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안규중)이 지난 23일 지하3층 대강당에서 최규완 의료원장, 안규중 병원장 등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신축 개원 후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포스터 발표 18건, 구연 10건 등 28건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강남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응급실을 내원한 어지럼증 환자에 대한 CP의 개발과 적용’을 이란 주제의 특강도 했다.이번 대회의 대상은 ‘MRI 예약 부도 관리를 통한 가동률 증대’를 발표한 영상의학과 팀이 수상했다. 안 원장은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10년 내에 국내 5대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내시경실장 문정섭 ▲부산백병원 응급실장 전병민 ▲일산백병원 수련부장 김정원, 응급실장 김경환, 수술실장 김정원 ▲상계백병원 Q.I실장 신원창내과 고행일, 외과 최영길, 신경외과 황충진, 정형외과 이우천, 흉부외과 김용인, 성형외과 선욱(직무대리), 소아과 박용원, 산부인과 김기태, 신경정신과 최영민, 신경과 김응규, 안과 허준, 이비인후과 박시영, 피부과 박성욱(직무대리), 비뇨기과 최성협, 마취통증의학과 신지만, 진단방사선과 은충기, 방사선종양학과 손승창, 진단검사의학과 이정녀, 치과 윤규호, 응급의학과 김경환, 재활의학과 김현동, 가정의학과 강재헌, 산업의학과 김정호, 핵의학과 배상균, 병리과 이혜경, 예방의학교실 이종태, 해부학교실 허대영(직무대리), 약리학교실 신재국, 생리학교실 한진,
전남대병원 외국인 진료소 소장 정명호 교수가 ‘외국 환자를 위한 병원영어회화’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정 교수가 1997년 외국인 진료소 소장을 맡으면서 전남대학교병원 신문에 매주 게재한 ‘외국 환자를 위한 영어회화’를 토대로 지난 2000년 출판한 것을 다시 개정한 것. 내용은 병원시설 안내, 전화예약, 접수, 외래 진료실, 검사실, 응급실, 병실 등 병원에서 일어나는 실제 상황을 현장중심으로 구성,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원무과 직원 등 병원 종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외국인이 발음한 것을 CD로 제작, 영어회화를 배우는 사람들이 듣고 따라하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돼있다. 발행 : 전남대학교 출판부, 가격 : 1만원
내일(2월 1일)부터 진찰료와 조제료의 야간가산료 적용 시간대가 2시간 당겨진다.이에 따라 국민들이 오후 6시~8시 사이에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에도 야간가산료가 적용돼 의료기관의 경우 2,388원~4,569원 또는 약국의 경우 684원~2,340원(본인부담은 30% 수준)의 가산료가 추가 산정된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은 최근 고용시장의 불안, 맞벌이가족의 증가 등 직장인의 주간진료가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 국민들의 야간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야간에 진료하는 의료기관·약국을 보다 확충하기 위하여 야간가산료를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조치다.그동안 복지부는 ‘02년 건강보험 재정절감 차원에서 진찰료·조제료 야간 가산시간을 오후 6시(토요일 오후 1시)에서 2시간을 추가해 오후 8시
美흉부학회, 관련 사망 등 위험별로 5개 분류【뉴욕】 스위스 로잔대학 내과 드라호미어 아우예스키(Drahomir Aujesky) 박사는 폐색전증환자를 사망 등 기타 유해현상의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를 5가지 카테고리로 정확히 분류하는 새로운 임상예측법을 만들고 미국흉부학회(ATS)에서 발행하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5; 172:1041-1046)에 발표했다.일상적 검사 항목 이용아우예스키 박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186개 병원에 폐색전증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환자 1만 5,531명의 데이터를 검토했다.급성페색전증은 심각한 질환이다. 대개 혈괴(clot)는 하지 또는 골반정맥 중 한 곳에서 발생한다. 미국퇴원조사(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이 지난 21일~22일 영화 ‘강적’ 촬영지로 선정돼 병원 10층 특실과 1층 로비, 응급실, 복도, 비상계단, 지하 1층 탈의실 등 병원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조민호 감독은 “영화촬영장소로 등장하는 병원은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가 필요한데, 좋은강안병원이 바로 그런 분위기라서 바로 영화촬영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 낮 시간을 이용해 촬영했고, 환자들이 영화촬영에 적극 협조해 줘 별다른 문제없이 촬영이 잘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강적’은 누명을 벗으려는 탈옥범(천정명)과 형사(박중훈)의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로 오는 4월말 개봉예정이다.
강남성심병원(원장 강성원)이 지난 11일 개원 26주년을 맞아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원무과 이영 차장(30년 근속)를 비롯해 총 40명의 장기근속자와 응급실 정인숙 책임간호사 외 모범직원 23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개원기념행사로 방사선종양학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이외에도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신축별관 개원식도 함께 진행됐다.신축별관은 지하 3층, 지상 4층에 면적 6,052㎡ 규모로별관 1층에는 종합건강증진센터, 2층에는 구강외과, 3층에는 정신과 병동 등 본관과 신관에 위치해있던 일부 진료과 및 병동이 이전하게 됐다.
치료비용이 높다고 알려진 비정형 항정신병약의 1년간 비용이 기존의 정형 항정신병약물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릴리가 21일 밝혔다.한국릴리는 의료부문 경제성평가 전문 저널인 “Value in Health”에 게재된 최신 연구를 인용, 1차 치료제로 자이프렉사 등 비정형 약물을 선택하는 경우와 정형 약물을 선택하는 경우를 비교했을 때 1년간 직접비용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정형 약물을 처방했을 때 약제비용은 절감되지만 입원, 발작상황 대처, 응급실 방문 등 추가적인 비용이 증가되기 때문에 전체 비용에서는 차이가 없다게 이번 연구의 주내용이다.Value in Health”에 게재된 이 연구는 1998년 5월부터 2001년 9월 중 1년간 총 660명 이상의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본관 및 응급실 등 총 15개소 외래창구에 금액표시기를 설치·운영한다.금액표시기에는 수납창구의 직원명과 환자명, 진료비 본인부담분 및 대기 중 안내멘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병원 원무팀 관계자는 “이젠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이 지난 9일 지하 4층 강당에서 간호사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정회 이사장의 초청강연과 간호사들의 장기자랑 대회가 열렸다. 총 6팀이 참가한 장기자랑에는 수화(5병동), 차력쇼(10병동, 12병동), 코믹쇼(응급실, 7병동, 9병동), 합창(외래) 등 간호사들의 다양한 장기가 소개됐으며 좋은강안상(대상)에는 ‘웃어요’란 노래에 맞춰 수화를 한 5병동 간호사들이 차지했다.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지난 25일 본관 및 응급실 등 총 15곳의 외래창구에 금액표시기를 설치·도입했다.금액표시기에는 수납창구의 직원명과 환자명, 진료비 본인부담분 및 대기 중 안내멘트 등 다양한 정보가 알기 쉽게 제공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젠 눈으로 확인하면서 결제할 수 있어 나이 드신 분들이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이 오는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Mighty Hallym 2005 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각 병원별로 2개 팀을 구성해 원가절감, 생상선 향상, 고객만족, 선진 조직문화 정착 등의 활동 주제를 선정해 올해 초부터 시행해온 활동 과정 및 주요 추진성과 등을 정리 발표한다. 배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병원 간 건전한 상호 경쟁을 유도하고 변화․혁신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한림대의료원이 세계적인 전문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되는 병원별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 한강성심병원 - 외래환자 증대활성화 방안, 통합예약시스템 도입방안 ◆ 강남성심병원
APEC전시관서 전자의무기록 운영사례 발표서울대병원의 전자차트 운영사례가 발표되면서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지난 2004년 10월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 전환한 서울대병원은 이번APEC e-health 심포지엄에서 1년 동안의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환자 안전, 의료서비스 효율화, 경제적 효과, 진료정보 접근성 향상의 4가지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환자의 차트를 신속하게 열어 볼 수 있다는 점이었으며 응급실이나 다른 진료과 의사로부터 자문을 받는 과정에서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아울러 병원업무의 간소화와 의료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었으며 나아가 병원경영에도 도움이 됐다는게 관계자의 말이다.서정욱 교수는 “전자의무기록 도입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의
PCI, CABG 시술경험도 많지 않아 급성심근경색증(AMI)으로 병원을 찾지만 적정시간내에 치료를 하는 병원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병원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관상동맥우회로술(CABG) 시술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지난 2003년부터 272곳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허혈성심장질환 관련 시술의 적정성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3년 AMI로 진료받은 50만명의 환자 가운데 72%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상이 발생한 후 적정시간(2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51%로 절반에 불과해 응급환자의 수송체계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병원도착 후
【미국·플로리다주 보카라톤】게인즈빌재향군인센터가 실시한 TELeHEART 프로그램에서 의료 코디네이터를 맡은 간호사 쉐리 클라인씨는 “심부전환자가 원격의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응급실 이용횟수 및 입원일수가 크게 감소한다”고 제9회 미국심부전학회에서 발표했다.입원 77% 감소이번 연구에서는 새롭게 심부전을 일으킨 환자 또는 좌심실박출률이 40% 미만으로 관리가 어려운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의 참가요건은 전화를 통해 매일 바이탈사인과 증상을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퇴원시 대상자 전체에 디지털체중계, 디지털혈압계, 원격의료용기기를 이용하여 매일 바이탈사인과 QOL상황을 기록하도록 하여 심부전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정상범위를 넘은 수치가 검출되면 경험많은 간호사가 환자와 연락을 취하도록 했다.클라인 간호
병원사망률 절반이상 낮춰【로스엔젤레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그레그 포나로우(Greg C. Fonarow) 박사는 17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검토한 대규모 연구 결과, 급성심근경색(AMI)환자 가운데 스타틴을 투여받던 환자나 입원 후 24시간 이내에 투약받은 환자는 투약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병원사망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2005;91:611-616)에 발표했다.대표연구자인 아만손 UCLA 심근증센터 소장이기도 한 포나로우 박사는 내원시에 스타틴을 투여받던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병원 사망률이 54% 낮고 입원 후 24시간 이내에 스타틴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5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제시했다.합병증 예방효과
오해로 인한 행동 심각한 영향줘【캐나다·오타와】 캐나다 폐학회는 타협의 심리학:천식의 경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Canadian Journal of Respiratory Therapy에 발표하고 천식환자는 항상 증상을 운명으로 받아들여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복잡한 행동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질환관리 이해도 낮아이 보고에 의하면 천식환자는 질환관리의 부족, 불안, 증상발현을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1)질환관리에 대한 낮은 기대 2)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몰이해 3)천식관리에 대한 오해― 를 들 수 있다.그 결과, 야간에 여러번 깨어나고 업무와 가정생활의 지장, 응급실의 잦은 출입 등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개선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캐나다 폐학회 루이스
고대안암병원이 오는 28일 ‘제1회 방송작가 의료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전문의료 지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달을 촉구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방송작가 약 30명이 참석해 의료체계와 의사의 공익활동에 관한 간단한 발표시간 후 종양혈액내과 김병수 교수의 소개로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 발표자료와 견학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토의할 자유토론시간과 의사와 의견교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저녁 시간도 준비된다. 한편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앞서 작년 12월 PD,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개별작가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응답자의 86.1%가 참여의향을 밝힌바 있다.
【스위스·루체른】 기침 환자에게 항균제를 처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 스위스 바젤대학병원(바젤) 호흡기학·폐세포 연구과 다이아나 스톨츠(Daiana Stolz) 박사가 항균제 투여의 판단 기준에 대해 스위스호흡기학회의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스톨츠 박사는 하기도감염증이 의심돼 응급실을 찾은 환자 243례를 대상으로 증상, 임상소견, 검사 소견이 항균제 투여의 판단기준이 될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기침, 객담, 호흡곤란, 38도 이상의 발열 등 여러 징후와 임상 소견은 그 원인이 세균감염인지 바이러스 감염인지에 관계없이 동등한 빈도로 나타났다. 동맥혈 가스분석에서도 약간의 차이 밖에 나타나지 않았다. 라음(청진할 때 들리는 이상음)은 세균 감염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감도, 특이
주 5일제를 실시한 후 주말에 응급실을 찾는 골절환자들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정연권 교수팀은 재작년 7월 이후부터 주 5일제 실시 전후 주말 응급실을 찾는 스포츠 손상 골절환자를 조사한 결과 23% 증가했다고 밝혔다.정 교수팀은 ▲주 5일제 이전인 2003년 7~10월(A군) ▲실시 직후인 2004년 7~10월(B군)에 응급실을 경유한 골절환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A군 103명, B군 127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23%가 증가했다. 반면 평일 골절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수는 A군 262명, B군 229명으로 평일에는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정 교수는 “골절 환자 대부분이 주말에 인라인, 자전거타기, 등산 등 스포츠활동으로 인해 골절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