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텍이 로타바이러스 혈청형 G1~G4로 인한 심각한 중증 증상을 98%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로타텍 홍보차 방한한 미국 머크연구소 임상연구 책임자인 미셀 G. 고베이아 박사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로타텍 3상 임상결과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임상은 72,000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로타텍과 위약군으로 나눠 실시했다. 평가는 이상반응, 환자 상태, EIA로 인한 바이러스 검출률, PCR 검사법을 사용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로타텍은 G1~G4에 의해 유발되는 모든 위장염을 74% 예방할 수 있었으며, 특히 심각한 중증 질환은 98%까지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산아에 있어서도 모든 등급의 로타바이러스 질환 심각도(G1-G4)에 대한 로타텍의 예방 효과는 74%였다.게다가 로타텍
고대안암병원(김린 원장)이 지난 18일 의과대학 제1강의실에서 안암병원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상의학과 일반촬영실 내원고객에 대한 만족도 향상’등 총 30편(구연발표 8팀, 포스터 8팀, 지면발표 14팀)의 주제가 제출됐다. 대상은 ‘표준간호지침 개발을 통한 간호성과향상’(복강경 대장 절제술 환자를 중심으로)을 발표한 64병동 팀이, 최우수상은 의료정보팀의 ‘의무기록 질 향상’, 우수상은 영상의학과, 보험심사팀, 장려상은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분만실이 각각 수상했다. 김 원장은 “질적 향상은 한 마음이 된 교직원들의 팀웍으로만 이룰수 있다”며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눈높이에 맞춘 고객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이 지난 23일 ‘제8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개의 부서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포스터 전시회와 함께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의 구연 발표가 있었다. 각 연제들은 임상에서 환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질 향상 활동에서부터 프로그램 및 도구 개발 관련 주제 등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비용 효과 창출을 위한 주제들까지 다양해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응급실을 내원한 소아과 환자의 검사 및 처치 프로토콜 개발을 통한 진료 대기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응급실·소아과 연합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의심되는 8개의 질환(소아발열, 패혈증, 장
선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농어촌형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이 전남대병원 주도하에 이루어진다.23일 전남대병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사업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가 선정돼 오는 2010년까지 농어촌 환경에 가장 적합한 응급의료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연차별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1차 기반조성기= 응급처치 생활화 교육·홍보,‘마을 생명 도우미’ 운영, 지역 응급의료기관 협력아래 정보통신 체계 구축 및 소방구급차·이송 구급차 원격진료 U-EMS 구축 △2차 질적 발전기=‘마을환자 이송차’운영사업, 응급실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3대 응급질환(뇌, 심혈관질환, 중증 외상) 전문화 응급의료기관 운영 통해 지역 자립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3차 완성기= 독거 노인 등 ‘응급환자 발생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서울-제주(약500Km)를 중간 급유 없이 논스톱 운항이 가능한 최신형 응급의료헬기(EC155B1)를 신규 도입하고 지난 16일 첫 운항을 위한 도입식을 개최했다.이 헬기에는 심전도,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 첨단의료장비가 갖춰져 있어 운항중 응급시술도 가능하다.병원관계자는 “응급의료헬기를 이용해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응급환자 및 앰뷸런스나 의료진이 직접 접근하기 불가능한 지역, 수해 등 재해지역 의료지원, 제주도 등 도서지역 환자이송, 장기이식을 위한 뇌사자나 장기적출물 이송 등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뉴욕】 펩타이드가 들어있는 획기적인 투명 겔을 이용하면 불과 몇 초만에 지혈시킬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와 수술시간의 절약은 물론 수술비용 효과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홍콩대학(중국)이 공동연구한 이번 결과는 Nanomedicine: Nanotechnology, Biology, and Medicine(2006;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혈전은 관여안해 공동연구자인 MIT의 뇌·인지과학 연구자 루트리지 엘리스벤케(Rutledge Ellis-Behnke) 박사는 “15초이내에 지혈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는 출혈 관리의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겔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자기집합성 펩타이드로 이루어져 있다. 창상을 보호하는 나노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투명메쉬를 형성한다. 겔은 창상이 치유
【독일·비스바덴】 우리나라에서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국민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독일에서는 등부위가 아픈 ‘배통’이 국민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스바덴의 통증·대증요법센터를 비롯한 여러 시설에서는 새로운 포괄적 치료시스템을 도입, 배통에 대한 충분한 치료를 확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1개월에 40시간 집중치료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39세의 건축가 남성 D씨는 약 3주 전에 추간판 허니아(일명 디스크)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진통제 주사와 약제 처방을 받은 환자는 귀가해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정형외과 외래진찰을 받은 후 “정확한 원인을 설명받지도 못한채 통증 때문에 집안을 기어다니시피했다”며 당시 치료상황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친구로부터 새로운 치료법이 있다는 말을 듣고
국내 의료진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인공심폐기(ECLS)를 이용해 살려냈다. 고대안산병원 흉부외과 신재승 교수팀은 질산과 불화수소 등 유독가스에 노출돼 급성호흡부전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한 후 심장이 멈춘 환자(남, 42세)를 대상으로 인공심폐기로 심장과 폐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켰다고 11일 밝혔다. 환자는 내원 당시 질산과 불화수소에 3분가량 노출돼 급성호흡부전 증상을 보였으며, 응급실 도착 후 심장이 정지된 상태였다. 또 무의식에 혈압이 잡히지 않았고,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었지만 유독가스에 의한 폐 손상으로 폐의 산소공급 기능이 망가진 상황이었다. 교수팀은 환자를 대상으로 약 30분간 심폐소생술을 한 후 대퇴정맥(넓적다리정맥)에 관을 넣어 우심방에서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낸 뒤 인공폐로
전남대병원이 6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Care Unit, SCU)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뇌졸중 집중치료실은 8동 5층 응급병동에 위치해 있으며, 10병상 규모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 등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어 응급실로 실려 온 중증 뇌졸중,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 성형술을 받은 환자 등 급성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다.
【뉴욕】 장시간 작용형 베타자극제(LABA)가 천식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생명을 위협할만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밸리의료센터 쉘리 살피터(Shelly Salpeter) 박사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904-912)에 총 3만 3,826명을 대상으로 천식임상시험 19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위약보다 악화정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천명 당 1명 증가 소아와 성인 양쪽에서 위험을 증가시킨 약물은 살메테롤과 포모테롤이었다. 살메테롤(OR=1.7)과 포모테롤(OR=3.9)로 입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됐으며 소아(OR=3.9)와 성인(OR=2.0)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입원 수의 절대 증가는 6개월 동안 0.7%였다. 또 천식 관련 사망위험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천식소아의 경우 매일 지속하는 흡입스테로이드요법은 호흡장애를 줄여주지만 지속성 천식의 발병은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지원하는 소아천식연구·교육(CARE) 네트워크는 천식 위험이 높은 취학전 소아를 대상으로 시험한 Prevention of Early Asthma in Kids(PEAK) 다시설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6;354:1985-1997)에 발표했다. 美 아동 900만명 천식 흡입스테로이드는 5~12세의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속성 천식(1주에 2일 이상 또는 1개월에 야간 2회 이상의 증상)의 가장 효과적인 장기 관리약제임이 입증됐으며 기도의 종창을 줄
【영국·에딘버러】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재입원은 환자의 QOL을 낮출 뿐만아니라 병원에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의료제도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조제프 로카(Josep Roca) 박사는 스페인과 벨기에 공동연구에서 일반의와 병원의 공동 개입과 통합의 유용성이 밝혀지고, 다른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끼리의 연계가 COPD환자와 보건시스템에 도움이 된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2006; 28:123-130)에 발표했다. 절반 이상 재입원 필요 이번 연구의 대상환자 150명 가운데 65명은 개원의와 종합병원의 치료를 종합적으로 받았다. 이 중 절반 이상에서는 재입원이 불필요했지만 기존 치료를 받은 환자의 67%는 재입원이 필요했다
국내 병원산업은 1970년대 도입기, 1980년대 성장기를 거쳐 2000년대 들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새 의료상품의 창조와 부가가치 경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박사는 병원협회와 병원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병원경영 CEO연수 프로그램’에서 ‘병원의 블루오션 전략’이란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병원산업에서 블루오션의 6가지원칙을 밝혔다. 의료시장의 블루오션 체계화 원칙으로 첫째, 시장경계선을 재구축할 것 둘째, 큰 그림에 포커스를 둘 것 셋째, 새 고객을 찾을 것 넷째, 정확한 전략 시컨스(sequence)를 만들 것과 실행원칙으로 병원내부조직의 장애요소를 극복할 것과 구체적인 전략 실행을 전략화 할 것 등 6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병원서비스 요소 중 제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미연방보건복지성(HHS) 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 캐롤린 클란시(Carolyn M. Clancy) 국장은 비만증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이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허니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있다고 Medical Care(2006;44:706-712)에 발표했다. 퇴원 후 6개월내에 합병증이 81% 증가 이번 연구는 보험금청구데이터에 기초하여 비만증수술의 술후 합병증을 조사한 역대 최대 규모다. 기업건강보험에 가입하고 비만증수술을 받은 비고령자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입원기간 동안 21.9%인데 반해 180일간의 연구기간이 끝난 다음에는 39.6%로, 퇴원 후 6개월 동안 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란시 국장은 이번 연구에 대해 “비만증 수술은 감량에 실패한
성묘 길 전염병 주의 성묘를 갈 때에는 긴 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고 풀밭에 눕는 일은 삼가야 한다. 또 맨발로 걷지 말며, 귀가 후 목욕을 하고 옷은 꼭 세탁해야 한다. 쯔쯔가무시,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전염병은 특히 추석을 전후해 집중 발생하므로 농민과 성묘객 모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야산에 서식하는 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는데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오한과 발열, 두통 증세가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심한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산에 갈 때는 벌레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부발진과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행성출혈열은 들쥐의 대소변에서 나온 균이 피부에 난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가을
노바티스의 anti-IgE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증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Congress) 연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18일 전했다.이날 발표된 중증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환자 4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INNOVATE 연구에 따르면, 졸레어가 입원과 병원응급실 방문을 위약대비 각각 50%, 44% 감소시켰으며, 심각한 악화(천식발작) 빈도수도0.24회로 위약의 0.48회보다 2배 정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천식발작 위험과 사망 확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입원치료 후에도 졸레어를 투여할 경우 차후 천식발
【독일·비스바덴】 임신부에 대한 천식치료에서 특히 부신피질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경우에는 저체중아기를 출산하거나 주산기 합병증 위험이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뒤따른다. 그러나 독일기도연맹 회장인 프루투병원 하인리히 워드(Heinrich Worth) 교수는 “천식치료제에 의한 악영향보다는 임신중의 저산소혈증이 태아에게는 더 나쁘다”며 천식환자가 임신을 하더라도 천식치료제 투여량을 절대로 줄여선 안된다고 112회 독일내과학회에서 보고했다. 천식 중증도가 최대 위험 워드 교수에 의하면 주산기 합병증 발현에 특히 결정적인 것은 천식의 중증도다. 올해 발표된 연구(Schatz M, et al. American Journal of Obstertrics and Gynecology 2006;194:120-126)에 따르면 천
【뉴욕】 애완동물이 사랑스럽고 자식같이 생각되더라도 물렸을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리노이 뼈·관절연구소 정형외과 레온 벤슨(Leon S. Benson) 박사팀은 애완동물에게 손을 물렸을 경우 적절한 의학적처치를 하지 않으면 질환 발병위험이 높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Journal of Hand Surgery (2006; 31: 468-473)에 발표했다. 물리면 3분의 2는 입원 미국정형외과의학회(AAOS) 연구원인 벤슨 박사는 개나 고양이게 손, 손목, 팔뚝을 물린 환자 각각 71명과 40명(총 111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의 약 3분의 2는 입원해 항균제 치료를 받았으며 3분의 1은 1회 이상 외과적 처치를 받아야 했다. 또한 10%에 해당하는 13명은 항균제를 장기간
동국대일산병원 간호부(부장 곽월희)가 지난6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간호사 보수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약 70명의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기계, 호흡기계 해부생리(응급실 박미순 수간호사) ▲ACLS(Advanced Life Support)guideline(응급의학과 이승철 교수) ▲기도유지 및 산염기 균형(호흡기내과 박근민 교수) ▲부정맥 치료 및 응급약물(심장혈관내과 나상훈 교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심장혈관내과 이무용 교수)등을 주제로 전문분야별 교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내용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했던 필로메나 간호사(강남성모병원)는 “다양하고 각 분야별 주요 요점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박정연)은 경남ㆍ울산지역 주민들이 각종 의료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물을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홍보영상물에는 심장병 발병 증상에 따른 초기대응 및 응급실의 중요성과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자연분만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내용부터 진료비 권리구제제도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정현 지원장은 “홍보영상물을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시설물인 전광판, 민원실 TV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의료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