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의 직간접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조속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의협은 22일 "현 시점에서 의료진의 사기 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에 대한 국회 및 정부 차원의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의협이 요구하는 피해보상의 범위는 진료비 조기 지급, 세금 납부 유예, 금융 대출 특례 지원 등이다. 특히 "침체된 동네의원 살리기에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필요하다"며국회 통과를 희망했다.현재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의료기관의 피해보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조사계획을 세우고 있으며,금주 내에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메르스환자 경유 또는 확진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실시되며, 설문조사와 손익계산서 등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에 임명된 이진석 교수[사진]가 좌파성향의 인물이라는 지적에 대해 항변했다.이 교수는 29일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과거의 언행은 지금보다 다분히 급진적이었다"고 말한 뒤 "하지만 나이가 들고 경험을 해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열심히 일해서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 일반 의사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일하는 거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의협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의협 회원의 권익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내 경력과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기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과거 의사의 권익에 반한다는 지적에 대해 "기본적으로 의사의 권익은 국민의 공익과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치하
대한의사협회가 제39대 집행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의사단체인 대한평의사회가 의료정책연구소 소장과 실장, 연구위원을 좌파성향의 인물 기용이라며 경질을 요구했다.대한평의사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에 임명된 서울대병원 이진석 교수는 극단적 좌파 의료 추구자"라며 의협의 의료정책의 기본 소신과 철학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평의사회에 따르면 이 교수는 무상의료를 추구하는 진보신당의 당건강위원회와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의협의 당연지정제 철폐 헌법소원에서 적극적 반대주장을 했던 인물이다.이 교수는 의협의 의료계 포괄수가제 반대 투쟁 당시 포괄수가제를 공개적으로 적극 옹호했을 뿐만 아니라 제도의 확대적용을 주장하며 반의료계적 활동을 했던 인물이라는게 평의사회의
대한의사협회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39대 임원진을 확정, 발표했다.의협은 28일 회무의 연속성과 안전성, 그리고 전문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동시에 대통합의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어 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집행부 인선의 특징은 각 지역 및 직역의사회의 추천 인재를 수용한 점과 회장 선거 당시 경쟁자 캠프의 안양수씨를 총무이사로 영입했다는 점이다.아울러 대 국회 및 대관 업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이사에 김지홍(마르코이비인후과의원)를 새로 임명했다.아울러 의료정책의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정책연구소에 서울의대 이진석 교수를 임명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지속가능한 정책 결정을 위해 KMA policy(폴리시)를 구축하기로 하고 정관 개정을 대의원총회에 건의한다.의협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의료법에 의해 설립된 사단법인체인 만큼 정관 규정에 명시돼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논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KMA policy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근거중심의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의협의 대외 위상 강화다.지금까지 의협은 보건의료관련 인력 중 최고의 법적 전문가 단체이지만 공식적인 정책과 전략이 부족했다.그에 따라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력 부족, 협회내 이견에 따른 내분·갈등, 전문가 단체로서 선제적 정책 개발·제안 기회의 상실로 사회적 위상의 저하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의 보안성에 대한 검증이 미흡한 만큼 공개검증에 적극 나설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의협은 25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동시에 외부 기관에 의뢰한 원격의료 안전성에 대한 중간 결과도 발표했다.위탁기관인 고려대 정보보안대학원 조사에 따르면 안전성 점검 대상에 보건복지부, 보건소 등을 포함시켜 이들에게 공문 4회, 유선 19회로 총 23회 요청했다.하지만 확인 불가가 21건에 달해 현장 확인 가능은 2곳에 불과했다. 그나마 의사-환자간 원격의료가 아닌 기관으로 사실상 현장 확인은 없었다.조사 결과, 비암호화 통신, 악성코드 감염노출, 비밀번호 설정 취약, 저품질의 영상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안전성 검증을 실시한 고려대 정보보안대학원 이경호 교수는 "원격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공동위원장에 이철호 부회장이 결정됐다.아울러 대정부 협상위원회(협상팀)의 수석으로 조인성 부위원장이 선출됐다.비대위는 28일 토요일 의사협회 회관 3층에서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관련 시행규칙 개정안 추진 관련해 비대위의 최종입장은 반대라는 사실을 의결했으며, 이와 관련해 복지부에 제2차 의정합의에 명시된 협의 논의기구 설립 약속을 재차 확인 및 요구할 예정이다.원격진료의 대회원 설문조사 시기에 대해서는 빨리하자는 의견과 늦더라도 정확하게 하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 주 3일 재논의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추무진 의협 회장과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이 고문으로 참석했으며
추무진 집행부를 이끌어갈 새 이사진의 윤곽이 이르면 오늘(24일) 드러날 전망이다.상근부회장에는 강청희 총무이사가, 기획이사에는 김길수 의협 전문위원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37대 집행부를 이끌었던 송형곤 대변인과 이주병 대외협력이사는 사임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23일 의협 관련 인사들에 따르면 추무진 회장은 이르면 24일 새로운 캐비넷 구성을 완료하고 이를 공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앞서 최근 최재욱 상근 부회장과 송형곤 대변인을 포함한 의협 이사진들이 일괄 사표를 낸 상황. 추무진 집행부도 캐비넷 구성이 늦어질 경우 이번 주부터 예정된 상임이사회 등의 회무 진행의 난항을 우려해 인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일괄 사표를 제출한 이사진들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 이번 일괄 사표는
"의사들의 파업은 가장 나중에, 그리고 피해야 할 선택이다."미국의사협회 차기 회장인 로버트 와(Robert M. Wha) 박사가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미국의사들도 파업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와 회장은 "현재 한국의 의사들이 정부의 수가 정책에 반발해 파업을 했다고 들었다. 절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러한 상황은 없었고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는 파업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그는 "공통된 목표, 즉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시민을 만드느냐를 목표로 대화하는게 가장 큰 해결방법"이라고 조언했다.학회간 갈등 해결도 같은 방법이다. "미국의사협회 역시 다양한 조직을 두고 있는 단체로서
대한의사협회 대위원회 변영우 의장이 의협 대통합 혁신위원회(가칭) 구성을 제안했다.변 의장은 2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66차 의협 대의원 정기총회 인사말을통해" 모든 회원들에게 고루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정관, 회장 의장 모든 임원 대의원의 선출부터 의협의 구성까지 전체를 다루는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위원회 구성에는 모든 지역, 상임이사회, 대의원회, 의료정책연구소, 의학회, 개원의협의회, 병원의사협의회, 교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여자의사협회, 의협 NGO 등 모두가 모여 위원회 등 모든 의사단체를 망라한다.아울러 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은 새 의협회장과 의장이 공동으로 맡고, 올 12월까지를 시한으로 정관 개정하여 내년의 회장, 의장선거, 대의원 선거 등을 치른다는
"의장 밑에 회장을 두겠다는 의도다." 대의원회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정할 정관 개정안건을 확정했다.대의원회는 기존보다 대의원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반면 의협 회장의 권한은 대폭 축소하는 정관 개정을 준비하고 있어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특히 불신임된 자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내용까지 추가해, 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직접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2일 대의원회는 제66차 정총 상정 정관 개정안을 확정하고 이들 문건을 대의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정관 개정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예산'과 '인준' '불신임', '제정권'까지 대의원회의 권한 강화를 명시적으로 나타냈다는 점이다.우선 제14조 임원의 임무와 제17조
대한의사협회가 16일 보건복지부와 가진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협상을 담당한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사진]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건강보험제도, 의료제도 등 4개 분야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구체화시켰다"며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노환규 의협회장은 "정부와 의협 간의 협상이기 때문에 의협의 모든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개편 합의를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건정심의 공익위원은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同數)로 추천해 구성하는 등 객관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을 연내에 개정한다.아울러 수가 협상 결렬시 수가 결정 전에 가입자와 공급자가 참여하는 '조정소위원회'를 구성·논의하는 등 합리적 개선 방
"미국과 한국 의사들이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미래는 모두 비관적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할까?"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16일 '의협, 어디로 나아가야 하나?'를 주제로 제38차 의료정책포럼을 열었다.이날 서울대 조병희 교수는 '미국의사회(AMA)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주제로 발표했다.조 교수는 "현재 한국 의사들이 외롭게 싸우고 있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의료산업화, 기업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맞설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그는 한국의 일차의료가 위축되는 이유를 의료 독과점에서 찾았다.조 교수는 "한국 의사들은 일차의료가 위축되는 게 저수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대형병원의 과잉 성장으로 인한 의료 독과점"이라면서 "이 때문에 개원
의협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의 모형개발을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넘길 전망이다.특히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 여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모형이 도출된 후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26일 노환규 의협회장은 SNS를 통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은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노 회장은 "모형 개발에 필요한 경우 의료정책연구소도 포함할 수 있다"면서 "모형이 나온 후에 회원들이 찬반 의견을 주면 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만성질환관리제 추진에 대한 반발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유헬스 추진과 관련해 노 회장이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시도의사회 등 의료계는 만성질환관리제가 의견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조직강화를 통한 집행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회무 추진을 위해 14일 새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29명중 17명은 유임됐다.신임 총무이사에는 강청희 광진구의사회 총무이사가, 신임 기획이사에 방상혁 전 홍보자문위원, 양현덕 전 정보통신이사는 학술이사로 임명됐다.보험이사에는 36대 집행부의 연준흠 인제의대 교수가, 대외협력이사에는 이상주 전 보험이사가 임명됐다.정책이사에는 추무진 경기도 용인시의사회장이 정책이사로 기용됐다.기획전문위원에는 이용진, 김길수, 박용언 위원이, 의무전문위원에는 황지환 위원이, 보험전문위원에는 박종률, 서인석 위원이, 법제자문위원에는 김연희 위원이, 대외협력전문위원에는 한송이 위원이 각각 임명됐다.한편 임인석·이혜연 학술이사, 팽성숙
"여성 전공의들이 임신을 하면 폭탄으로 비유해요. 출산휴가를 가야 하니까 동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거죠. 대 놓고 그렇게 얘기해도 항의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죠."한 여 전문의의 하소연이다. 이처럼 대다수 여성 전공의들은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이로 인해 여성 전공의 33%는 출산을 아예 포기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출산에 따른 여성 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에는 여성 진료과장 2명과 전공의 6명, 전임강사 2명이 심층적인 인터뷰에서 현실적 고충을 토로했다.실제로 이들은 불규칙적인 생활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에서 상당한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었
의협 노환규 회장이 리베이트 단절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가 마치 제약사의 문제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어 자정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19일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를 주제로 의료정책포럼을 열었다.이날 노환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협은 리베이트를 단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강하고 더 이상 의사의 신뢰가 손상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 리베이트 단절선언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현두륜(법무법인 세승) 변호사는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 리베이트 규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우선 현 변호사는 의료법 제32조 2에서 의약품 채택, 처방 유도 등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경제적 이익의
"문제는 의사 수 자체가 아니다. 왜곡된 의료 체계로 인한 지역, 직역, 진료과의 불균형이다. 우리나라 성형외과 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전문의가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최근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의료 인력 증원 논란이 다시금 일고 있는 가운데 의료 수요를 반영한 연구와 직역별 적정 의사 수 및 환자 수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 '왜곡된 의료 인력 수급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무분별한 의사 인력 증원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입을 모았다.우선, 발제에 나선 경희대학교 김양균 교수는 "전반적인 공급부족보다는 의사의 지역별 배분의 문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내년도 유형별 수가협상을 앞두고 협상팀 4명과 자문단 5명 등 총 9명의 협상단을 구성했다.협상팀에는 의협에서 보험파트를 관장하는 이상주 보험이사와 윤용선 보험의무전문위원이 나선다. 시도의사회 대표로는 수가협상 경험이 풍부한 송후빈 충남의사회장이, 개원의협의회에서는 임익강 보험이사가 각각 참여한다. 협상팀 팀장 역할은 송후빈 충남의사회장이 맡는다.자문단으로는 의협 윤창겸 총무이사 겸 상근부회장 대우, 유승모 보험이사, 송형곤 공보이사, 이용진 총무이사, 이평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결정됐다.협상단의 목표는 역시 의료수가의 현실화. 건보재정 누적 적립금이 4조 2천 8백억원에 달하는 만큼 이번 수가 협상에서 재정 적자는 더 이상의 수가 억제 요인이 될 수 없다고
정부 "너무 밀어붙이다간 부담" 의사 "수술거부는 오히려 손해"시민 "환자를 위한 제도 바람직"28일 대한의사협회의 포괄수가 찬반을 묻는 국민여론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의사단체와 정부가 한발씩 양보하면서 긍정적인 제도 마련을 위한 길을 모색하자는 의견이 나왔다.28일 국회의원회관 신관소회의실에서 열린 '포괄수가제의 쟁점사항 및 대안모색' 심포지엄에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는 "어차피 정부는 법으로 내달 1일부터 포괄수가제를 실시하기로 정한 현재 의사단체가 강행하려는 수술거부 시도는 강한 국민적 저항에 부딛칠 것"이라면서 "자칫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28일 의사협회가 시작한 국민 여론조사 역시 공명성에 문제점이 있는 만큼 신중한 자세를 요구했다. 김 기자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