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근육 내 자극치료법(Intramuscular Stimulation; IMS)이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부작용에 대해서는 확실한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지금까지 발표된 IMS관련 논문은 체계적으로 고찰한 논문(임선미 책임연구원?서경화 연구원, 안강 차의과대학 교수, 조비룡 서울대 의대 교수 공동 연구)를 대한의사협회지 10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분석대상은 국내외 전자검색 DB 12개를 통해 검색된 IMS 관련 논문 가운데 SCI(E)나 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된 논문 19편.

연구에 따르면 비무작위대조실험 2편을 제외한 4편의 무작위대조실험에서 IMS 시술이 비교시술방법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10건의 증례연구, 증례보고에서도 IMS 시술 후 통증이 감소된다는 효과가 확인됐다.

부작용면에서는 문헌적 근거가 부족해 보고된 3건의 증례만으로 부작용을 평가하기 어려웠다.

한편 IMS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슈로 한의계에서는 IMS를 한방의 존립 여부에 달린 문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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