료행위와의 한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의료법과 대립되는 약사법에는 조제개념에 대한 정의규정이 있으며 이에
29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주최한 건강보험의 틀을 바꾸자는 의료포럼에서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는 “내부적으로는 부실한 보험재정과 외부적으로는 통일후 상황 그리고 조만간 닥칠 노령화사회를 감안할 때 의료체계는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박교수는 개편내용을 크게 4가지 즉 노인보험 신설, 급여대상자 10%로 확충(현재 3%), 일부 영역 보험대상서 제외하고 누적공제제 도입, 민간보험의 도입 등으로 나누었다.박교수는 또 개편의 틀은 반드시 국민이 중심이되어야 하며 이는 의료보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에게는 적극 적용하되 충분히 자구적인 노력을 할 수 있는 계층에는 의료보험 혜택을 줄여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임종규 보건복지부 급여과장, 김진수 건강보
“의들의 진료권과 처방권이 침해되면 어떠한 희생을 각오하고서라도 용납하지 않겠다.”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2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자신의 이러한 각오를 맹세하듯 25년간 개업해 왔던 병원(김재정정형외과의원)을 조만간 폐업한다.김회장은 지난 3년간의 기간보다 앞으로의 3년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밝히고, 협회를 회원이 원하고 회원을 위한, 회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단체, 즉 8만회원이 주인이라는 생각에서 모든 업무를 집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특히 현재 불거지고 있는 회원들의 무관심과 냉소주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회장은 조만간 전국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경북의사회, 인천시의사회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단결만이 본인의 사업구상을 실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