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황종화 교수가 5월 27일 열린 제2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논문상을 받았다.황 교수는 '이산화탄소를 넣지 않아 부작용을 줄인 부인과 복강경 수술법'과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복강경하 광범위 전자궁적출술과 개복하 광범위 전자궁적출술 후 생존결과 비교'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의술의 발전으로 암환자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두려운 질환이다. 이젠 주변에 암 완치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여전히 암은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인류가 정복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암 역시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 발견과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연구도 많아졌다.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게 특징인데, 이를 위해서는 순환 혈액을 통해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암세포는 이런 과정이 없으면 사멸하지만 일부는 전이된 후 자체 생존한다.순환종양세포는 악성종양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발견되는 종양세
돌발성난청(SSNHL)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증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대만코호트연구를 이용해 HPV감염환자에서 돌발성난청 위험이 높아진다고 e임상의학(eClinica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대만 건강보험데이터(2000~2012)에서 HPV감염자 4만 9천여명과 나이와 성별 등이 일치하는 9만 8천여명(대조군). 시험 시작 당시 이들의 나이는 평균 33세였으며 남성이 51%였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1회 접종이나 2회 접종이나 효과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 예방접종 전략자문위원회(SAGE)는 HPV백신 접종 횟수와 효과를 비교한 결과, HPV백신 1회 접종도 2회 접종에 버금가는 감염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SAGE는 여성에 대한 HPV접종 계획을 △9~20세는 1회 또는 2회 △21세 이상은 6개월 간격으로 2회로 변경하도록 권고했다. 물론 HIV감염자를 포함해 면역저하자에서는 되도록 3회, 최소 2회 접종해야 한다. 전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자궁경부암의 95%는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등재됐다. 이 교수가 국제암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한 '자궁경부암에서의 DKK3 단백질의 발현 관계 관련' 논문(Dkk3, downregulated in cervical cancer, functions as a negative regulator of β-catenin)은 120회 이상 인용됐다.
자궁내막암의 유형을 염기서열이 아닌 단백질면역염색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와 병리과 김효진 교수, 서울대 통계학 박태성 교수팀은 자궁내막암 4가지 유형 가운데 2가지를 단백질면역염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부인종양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으로 조기진단이 가능하지만 자궁내막암은 출혈 증상이 나타난 후 암을 의심하고 조직 검사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직검사법은 유전체를 분석해야 하는
암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순환기질환은 부정맥과 심부전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예방의학연구팀은 신규 암환자 대상 조사 결과, 부정맥과 심부전 위험이 높고, 특히 폐암과 간암환자에서 뚜렷하다고 일본순환기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 8만 1천여명, 자궁경부암 3만 4천여명, 대장암 13만 2천여명, 간암 약 2만 6천명, 폐암 9만 7천여명, 전립선암 6만 2천여명, 위암 10만 8천여명으로 약 54만 2천명의 입원환자다.암종 별 환자 특징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경우 18~64세가 각각 61%와 87%
소변으로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기술이 처음으로 개발됐다.경희대의대 신경생물학교실 김도경 교수는 형광 분자 프로브(fluorescent probe)로 소변 속 종양 바이오마커인 시스테인을 신속 정확히 검출할 수 있다고 화학재료 및 분석기 분야 국제학술지(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의 소변진단 가능성은 지난 2014년 영국 런던퀸메리대학에서 처음 확인됐다. 이후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자궁경부 세포채취검사와 소변 속 세포의 비교 분석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에 김 교수가 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 대상자가 확대된다.질병관리청장은 이달 14일부터 HPV 예방접종 대상에 만 13~17세 여성청소년(2004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과 만 18~27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의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현재 HPV예방접종 대상자는 12세(2009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다. HPV 예방접종은 나이와 백신 종류에 따라 횟수 및 접종 간격이 다르기 때문에 HPV 백신 신규 접종시에는 의사의 예진 후 접종해야 한다.질
과거보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졌다. 이에 비례해 여성의 스트레스 수치도 높아지고 건강에는 적신호가 강해졌다. 생리불순은 흔해지고 각종 여성질환을 앓거나 병증이 재발률도 높아졌다.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여성의 감기로 알려진 질염은 세균감염 등으로 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지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레깅스나 속옷을 착용하는 경우 발병되기 쉽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칸디다, 세균성, 트리코모나스 등으로 나뉘며 증상도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로여성의원 송지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장
난소는 자궁의 양 끝에 위치한 한 쌍의 여성 생식기관으로 난자와 여성호르몬을 생성, 분비한다. 난소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난소암이라고 하며 자궁경부암, 유방암과 함께 여성 3대 암이라 일컫는다.난소암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배란이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즉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거나 임신 횟수가 적거나 없을수록 난소암 위험군에 속한다는 의미이다.발병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다. 있다해도 하복부나 골반의 불편감, 소화불량, 빈뇨 등 흔한 증상이라서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자각증상이 나타났다면 병기가 높고 상당히
자궁경부암의 항암요법 내성 발생 원인은 DRAK1 단백질 분해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향후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맞춤형 표적치료제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항암화학요법인 파클리탁셀 내성을 가진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DRAK1 단백질 발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국제학술지 '세포 사멸과 질병'(Cell Death and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항암제 파클리탁셀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해 염증 매개인자인 TRAF6의 활성을 촉진시킴으로써 자궁경부암 세포에서 항암제 내성이 발
과거에 비해 결혼 및 출산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히 난임과 불임으로 고심하는 이들도 함께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예비부부들은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와 함께 웨딩검진과 산전검사를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웨딩검진이란 예비부부의 건강을 미리 살피고 가족계획에 변수가 발생하진 않을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전반적인 과정을 뜻하는 신조어. 성병을 비롯해 감염질환, 부인과 검진 항목이 포함됐으며 최소 결혼 4개월 전에 시행하는 게 일반적이다.여성들은 부인과 검진을 통해 평소 알기
전세계 여성암 2위, 국내에서는 4대 여성암에 속하는 자궁경부암이 젊은층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년 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관계나 흡연 등의 요인으로 젊은층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는 2015년 5만 4천여명에서 2019년 6만 3천명으로 15%나 증가했다. 40~50대가 7% 증가한 데 비해 20~30대는 47%나 증가해 젊은 층의 정기검진과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자궁은 크게 체부와 경부로 나뉘는데 질이 있는 경부에 발현하는 암이 자궁경부암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확장 체결했다.SK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원액 생산 및 글로벌공급을 위한 CMO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SK는 원액 위탁생산 수수료, 노바백스의 완제판매 매출 수수료, 한국을 비롯해 태국과 베트남 판매권 및 매출액을 받는다. 회사는 원액 위탁생산 수수료 2천억원을 포함해 각 계약 별로 추가 매출이 기대하고 있다.계약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SK의 안동백신공장 L하우스의 9개 원액 생산시설 가운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이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을 90%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밀레나 팔카로 박사는 HPV백신 접종 나이 별 자궁경부암 및 3기 자궁경부상피이형성(CIN3) 발생률을 미접종군과 비교한 장기 추적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영국은 지난 2008년 서바릭스(2가 백신)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자국의 암등록데이터(2006~2019년) 20~48세 자궁경부암환자 약 2만 8천명과 CIN3환자 31만 8천여명 가운데 30세 미만 HPV백신 서바릭스(2가 백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랐는데, 현대인은 대부분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도한 업무, 학업에 시달리고 있어 건강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원래 몸이 약하거나 면역기능 자체가 좋지 않다면 평소 적절한 영양관리, 영양수액 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야 하며, 면역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보통 성인이 되면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백신을 예방접종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만 12세 이하 여아의 자궁경부암백신 접종률이 최근 크게 늘어났다.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궁경부암백신 국가예방접종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1만 7천여명에서 2020년에는 23만 8천여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예방접종 백신은 접종비가 무료다.지역 별로는 세종시가 4배 이상, 제주도가 3배 이상이며 이어 경기도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순이었다. 접종자가 증가하자 관련 부작용도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 후 실신, 알레르기 및 피부이상 등 이상반응 건수는 147건에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난소암 총칭하는 부인과암(부인암)은 여성 암환자 10명 중 1명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 백신이 있지만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은 예방하기 어려운데다 발생 후에도 통증과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부인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률이 85~95%로 높다. 문제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난소암의 경우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돼 발견되며 저출산, 고령임신,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폐경 이후인 50대, 60대에서 특히 높다.난소암은 증상없이 전이돼 병
보건복지부의 내년 예산이 96조 9천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질병관리청 예산은 총 5조 1,362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해 3천 9백억원에 비해 무려 1000% 이상 늘어난 수치다.예산 주요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백신 9천만회분 도입비용으로 2조 6천여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접종 시행비 4천억원, 그리고 주사기 구입 및 백신유통비 등 1,470억원이 포함된다.코로나19 방역 대응비는 9천 8백억원, 독감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 상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3천 7백억원이다.백신플랫폼 및 mRNA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