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가 심혈관치료제는 메인사업, 그리고 면역항암제는 신성장동력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김대중 사장[사진]은 24일 조선호텔에서 기업비전 로드맵을 발표하고 "심혈관계 분야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항암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심혈관계 치료제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재편하고 학술 및 영업분야 전문성을 축적해 연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한 심혈관계 치료제는 고혈압약 올메텍, 세비카, 세비카HTC를 비롯해 이상지혈증약 메바로친, 항부정맥제 썬리듬, 항혈소판제 에피언트,
항응고제 엘리퀴스가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의 항혈전치료에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현재 교수는 한국BMS와 한국화이자 주최 기자간담회(코트야드메리어트서울 남대문호텔)에서 "올해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된 대규모 임상시험 AUGUSTUS는 관상동맥질환-심방세동 환자에 항응고제를 널리 사용해야 하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강 교수는 "최근 항응고제 치료의 초점은 출혈 위험감소"라며 "이제는 와파린과 혈전용해제가 아닌 새 경구용항응고제(NOAC)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AUGUSTUS
최근 개발된 경구용 항응고제가 저체중 심방세동환자에도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소령 교수팀은 저체중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개발된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과 와파린을 비교해 미국 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체중이 낮은 심방세동환자가 경구 항응고제를 복용할 경우 출혈 위험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 저체중은 환자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인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저체중(60kg 이하) 심방세동환자 국
항응고제(NOAC)는 와파린 보다는 효과적이지만 역시 출혈 위험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요법을 찾는게 관건이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NOAC이 나오면서 와파린을 대체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1월 18일 '아시아심방세동환자의 최적 NOAC 치료'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한국BMS제약 한국화이자제약 주최)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의 전문가들이 아시아 심방세동환자에 최적의 NOAC 치료법에 대한 각 나라의 NOAC 투여 상황과 최적요법을 제시했다.첫번째 연자로 나선 대만 창궁메모리얼병원 이쉰찬 교수는 자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이 정맥혈전색전증(VTE) 재발 억제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화이자는 4일 지난 12월 2일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임상연구와 리얼월드 연구결과를 4일 소개했다.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첫번째 연구는 지난 달 12월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아픽사반과 저분자헤파린(LMWH) 달테파린의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감소 효과를 비교한ADAM(Apixaban, Dalteparin
560여명 대상 위약대조시험 AVERT 결과 발표출혈위험은 2배지만 정맥혈전증 위험 60%줄여아픽사반 등 직접 작용형 경구항응고제(DOAC)는 정맥혈전색전증(VTE)을 예방하지만 암환자에서는 출혈 위험이 높다고 생각돼 왔다. 하지만 사용량이 적절하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오타와대학병원 마크 캐리어 박사는 VTE에 대한 아픽사반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한 이중맹검위약대조시험인 AVERT의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발표했다.이번 시험의 대상자는 캐나다 13개 의료기관에서 VTE위험이 중~고도이면서 화학요법을 시작한
RE-SPECT ESUS 시험 결과원인을 알 수 없는 뇌색전증(ESUS) 환자에서는 직접 작용형 경구항응고제(NOAC)와 아스피린 간에 효과와 안전성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에센대학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너 교수는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과 아스피린을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인 RE-SPECT ESUS 시험 결과를 10월 17일 제11회 세계뇌졸중회의(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발표했다.ESUS는 재발 가능성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재발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적의 항혈전요법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ESUS
항응고제 에독사반(성분명 릭시아난)이 한국인에서는 와파린 대비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향대 이소령 교수와 서울대 최의근 교수팀은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데이터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에독사반을 복용한 환자 4,061명과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 1만 2천여명.이들을 1:3으로 매칭해 총 1만 6천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에독사반 투여군과 와파린 투여군으로 나누어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평가 변수는 △허혈성뇌졸중
한국 심방세동환자의 뇌졸중 발생위험 주 요인은 나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태훈 교수팀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2005~2015년) 데이터를 이용해 18세 이상 심방세동환자 42만 6천여명을 추적, 이들의 CHA2DS2-VASc 평가지표 점수와 연간 뇌경색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 뇌졸중학회지 Stroke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장 내 심방의 수축과 이완이 불규칙하게 떠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이다. 심방 내 정체 된 혈액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을 수
최근 새 항응고제 NOAC(비-비타민 K 경구용 항응고제)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과 출혈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NOAC 중 하나인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를 대상으로 와파린과 뇌졸중 예방효과를 비교한 결과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혈과 사망률도 각각 31%와 11% 낮았다.특히 신장애가 있거나 고령환자에서는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과 주요 출혈 발생이 낮았으며, 위장관 출혈 위험은 높지 않았다.엘리퀴스는 또 아스피린 대비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발생 위험이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출혈 억제 효과가 동양인에서도 입증됐다. 자렐토는 NOAC(비-비타민 K 경구용 항응고제) 중 하나다.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NOAC 최초의 동양인환자 대상 전향적 리얼월드연구 XANAP 결과가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지 Journal of Arrhythmia에 발표됐다.자렐토의 안전성 및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이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환자 844명이 포함된 아시아 10개국 2,273명의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렐토 투여환자의 주요 출혈 및 뇌졸중 연간 발생률은 각각 1.5%
새 경구용 항응고제 NOAC(New Oral Anti-Coagulant)이 와파린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새 항혈소판제는 기존 클로피도그렐에 비해 사망위험은 적지만 출혈위험은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국내 실제 임상자료(리얼월드 데이터)를 이용해 '새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 사용의 안전성 및 효과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심방세동 환자 데이터 5만 6천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NOAC과 와피린을 비교한 결과, 사망위험은 NOAC이 와파린에 비해 2
원인을 알 수 없는 뇌경색환자 가운데 선천적으로 심장에 구멍이 난 경우 이를 막으면 뇌경색 재발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심장내과 송재관·박승정 교수팀은 2011년부터 7년 간 난원공개존증으로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 450명을 대상으로 구멍을 막는 시술과 약물치료를 비교한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심장의 난원공은 태아의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에 위치한 구멍으로 엄마 뱃속의 태아가 혈액을 공급받기 위한 통로 역할을 한다. 태어나면서 자연적으로 닫히는데 닫히지 않고 구멍이 심장에 남
뇌경색의 주요 원인인 심방세동 환자수가 최근 7년간 약 2배 늘어났지만 뇌경색 예방치료율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최의근· 순천향대병원 이소령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7년간 자료를 분석해 국내 성인의 심방세동 유병률 변화를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와 PLOS One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두근거림과 숨찬 증상을 유발한다. 뿐만아니라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혈전을 생성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킨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심방세동 유병률은
편두통환자는 심장마비, 뇌졸중, 혈전 및 부정맥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카스퍼 아델보그 교수는 1995~2013년 편두통환자 5만여명과 대조군 51만여명을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약 19년간 추적관찰하는 동안 편두통환자 1천명 당 25명이 심장마비가 발생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17명이었다.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위험(45명 대 25명)과 혈전위험(27명 대 18명), 부정맥 위험(47명 대 34명)도 편두통환자에서 더 많았다.심혈관질환 위험은 편두통으로 진단받은 첫해에 가장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와 경구항응고제(SSRI) 병용시 급성뇌출혈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치료약물인 SSRI는 혈소판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뇌출혈 위험을 높이고 이 위험은 경구항응고제로 인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서다.유럽공동연구팀은 급성뇌경색 발생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요법을 받은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입원 전 SSRI 사용과 혈전용해요법 이후 뇌출혈의 관련성을 분석해 스트로크지에 발표했다.대상자는 6천여명. 입원 전 SSRI 사용자는 266명(4.3%), 혈전용해요법 후 뇌출혈은 244명(3.9%)에서 발생했다.분석 결과, SSRI와 뇌출혈 발생 간에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즈비는 보정 전후 각각 1.28과 1.30이
혈액 속 혈전을 없애주는 와파린에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코호트연구 125만 6천여명(63~93세)을 대상으로 와파린 사용군과 비사용군, 심방세동으로 와파린을 복용하는 서브그룹으로 나누고 암발생과의 관련성을 조사해 자마 인터널 메디신에 발표했다.여러 암모델에서는 항응고제인 와파린이 종양형성을 억제하고 항종양면역응답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와파린 사용 기준은 6개월 이상 복용 및 와파린 첫 처방 부터 암진단까지 최소 2년간으로 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7년간 관찰기간에 진단된 전체 암이었다.전체 대상자 가운데 와파린 사용군은 약 9만 3천명(7.4%), 비사용군은 116만 3천여명(93%)으로 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남성이 많고 평균
새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심방세동환자는 와파린 복용환자에 비해 신기능 저하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미국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서 경구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 9,769명을 대상으로 새 항응고제인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과 와파린의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저널에 발표했다.신장기능 저하 평가분석항목은 ①추산사구체여과량 30% 이상 저하 ①②혈청크레아티닌치 2배화, ③급성신장애였다. 복용 2년째 누적 위험률은 각각 24.4%, 4.0%, 14.8%이었다. 신부전은 1.7%였다.분석 결과, 와파린에 비해 전체 항응고제의 위험비는 전체적으로 0.77, 0.62, 0.68로 모두 낮았다. 다비가트란의 경우 ①과 ③를, 리바
건보 데이터 총 4만 4천여명 분석, 亞 최대규모안전성 충족해관련의문 해소새로운 항응고제가 한국인 심방세동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들 약제는 우리나라에 2013년 도입됐지만 2015년부터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된 만큼 사용량이 적어 한국환자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차명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전수 분석해 다비가트란, 아픽사반, 리바록사반 등 비(非)-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효능을 확인해 Strok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대상자는 총 4만 4천여명으로 해당 약제에 대한 연구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연구결과 이들 약제는 와파린과 동등한 뇌졸중 예방효과를
심장세동 환자 치료시 사용되는 항응고제가 치매와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심방세동 유병률은 선진국의 경우 15~2%로 추정되고 있으며 80세 이상 인구에서는 약 1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빈도는 5배, 심부전 빈도는 3배나 높아 합병증 발생률이 많고 예후도 불량하다.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손상 범위가 넓고 신경학적 장애가 심해 사망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항혈전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리프 프리베르크(Leif Friberg) 교수는 2006~2014년 심방세동 환자 44만여명을 대상으로 항응고제 복용여부와 치매발병률의 발생 조사 결과를유러피언 하트 저널에 발표했다.연구시작 당시환자의 54%는 와파린이나 아픽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