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의 발전으로 암환자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두려운 질환이다. 이젠 주변에 암 완치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여전히 암은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인류가 정복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암 역시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 발견과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연구도 많아졌다.

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게 특징인데, 이를 위해서는 순환 혈액을 통해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암세포는 이런 과정이 없으면 사멸하지만 일부는 전이된 후 자체 생존한다.

순환종양세포는 악성종양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발견되는 종양세포를 말한다. 원발종양 및 전이된 조직 모두에서 기원될 수 있닥 알려져 있다.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검사의 목적은 중요한 인체 암 모두를 발견하며, 그 위치와 위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검사 결과는 혈장 내 췌장암 마커인 DCK, 유전자 돌연변이로 난관암과 장암,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DVL1, 난소암과 유방암 지표이면서 다양한 암 유발과 밀접한 CDK1 등을 발현하는 세포를 관찰할 수 있어 암 예측이 가능하다.

바노바기 암예측클리닉 이왕재 박사[사진]에 따르면 이를 검사할 수 있는 '전암단계 진단키트'는 한국인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가운데 남성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췌장암, 전립선암을 여성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검사를 해 숨어있는 암세포를 찾아낸다.

분자진단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혈액속에 나타나는 암의 모든 징후, 암 단백질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를 모두 검사해 암 진단 정확도를 극대화한다. 이미 암이 발병한 후가 아닌 암의 징후 단계에서부터 파악할 수 있다.

이 박사는 "전암단계 진단키트는 빅데이터에 근거해 여성과 남성의 각각 6대 암이 형태가 이루어지기 전 전암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해 예방적으로 암을 치료하므로 암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며 "혈액을 통한 간단한 검사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가족력이 있거나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원한다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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